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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2 화

“근데 나 지금 옷 안 입었는데.”

“씻고 나서 입어도 되잖아.”

육문주는 조수아를 들어 욕실 안으로 들어가더니 세면대 위에 수건을 놓고 그 위로 조수아를 앉혔다.

그는 조심스러운 손길로 조수아의 얼굴을 씻기고 이도 닦아주었다.

두 사람이 욕실을 빠져나오던 그 순간, 초인종 소리가 집안에 울렸다.

급히 잠옷을 챙겨입은 조수아가 방을 나서자 아이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와 있는 박주영의 모습이 보였다.

조수아가 밖에서 나오자 박천우는 쪼르르 달려와 그녀의 아랫배를 빤히 바라보았다.

커다랗고 까만 눈에는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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