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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장

"그럼 무슨 단서가 있으면 제게 제일 먼저 알려주시죠!”

"네, 은 선생님, 알겠습니다!”

시후는 전화를 끊고 이씨 아주머니와 이소분에게로 돌아섰다. "아주머님, 소분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아는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제 지인은 발이 굉장히 넓어서 곧 짧은 시간 내에 단서를 알 수 있을 겁니다!”

아주머니는 눈을 붉히며 "시후야, 정말 고마워!"라고 고마워했다.

"에이.. 무슨 말씀이세요? 저도 보육원 출신 아닙니까? 지금 보육원에 있던 동생들을 잃어버렸으니 저도 최선을 다해 동생들을 되찾을 겁니다!”

옆에 있던 소분은 울먹였다. "오빠.. 안 그래도 많은 돈을 기부 받고 돌아오는 길에 아주머님이 보육원에 CCTV를 더 설치하자고 말씀하셨는데, 설치도 전에 이런 큰 일이 일어날 줄은.. 흑흑..” 소분은 다시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듯 다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시후는 아주머니와 소분을 잘 알고 있었다. 보육원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대부분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었고,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돌보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처럼 한꺼번에 10명 정도 되는 아이들을 잃은 보육원 사람들에게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없었다!

시후가 막 두 사람을 위로하려 할 때, 이화룡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은 선생님, 제가 동생들을 불러 알아 보았습니다만.. 그 류재신은 어제 저녁에 스타렉스 한 대를 빌렸고, 가족들이 전부 저녁에 외출한 뒤에 오늘 새벽부터 연락 두절되었다고 합니다.”

"스타렉스요??!" 시후는 눈썹을 치켜 세우며 차갑게 말했다. "범인도 스타렉스를 몰았다고 했는데.. 이건 빼박이네요. 아마 이 자식과 가족 일당이 벌인 일 같아요!”

"은 선생님, 지금 당장 이 자식의 정보를 경찰에 제공해 체포하라고 하시죠!”

“안 돼요! 아이들을 팔아먹는 이런 쓰레기들은 감옥에 가는 것이 너무 아깝죠!! 나는 그들의 목숨을 원하거든요!”

"네, 그럼 선생님께서 필요하시다면 제가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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