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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7 화

한지혜는 화가 나서 헛웃음이 나왔다.

송미진만큼의 연기력을 가진 사람이 연기를 안 하다니 그야말로 재능 낭비였다.

한지혜는 송미진을 비웃으며 말했다.

“술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마시고 싶은 만큼 마음껏 마셔요. 여기서 미진 씨를 말릴 사람 하나 없어요.”

송미진은 아련한 눈빛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며 억울한 연기를 이어 나갔다.

“수아 씨가 용서만 해준다면 제가 여기서 죽는대도 여한이 없어요.”

그러자 송미진은 또 술 한잔을 들이마셨다.

송미진이 계속 술을 들이켜려고 하자 한 어르신이 나타나 호통을 쳤다.

“한지혜. 그만해. 사람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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