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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0화

떠나기 전 주국건은 주준에게 다시 한번 경고를 하였다. 이때 울프도 링에서 나와 임운기에게로 왔고 블랙 윈도우 또한 주준에게로 왔다.

“울프, 네 덕분에 내가 오늘 매우 많은 상금을 땄어. 하하!”

“지하 투기장에서 열리는 킥복싱 경기는 제 구역입니다. 서천뿐만 아니라 전국 그 어디든 저를 상대할 만한 상대는 없습니다.”

울프는 웃으며 말했고 그의 자신감은 그의 막강한 실력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맞은편에 있던 주준의 안색은 영 좋지 않았고 블랙 윈도우의 뺨을 내리쳤고 뺨을 맞은 그녀는 이를 악물고 버틸 수밖에 없었다.

“짝!”

“야 이 병신아 내가 널 키워서 뭐 하냐? 왜 너 엄청 대단하잖아. 아니야?”

운기는 돌아가는 상황을 보며 입을 열었다.

“블랙 윈도우. 이 사람 밑에 있는 당신이 아까워요. 이번 기회에 제 밑으로 들어오시죠.”

“야 이 새끼야! 그 입 닥쳐!”

주준은 화가 나 운기를 노려보았다.

“우리 주 도련님, 화가 많이 나셨어요? 그런데 어쩌지? 난 네가 화가 나면 날수록 더 행복한데 말이야. 하하!”

“이 나쁜 새끼가!”

주준은 치가 떨리는 듯 얼굴이 붉어졌고 조금이라도 더 있으면 터질 것 같았다. 3000억을 잃은 건 둘째 치고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이런 모욕을 당해 본 적은 없었다.

이때 주국건이 운기의 카드를 들고 다시 돌아왔고 운기에게 카드를 건네주었다.

“상금은 이 카드로 입금하였습니다.”

운기는 카드를 받은 후 휴대폰은 꺼내 보았다. 상금은 원금이 포함된 금액이라 확실히 1조 600억원이 입금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원금을 제외하고 7200억을 벌었는데 비즈니스를 해서 이 정도까지 벌기는 아주 어려웠다.

“역시 주씨 집안의 신용은 믿을 만하군요.”

이렇게 큰돈을 번 운기는 기분이 매우 좋았고 이번 방문의 목적은 그저 인재 모집이었는데 이였는데 뜻밖의 수확을 얻었다. 이렇게 되면 이번 경기에서 인재를 모집하지 못하더라도 헛수고를 한 셈은 아니었다.

“그럼 저는 일정이 있어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운기는 악수를 한 뒤 유유히 자리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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