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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9 화

조수아는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을 내려놓고 육문주를 바라보며 말했다.

“무사히 돌아올 거라고 약속해. 무사히 돌아오지 않으면 나랑 다시 결혼할 생각조차 하지 마.”

육문주가 웃으며 대답했다.

“걱정하지 마. 너와 우리 아들을 위해서라도 무사히 돌아올 거야.”

그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조수아를 바라보았다. 그의 목소리는 아까보다 더 허스키해진 듯했다.

“수아야, 난 이날만을 기다려왔어. 2년이야... 네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알아?”

그는 말을 하면서 뜨거운 입술로 조수아의 뺨에 키스했다.

2년간의 인내와 고뇌가 드디어 끝나가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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