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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화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 난 너 같은 멍청한 아들 없다.]

늘 엄숙하던 류덕화가 두 손을 핸드폰을 잡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류덕화의 이 모습은 류진영이 윤슬 사무실에서 억지를 부리는 모습과 똑같앗다.

역시 친 부자는 속일 수 없었다.

외모뿐만 아니라 그들의 행동마저 아주 비슷했다.

류진영은 전화를 받자마자 아버지의 호통을 들을 줄 생각 못했다. 겁에 질린 류진영은 목을 움츠리고 핸드폰을 멀리 가져갔다.

“아버지, 왜 그러세요? 지금 차에 있어요. 비서도 옆에 있고요. 제 체면을 좀 생각해 주세요. 멍청한 아들이라니요.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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