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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3화

”당신은 보스에게 충성하기 위해, 부씨 가문과 서씨 가문을 멸망시키려고 했어? 이것이 명문대 졸업한 당신이, 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당신이, 북유럽 금융가에서 이름을 날린 성욱, 당신이 할 일인가?” 부소경은 차갑게 물었다.

옆에 있던 서준명 “……”

그는 들을수록 머리가 더 복잡해졌다.

하지만, 조금은 알아들을 수 있었다.

부소경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듯했다.

성욱의 과거에 대해서도, 사실 부소경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인가?

잠깐만!

서준명은 갑자기 부소경을 보았다. “부소경! 당신 방금 뭐라고 했어? 이 사람이 부씨와 서씨 가문을 멸망하려고 했다고? 이 사람과 무슨 상관이 있어? 우리 서씨 가문 뿔뿔이 흩어지게 된 것은 당신 부소경 때문인데!

성욱과 무슨 연관이 있어?

부소경,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은 그 죄를 다른 사람에게 돌리고 있는 건가?”

서준명의 쏘아붙이는 질문에 부소경은 추호도 그를 상대해 줄 기미가 없었다.

그는 성욱을 보면서 얘기했다. “성욱, 내 말이 맞아?”

“대표님 제 과거까지 전부, 졸업한 학교까지 모두 조사하셨습니까?” 성국은 믿기지 않은 듯 물었다.

“그러면? “부소경은 반문했다. “당신은 나 부소경이 다른 재벌 자제와 같은 줄 알았어? 단지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은 재벌 3세일 뿐 아무런 능력이 없는 그런 사람?”

성욱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씁쓸하게 웃었다. “부씨와 서씨 가문에 손을 쓰기 전에, 나 역시 대표님에 대해 알아본 바가 있습니다. 당신은 단지 재산을 물려받은 재벌 3세가 아닙니다. 젊은 시절 당신은 아주 힘들게 생활했고, 외국에 유배된 적도 있습니다. 대표님과 대표님 어머님께서는 외국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고, 가난한 생활도 했었지요. 그때 당신은 의기소침해 있지 않았고, 고작 열 몇 살 때 이미 외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표님께서 부씨 가문의 재산을 상속받지 않으셨다고 해도, 외국에서 거둔 성과로 여전히 남 부럽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대표님께서 맺으신 인연은 전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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