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23화

백이겸이 주차하고 룸에 도착했을 때 동창들은 이미 태반이 왔다.

오늘 동창회에 대략 20여 명이 참석해 아주 시끌벅적하다.

테이블도 엄청 크다.

대다수의 동창들은 백이겸과 간단한 인사만 하고 각자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쨌든 그들의 눈에는 백이겸이 가난뱅이일 뿐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경시된다.

다만 백이겸은 의외로

이번 동창회에서 진혜지와 이미현 두 사람은 오지 않았다.

"아참, 문양 오빠, 진혜지랑 이미현이 왜 안 왔어? 온다고 했잖아?"

백이겸처럼 궁금한 어떤 자가 물었다.

이문양은 웃으며 말했다:"두 사람은 안 올 거야. 허허, 지금 두 사람은 이미 예전과 같지 않아, 권세에 빌붙어 우리 중에서 가장 능력이 큰 사람이야, 에이, 이런 작은 동창회는 아마 참가하지 않을 거야!"

"그래? 어머나, 문형 오빠, 빨리 말해봐, 어떻게 된 거야?"

어떤 사람들이 궁금했다.

강설천은 이때 당연히 이문양의 곁에 앉았는데 궁금하게 물었다.

"지금 이미현은 명동에서 특별히 대단한 남자친구를 찾았는데 인터넷에서 말하는 운몽산 문화관광단지를 알고 있지?

이문양은 담배를 피우며 말했다.

"물론 알지, 맙소사, 운몽산은 앞으로 관광·오락·음식단지로 될 것은 누가 몰라!"

"허허, 이미현의 남자친구는 바로 운몽 마을 사람이야. 지금 철거했다. 철거 보상으로몇 채의 집을 얻었다. 게다가 그의 집은 운몽산 문화관광단지의 상가거리에 있으니 상가도 장만했어. 앞으로 헤아릴 수 없는 돈을 벌 수 있을 거야!"

"세상에, 이렇게 대단해!"

사람들이 이문양의 말을 듣고 모두 놀랐다.

"그의 남자친구는 정호라고 하는데, 명동에서 아주 유명한데, 지난달에, 내가 명동에 놀러 갔을 때, 이미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의 남자친구를 만났고, 함께 밥을 먹었고, 서로 카톡 친구도 추가했어!"

이문양은 오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머나, 문양 오빠는 완전 쩔어!"

"예전에 학교 동창들 중 문양 오빠와 이창준 오빠는 우리 반에서 아주 대단했어. 창준 오빠, 문양 오빠가 이렇게 대단한데, 너도 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