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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3화

도희와 알렉스에게 몇 마디 인사를 하며, 자신은 궁금해서 그랬던 것이지 따지러 온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와줘서 고맙다며 강유리한테 그들을 잘 대접하라고 말했다.

그는 인사치레를 하고 나서 황급히 떠났다.

여한영은 멀지 않은 곳에 서서, 앞으로 나서서 말을 꺼내 볼 틈도 없이, 적군이 의기소침한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그는 앞에 있는 육시준을 한참 동안 쳐다보고는 하석훈에게 몸을 돌려 말했다.

"육 사장님이 우리 강 사장님을 지나지게 방어해 주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하석훈이 담담하게 말했다.

"그런가요? 불의를 보고도 가만히 있는 것이 더 이상한 것 아닙니까?”

".....”

여한영은 아무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도와준 사람이 육시준이잖아!

육씨 가문의 실세, 집안의 첫째 아들!

평소 이런 지루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체면을 세워주지도 친절하지도 않은 냉담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불의를 보고 나선다?

칵테일 파티는 작은 소란을 뒤로하고 곧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강유리가 세마 스튜디오 사람들과 친분이 있어 유강그룹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하 주차장.

성신영은 빠른 걸음으로 성홍주를 쫓아가 빠른 말투로 말했다

"아빠, 언니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왜 언니를 보내서 나를 곤란하게 하는 거야?”

차에 타려던 성홍주는 잠시 멈춰 서서 그녀를 차갑게 쳐다보며 말했다.

"말이 나왔으니 좀 물어보자, 너 강유리가 세마 스튜디오 사람들과 친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

성신영은 눈썹을 찡그리며 말했다.

"그냥 아는 사이를 친분이라고 할 수 없잖아.”

"kaylen이 수많은 손님들 앞에서 내 체면을 그렇게 구겨 놨는데, 그게 그냥 아는 사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

성신영은 반박할 수 없어 말을 하지 않았다.

성홍주는 심호흡을 했다.

"너와 네 엄마가 한일이의 일로 유라에 대해 의견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어. 난 충동적으로 그런 결정을 한 것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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