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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3화

이를 들은 백남수가 의아하게 물었다

“네? 주인님은 이미 존자의 내공을 지닌 강자가 아닌가요? 사숙의 종문 안에서 아직도 두려운 것이 있단 말인가요?”

대장로 역시 의아하게 물었다.

“주인님, 우리는 존자의 내공까지만 알고 있는데 그 뒤에 더 높은 내공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존자의 내공을 지닌 사람도 지금까지 오직 주인님 한 명만 만났으니깐요. 우리가 수련하는 공법은 존자 내공의 공법뿐입니다. 설마 존자 내공 위에 또 다른 내공이 있어요?”

다들 기대 섞인 눈으로 이태호를 바라보았데 이태에게서 답을 얻으려는 게 분명했다.

이태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다들 걱정하지 마, 존자 위에는 존왕의 내공이 있어. 다들 알겠지만 존자의 내공에 이르면 200년의 수원을 가질 수 있어. 그렇다면 존왕 내공이면 몇 년의 수원을 얻을 수 있을지 맞혀봐.”

이태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숨을 들이쉬었다. 그들은 원래 존자의 내공이 이미 최고의 존재라고 생각했고 평소에도 볼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존자 위에 존왕이 있을 줄은 몰랐다. 그리고 이태호의 말을 들어보면 존왕은 존자보다 강할 뿐만 아니라 존자보다 더 많은 수원을 가질 수 있다.

“오백 년, 오백 년의 수원인가요?”

하지만 이태호는 고개를 저었다.

신의당 둘째 장로는 잠시 생각해 본 후 이태호를 향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설마, 삼백 년인가요?”

이태호는 다시 고개를 가로저었다.

“너희들 모두 틀렸어, 천 년이야. 만약 존왕의 내공을 돌파한다면 천 년을 장수할 수 있을 것이다.”

“헉!”

신의당 사람들은 하나같이 숨을 들이쉬며 이태호의 말에 깜짝 놀랐다.

“헉, 우리는 이번 생에 존자를 돌파할 기회도 없을 텐데 더 높은 내공은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지.”

한 제자가 먼저 정신을 차리고 한숨을 내쉬었다.

“존자라니, 난 무황의 내공을 돌파할 기회가 있는 거로 만족합니다. 어차피 지금 이 세속에는 무황의 내공을 지닌 강자가 많지 않아.”

기사의 내공을 지닌 제자가 말했다.

“다들 열심히 수련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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