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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화

그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빠르게 아래층에 있는 거실로 내려와, 소파에서 퍼즐을 맞추며 놀고 있는 어린 조카를 끌어 안고 힘껏 뽀뽀를 했다, “똘이야 가자, 삼촌이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서 놀아 줄게.”

똘이 어린이는 불쾌한 듯 얼굴을 닦았다, “안가요, 놀이공원이 뭐가 재밌어요? 집에서 퍼즐을 맞추는 게 더 재밌어요.”

이 말을 듣고, 예전에는 조용하고 걱정을 덜어주던 똘이가 만족스러웠던 성준영은, 요즘 이런 똘이가 싫었다,.

그는 어린아이를 꽉 안고 밖으로 나갔다, “안돼, 반드시 가야 돼, 너의 삼촌인 나의 일생의 큰 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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