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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화

이 소리!

윤슬은 얼굴색이 변하고 핸드폰을 덥석 움켜쥐었다.

부시혁은 그녀의 몸이 경직된 것을 알아차리고 낮은 소리로 물었다. "왜 그래?"

윤슬은 대답 대신 눈동자를 떨며 문틈을 바라보았다.

그 남녀는 마침 그들 밖에 멈춰서 그들과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다.

남자는 한 손으로 여자의 허리를 껴안고 다른 한 손으로 여자의 턱을 들어 올리며 간사하게 웃었다. "정말 싫어? 되게 좋아하는 것 같은데."

"아니야, 내가 언제 좋다고 했어, 나만 괴롭혀." 여자는 얼굴을 붉히며 화난 척하면서 수줍게 남자의 가슴을 쳤다.

남자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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