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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화

말이 떨어지자, 윤슬은 발을 들어 떠나려 했다.

“누가 가라고 했어, 거기 서!" 윤슬이 걸음을 떼자 윤연이 갑자기 앞으로 다가가 윤슬의 팔을 잡아당겨 뒤로 확 잡아당겼다.

윤슬은 방심한 상태로 윤연에게 순간 끌려갔고, 손에 들고 있던 종이박스도 손에서 미끄러 떨어졌다.

그런데 바로 이때, 큰 손이 갑자기 윤슬의 허리를 감싸 안았고 종이박스 밑부분을 안정적으로 잡았다.

동시에 윤슬의 허리를 끼고 그녀를 뒤로 당겼다.

윤슬은 뒤로 물러섰고, 등이 튼튼한 누구의 가슴에 부딪혔다.

“음……." 윤슬은 미간을 찌푸리며 신음 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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