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45화

"진짜 지방시인가요?"

고청아는 말하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 말을 한 사람은 지방시 플래그십 스토어의 매장장이었고, 그의 말은 고청아보다 훨씬 권위적이었다.

적어도 지방시 의류의 진위에 대해서는,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다.

“진짜라고? 그는 가난뱅이야! 어떻게 지방시를 살 수 있지? 이 옷이 진짜라면, 얼마니 필요해?”

고흥윤는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다.

눈에서 불꽃을 뿜을 수 있다면, 고흥윤은 분명히 눈에서 뿜어낸 불꽃으로 이강현의 옷을 모두 불태워 버렸을 것이다.

‘그러면 이강현이 얼마나 내가 당신을 미워하는지 알게 되고, 벌거벗게 될 것이니까.’

"이 고객님의 옷은 우리 지방시의 최신 패션쇼 컬렉션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100개만 판매된 한정품이고, 우리 나라에서는 5개의 할당량만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 중 하나이며, 가격은 2억입니다."

고흥윤은 즉시 멍해졌다.

‘2억? 고급 차 한 대를 살 수 있겠네!’

고건민과 최순의 표정도 조금 이상했다.

그들의 마음에 동시에 한 가지 질문이 떠올랐다.

‘이강현은 어떻게 이렇게 비싼 옷을 입을 수 있을까?’

이강현의 경제 실력이 어떤지 고건민 부부는 매우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정말로 이런 옷을 입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왜 사람들의 모욕을 참아야 했을까?’

고운란도 멍해졌다. 그녀의 눈은 점점 흐릿해졌고, 이것이 진짜라는 것을 전혀 믿을 수 없었다.

남검봉은 분노로 얼굴이 붉어졌고, 그는 갑자기 한 가지 문제를 생각했다.

‘이강현가 이 매장장을 사들였을까?’

남검봉이 생각할수록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200만을 줄 수 있다면, 이강현은 체면을 위해 이를 깨물고 400만…… 아니, 아마도 600만도 가능할 것이니까.

"그의 돈을 받았어? 얼마를 받든지, 내가 두 배를 줄게. 아니, 세 배! 빨리 그의 옷이 짝퉁이라고 말해!"

남검봉은 무섭게 매장장을 노려봤다.

매장장은 그 말에 얼굴을 찡그렸다.

‘바보 같은 놈들. 이 사람을 건드리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