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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8 화

“당연히 안 되지, 먹을 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네 형이 저렇게 한 상 차려놨잖아. 자, 바로 저기, 얼른 가서 먹어.”

육재원은 부시혁을 가리키며 거절했다.

부민혁은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

“내가 당신한테 물어본 것도 아닌데 당신이 뭔데 대답해.”

“난 우리 슬이 남자친구니까.”

육재원이 윤슬의 어깨를 감싸며 말했다.

윤슬도 밀어내지 않았다.

그녀가 얌전히 있자 육재원은 더욱 득의양양해져 말했다.

“어때? 할 말 더 있어?”

부민혁은 화가 나서 얼굴이 빨개졌지만 빠르게 다시 시선을 윤슬에게로 돌리며 애교 가득한 어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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