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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

류진영은 윤슬의 말에 그제야 그 찻잔에 눈길을 한번 주었다.

그리고 찻잔에 담긴 차를 보며 류진영은 이마를 찌푸렸다.

“이게 무슨 차죠?”

윤슬을 다릴 꼬고 우아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류 대표님을 대접하는 거니까, 비싼 차로 준비하지 않았어요. 일반 녹차예요.”

이 말을 들은 류진영은 표정이 돌변했다.

“일반 녹차? 이게 바로 천강이 손님을 대접하는 태도입니까?”

윤슬은 차랄 한 모금 마시고 아주 덤덤하게 대답했다.

“천강이 너무 작은 회사라서, 어쩔 수가 없네요. 20년 된 인테리어도 바꾸지 못하는데, 무슨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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