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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장

이 말을 들은 우선은 화가 치밀어올라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했다.

"아이고!!! 이 쓸모없는 미물아~~~ 어떻게 이런 사위가 우리 집에 들어왔어~~~!!!? 네가 무슨 대단한 인물이라도 되는 거야??? 자네 대체 무슨 속셈으로 이러는 거야?!"

우선은 시후를 보면 볼수록 눈에 거슬렸다.

"그냥 자네 장인 어른은 류 선생님께 맡기고 자네는 어서 꺼져버려!!”

시후는 장모의 이야기를 듣고 미간을 잔뜩 찌푸렸다.

그리고 동시에 시후는 혹시 인사동의 장 사장에게서 약을 가장 먼저 사간 사람이 바로 이 류경진이라는 의사였던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만약 그렇다면.. 그는 수천만 원이라는 비싼 값에 환약 중 하나를 최 선생에게 되판 것이 된다.

보아하니, 이 류경진이라는 놈도 역시나.. 뼛속까지 돈만 밝히는 쓰레기였다.

장 부장이 그를 이곳으로 불러 치료를 요청한 것도 분명 적지 않은 돈이 들었을 것인데..

이때 장 부장은 자신이 시후의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말했다.

"어이 은시후 씨? 당신의 그 개똥 같은 감에서 비롯되어 당신은 늘 헛소리를 하나 보지?? 그리고 허풍 떠는 게 취미인가??? 그리고 말이야.. 내가 보니까, 당신이 자꾸 류 선생님의 실력에 의문을 제기하는데 말이야..? 혹시나 장인 어른이 완쾌되는 것이 보고 싶지 않다거나..? 그런 거 아니지? 아닐 거야!?! 그치?"

장 부장은 시후의 속 마음을 떠보기 위해 이렇게 질문을 던졌다.

"크큭.. 뭔 개소리야??"

시후는 장모가 하는 헛소리까지는 참아낼 수 있었지만, 진환의 헛소리까지는 들어줄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진환은 냉소를 터뜨렸다.

“당신이나 뭘 알고 말해! 최 선생님은 내가 잘 알아.. 그리고 최 선생님의 병을 저 류경진인가 뭔가 하는 이 돌팔이가 치료했다는 소리를 난 왜 당최 듣지 못했지???”

장 부장은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하하하하!! 은시후 씨, 참 웃기는 소리 잘 한다.. 최 선생님까지 알고 있다고? 왜..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도 안다고 하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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