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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5화

"류 부인, 이제 약속한 거예요, 앞으로 류 부인의 주얼리 디자인은 모두 우리 연이 디자인 작업실에 맡겨요!"

"그래요, 허 부인, 조심히 가요!"

......

소희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려 반투명한 나무칸 막이를 통해 진원이 손님을 배웅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그녀는 열정적으로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그녀는 갑자기 오늘이 10일, 소연의 작업실이 개업하는 날이라는 것이 생각났다.

며칠 전 시연은 진원이 본가에서 소연이 곧 개인 작업실을 열 것이라고 자랑했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전에 소연이 표절한 일을 완전히 잊은 것 같았다.

오늘 정식으로 개업했으니, 소가네는 많은 귀한 손님을 초대했는데, 마침 케이슬에 왔던 것이다.

이때 연회가 끝나고 진원은 소정인과 함께 손님을 배웅하고 있었다.

어떤 사람은 이미 떠났고 또 어떤 사람은 거기에 서서 진원과 한담을 나누었다.

이때 흰색 치마를 입은 한 부인이 칭찬했다.

"연이는 정말 대단하군요. 졸업하자마자 자신의 작업실을 열었다니!"

진원은 겸손하고 싶었지만 또 자랑하고 싶었다.

"연이는 어릴 때부터 일을 열심히 해서, 그녀가 무엇을 하고 싶다면 우리도 다 지지해야죠!"

다른 한 부인이 말했다.

"앞으로 연이가 자신의 사업을 가지게 되면, 소 부인과 소 대표도 이제 복을 누리겠네요.»

진원은 웃음기가 더욱 깊어졌다.

"사업이 어떻게 되든 중요하지 않죠. 어차피 우리가 그녀를 뒷받침해 주니까. 연이가 즐겁기만 하면 돼요!"

"참, 연이는요?"

누군가가 물었다.

진원은 자애로운 말투로 말했다.

"연이는 또 몇몇 학우를 초대했는데, 지금 학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몇 사람은 또 몇 마디 나누다 손님들은 모두 속속 떠났다.

진원은 말을 해서 갈증이 생겼는지, 옆에 탕비실이 있는 것을 보고 와서 차를 따라 마셨다.

그러나 들어오자마자 그녀는 소파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소희를 보았고, 갑자기 안색이 가라앉았더니 심지어 소희가 소란을 피우러 왔을까 봐 약간 경계하기도 했다.

그녀는 무슨 말을 하려고 입을 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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