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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화

그런데 고건민의 말로 최순은 깨달았다. 투자 회사에 넣은 돈이 곧 만기가 되었다는 것을.

그 투자 회사는 높은 이자를 약속했었고, 1년 동안 수익률이 30% 이상이었다!

투자 회사의 약속을 듣고, 최순은 흥분하여 집안의 대부분의 돈을 거기에 넣었을 뿐만 아니라, 집도 담보 대출을 받아 투자했다.

최순의 처음 계획에 따르면, 집안의 모든 돈을 1년 동안 거기에 넣으면, 새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집값이 오르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내일 바로 가서 확인해야겠어. 이번에 우리 집은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야. 그 무능한 사위가 내 절반만큼 똑똑하면 좋겠네.”

최순은 자신감에 차 있었고, 투자 수익으로 시내의 아파트를 사는 것을 상상했다.

……

다음날 아침, 최순은 멋지게 차려입고, 함께 투자한 몇몇 친구들과 함께 투자 회사로 향했다.

투자 회사 건물 아래에 도착했을 때, 많은 노인들이 모여 있었고, 최순과 그녀의 친구들은 무슨 일인지 궁금해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까? 우리와 같이 투자 회사에 가려는 건가?”

“그럴 수도 있어. 그 투자 회사는 작은 회사가 아니니까. 돈을 넣고 수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도 빨리 가서 확인해보자.”

최순과 그녀의 친구들은 사람들 사이를 뚫고 투자 회사 앞에 도착했다.

하지만 투자 회사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문에는 한 장의 공지가 붙어 있었다.

“투자 수익이 감소하여, 회사는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합니다. 모든 투자자는 회사의 연락을 기다려 주십시오.”

최순은 공지의 내용을 읽었고, 그 내용을 다 읽은 후에는 마치 번개를 맞은 것처럼 멍해졌다. 이것은 투자 회사가 돈을 가지고 도망간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니까!

“이 투자 회사가 도망갔어. 내 돈! 내 돈!”

“이 자식들 우리 돈까지 속이다니. 그 돈은 내 퇴직금이야. 나는 투자 수익으로 좋은 묘지를 사려고 했는데, 이제 모든 것이 끝났어.”

최순의 친구들은 모두 울음을 터뜨렸다.

돈이 없어지는 것은 인생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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