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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화

“맞아! 난 왜 생각을 못 했을까!”

차금강은 허벅지를 치며 흥분과 기쁨의 기색이 역력했다.

차금강은 웃으며 말했다.

“하하, 이것은 정말 기막힌 방법이군. 그 사람의 경호원이 아무리 대단해도 저격 총알을 막을 수 있겠어?”

차금강은 얼른 비서를 바라보았다.

“비서, 지금 당장 킬러를 고용해. 사격 기술이 대단한 킬러를 찾아봐, 돈은 문제가 아니야.”

차금강은 얼른 말했다.

“선생님, 걱정하지 마세요. 지난 일에 대해 속죄하기 위해 제가 반드시 잘 처리할 겁니다.”

비서는 머리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좋아! 그 녀석을 죽이면 큰 상을 주겠어! 이번엔 임운기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소용이 없을 거라 믿어! 하하하!”

차금강은 음흉하게 말했다.

창양대학교 교실 안.

“임운기!”

강설아가 임운기 앞으로 걸어왔다.

“강설아, 너구나!”

임운기가 고개를 들어 강설아를 보고 깜짝 놀란 기색을 보였다.

임운기는 강설아가 주동적으로 찾아올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임운기는 자신이 그녀를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마음이 아팠다.

“임운기, 나…….”

강설아는 임운기를 찾아야 할 일이 있는지 우물쭈물해 했다.

임운기는 강설아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혹시 무슨 일이라고 당했을까?

“강설아, 무슨 일이 있는지 말해봐.”

임운기가 말했다.

“아니…… 아니야.”

강설아는 억지로 웃다가 몸을 돌려 빠른 걸음으로 떠났다.

“강설아!”

임운기는 강설아의 뒷모습을 보며 큰 소리로 불렀지만, 강설아는 돌아보지 않았다.

강설아가 자신을 찾아온 것은 틀림없이 무슨 일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그녀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버리니 임운기도 어쩔 수 없었다.

“아이고, 악연이요!”

짝꿍인 뚱보는 이를 보더니 감탄을 금치 못했다.

뚱보는 임운기와 강설아, 서연 사이의 일을 알고 있었고 임운기가 어쩔 수 없다고 느꼈다.

“운이 형, 양쪽에 다 좋은 제안이 하나 있어요.”

뚱보가 웃으며 말했다.

“뭐? 무슨 방법이야?”

임운기는 뚱보를 바라보았다.

“왜 굳이 선택해야지? 운이 형은……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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