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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6화

“그래, 그 돈은 필요 없어, 어차피 나도 너의 그 돈이 부족하지 않아. 넌 영원히 너의 팔을 얻을 생각을 하지 마! 안녕!”

임운기는 말을 마치고는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거기 서!”

경호원 몇 명이 임운기와 울프의 앞길을 막았다.

임운기가 고개를 돌려보니 차금강이 자신을 향해 총을 겨냥하고 있었다. 총구에는 소음기를 달았다.

“차금강, 또 같은 수법을 쓰다니!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배짱이 있으면 총을 쏴! 병원은 공공장소이기에 날 죽이면 외할아버지가 바로 너를 찾아낼 거야. 그럼 너도 끝장이야!”

임운기는 싸늘한 미소를 지었다.

“네 말이 맞아, 나는 확실히 공개적으로 널 죽이지 못하겠지만……. 너의 경호원을 죽일 수는 있어!”

차금강은 흉악한 미소를 지으며 울프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내 팔을 내놓든지, 아니면 내가 총을 쏴서 너의 경호원을 죽여버릴 거야! 내가 장담하는데 날 힘들게 하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차금강은 악랄하게 말했다.

“좋아, 쏴!”

임운기은 말하면서 울프의 앞에 서서 그를 보호했다.

이제 차금강이 총을 쏘면 임운기가 울프를 대신해서 맞게 되었다.

“너…….”

차금강의 얼굴 근육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켰다.

“차금강, 천억 원을 주지 않아도 괜찮아. 하지만 난 반드시 이 일을 퍼뜨려 창양시 사람들이 차금강이 소인배라는 사실을 다 알게 소문낼 거야.”

임운기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너…….”

차금강의 안색이 대뜸 변했다.

“울프야, 우리 함께 물러가자.”

임운기는 울프의 앞을 막으며 함께 밖으로 물러났다.

두 경호원이 막으려다가 울프에게 맞아 기절했다. 이것을 보고 다른 경호원들은 감히 덥혀 들지 못했다.

이렇게 임운기는 울프와 함께 병실을 나왔다.

차금강은 여전히 총을 쏘지 못했다.

병원 아래층.

“운이 형, 이번엔 형이 저를 지켜줄 줄 몰랐어요.”

울프는 쓴웃음을 지었다.

“하하.”

임운기는 크게 웃었다.

“하지만 운이 형, 그가 총을 쏴도 난 두렵지 않아요. 내 몸은 백번 단련되어 그의 그런 모조 권총의 위력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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