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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5화

세라:“......”

부장은 바로 꾸짖었다. “세라씨! 회사 직원으로써 직접 보지 않은 일은 막 말하시면 안되죠! 신세희씨, 민정아씨가 왜 다쳤는지 당장 말해요!”

세컨드이든 말든 부장인 그녀랑 아무런 상관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부하직원이 업무 시간에 누군가를 다치게 했으니 이건 큰 사고였다. 게다가 이 직원은 신입이고, 부장은 제대로 처리가 안되면 신세희를 자를 생각이었다.

할 일이 너무 많았다.

그녀는 차갑게 신세희를 보며 신세희의 답변을 기다렸다.

결국, 신세희는 침착하게 말했다. “부장님, 인사팀, 물류팀 그리고 보안팀에서 저희에게 가장 정확한 답변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부장님께서 제 상사이시니 그럼 이 일 처리 좀 부탁드릴게요.”

부장은 신세희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죠.”

두 사람은 같이 인사팀으로 향했고 부장과 인사팀 직원이 교류를 나눈 뒤, 물류팀 관리요원을 불러서 같이 보안실로 향했다.

감시 카메라를 돌려 보니, 그들은 민정아가 몰래 물류팀 창고로 들어가 고장난 의자를 갖고 슬금슬금 신세희의 자리로 가져온 뒤 의자를 바꿔치기 한 걸 발견했다. 신세희는 돌아온 뒤 다시 이 의자를 민정아의 자리에 갖다 놨다.

민정아는 이걸 모르고 앉아서 다쳤다.

부장, 인사팀 매니저 그리고 보안팀은 할 말을 잃었다.

“더 할 말이 있으신가요?” 신세희는 부장을 보며 물었다.

부장:“......” 이건 정말 손을 댈 수 없는 문제였다.

만약 신세희를 자르지 않는 다면, 나중에 민정아가 다 나았을 때 큰 주주들을 볼 면목이 없었고, 또 아무런 사고도 치지 않은 정직한 신입 사원인 신세희를 자르자니, 신세희도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이걸 어떡해야 하지?

부장은 신세희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신세희씨, 여기 온지 얼마 안돼서 이곳을 잘 모르는 거 같은데, 회사에서 모든 사람한테 다 실수해도 민정아씨는 안돼요. 민정아씨는 저희 회사 대주주이신 서준명 도련님의 사촌 여동생이거든요.

저희 회사에서 그 분은 황제의 친척 같은 존재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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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윤란희
2틀동안? 숨어있으라는거 안맞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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