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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9 화

진서아의 말에 생수 병뚜껑을 따던 성준영이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

“고유나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그렇다고 시혁이 형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죠. 굳이 따지자면 시혁이 형에 대한 사랑보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말할 수밖에요. 정말 시혁이 형을 사랑한다면 그런 짓들을 저지를 수가 없죠. 뒤처리는 항상 시혁이 형 몫이잖아요.”

성준영의 말에 육재원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요. 이게 무슨 민폐예요. 참나,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고유나 씨는 부 대표님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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