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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5화

신수민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신수연을 흘겨보았다.

“무슨 헛소리야? 내 말은, 하늘과 땅 사이의 영기를 볼 수 있다는 거야. 그 보물을 사용했더니 이제 정말 이 공기 속의 영기를 볼 수 있어.”

“잘 됐어요, 언니, 너무 잘 됐어요, 드디어 수련할 수 있게 됐어요!”

신수연은 그 말을 듣고 감격했다.

“그래, 그래, 내 딸도 강자가 될 희망이 생겼어!”

소지민도 흥분한 듯 이태호를 향해 말했다.

“우리 좋은 사위야, 무슨 단약이라도 있으면 내 딸에게 먼저 줘야 해, 알겠지? 단약이 없이 수련하게 하면 안 돼. 언제든지 단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

이태호는 이 말을 듣고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수련에 필요한 자원이라면 분명 제 아내를 빼놓을 수 없어요. 하지만 이 단약 같은 것을 함부로 먹으면 안 돼요. 수련을 위해 어떤 단약을 복용해야 하는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요.”

“엄마, 이런 일은 걱정하지 마세요. 형부는 연단사인데, 언니가 단약이 부족하겠어요?”

옆에 있던 신수연도 웃으며 한마디 거들었다.

“가요, 이제 나가서 쇼핑해도 되죠?”

“물론 되죠, 가요!”

이태호가 웃으며 말했다.

오전에 이태호는 몇 명의 미녀들과 함께 쇼핑하고 돌아온 후에야 신명식을 도와 침을 놓았다.

밤이 되자 그는 더는 지체하지 않고 단약을 꺼내어 다시 2품 고급 단약을 만들 준비를 했다.

이틀 전의 경험을 통해 오늘의 제련은 시작부터 꽤 순조로웠다.

단약을 두 번 연마한 결과 여전히 실패했지만 이태호의 얼굴에는 감격의 빛이 역력했다.

두 번째 제련할 때, 그는 성공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이 앞으로 조금만 더 심혈을 기울이면 반드시 2품 고급 연단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후!”

또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야 이태호는 단약을 만드는 재료 세트를 꺼내서 계속 만들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마침내 10여 분 후, 이태호가 손을 흔들자, 단약 하나가 날아와 그의 앞에 떠 있었다.

“성공했어, 대박, 하하, 드디어 성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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