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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3화

”아마 모르실 수도 있을 테니,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염선의 씨는 입사 초기부터 자신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학력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늘 자각하고 죄책감을 느끼며 자신의 단점을 바로잡아 왔습니다.

그녀는 항상 F 그룹에서 열심히 일해 왔고, 그녀가 하는 모든 일은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녀의 과거를 간섭할 권리가 없으며, 우리는 말할 것도 없고, 그녀는 어떤 법도 어기지 않았고, 심지어 법조차도 그녀의 과거를 간섭할 권리가 없습니다.

우리 회사는 그녀의 현재와 미래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 우리 회사에 대해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매우 성실하고, 그녀의 동료이자 직속 상사인 우리 F 그룹의 모든 직원들도 그녀의 정직된 인품을 다 알고 있습니다!

아주 만약에 염선의 씨의 성격이 좋지 않더라도 더 나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비난을 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우리 회사는 당신 같은 사람과는 절대 협력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에도 알려서 그들이 당신을 경계하도록 할 겁니다! 당신처럼 인품이 낮은 사람과는 어떠한 사업상의 거래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 말을 한 이사장은 다시 염선의에게 소리쳤다.

“염선의 씨, 보상금 3억 5천을 달라고 하세요. 배상이 끝나면 바로 경비원을 불러 쫓아내도록 하고요!”

염선의는 눈물을 글썽였다.

"네, 이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염선의는 돌아서서 임형준을 차갑게 바라보았다.

"임 대표님, 꼭 보상을 하셔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법정에서 뵙죠!”

임형준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는 이번 생에 이렇게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스스로가 자초한 행동이다.

그 당시 염선의가 회사에 그렇게나 많은ㅊ 공헌을 했지만, 결국 그녀는 급여를 받았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안 드는것은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왜 그녀를 굳이 이토록 괴롭혀야 했을까?

직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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