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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4화

신세희는 자신이 꿈을 꾸는 줄 알았다.

  그녀는 세게 자신의 뺨을 때렸다. “아이고, 아파라!”

  그리고, 그녀가 고개를 돌려보니 문 앞에는 갑자기 신처럼 강림한 남자가 서 있었고, 정말 그녀의 남편 부소경이었다.

  “소경씨......”신세희는 눈물을 흘렸다.

  그녀가 아직 살아서 자신의 남편을 볼 수 있다고?

  신세희는 미친듯이 부소경을 향해 달려갔다. “소경씨… 흑흑흑, 여보… 저… 저 아직 살아 있는 거죠?”

  부소경은 마음이 무척 아팠다. “미안해, 내가 늦었어, 정말 미안해.”

  그녀는 두 팔로 세게 신세희를 품 안에 앉았고, 소파에 앉아있는 반호영을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부소경의 부하도 부소경과 같이 왔고, 아무 소리 없이 이 별장에 쳐 들어왔는데, 방금까지 분명 소파에 앉아 있던 반호영은 소파가 움직인 뒤에 갑자기 순간이동이라도 한 것처럼 사라져 버렸고, 그들은 아무도 보지 못 했다.

  엄선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도련님… 큰 일입니다!”

  부소경은 여전히 엉엉 울고 있는 신세희를 달래주고 있었고, 엄선우가 자신을 부르자 부소경은 소파를 보고 나서 멍해졌다.

  어디갔지?

  반호영은 직접 남성에 잠복을 하러 왔고, 게다가 오자마자 신세희를 노렸으니, 이건 부소경의 실수였다.

  그래서, 부소경은 남성에서의 많은 소식들이 이미 가성섬까지 퍼진 걸 알 수 있었다.

  이 모든 건, 다 임지강 일가에서 시작되었다.

  “뒤져!” 부소경이 명령했다. “땅을 다 파서 라도 찾아내!”

  신세희는 눈물을 흘리던 눈으로 부소경을 보았다. “소경씨, 여긴 해변가라서 실내에 해저 통로가 있어요.”

  부소경:“......”

  신세희는 이어서 부소경에게 말했다. “소경씨, 이 반호영이라는 사람은 가성섬 반씨 가문의 도련님이에요. 그 사람들이 임지강네 가족한테서 저희의 많은 소식을 들었고요.”

  “나도 알아, 이미 찾아냈거든. 잘했어.” 부소경은 아내를 더욱 세게 안았다. “가자, 우리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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