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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7화

“젊은이가 겁도 없구나!”

정경림은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네가 얼마나 큰 문제를 일으켰는지 모르는구나! 9대 종사 모두 북방 명문 출신이다. 중해의 배경 없는 사람들이랑은 다르다. 너...”

정경림의 말이 끝나기도 전, 염구준이 웃음을 보였다!

북방 명문이 뭐라고?

전신전 전주앞에서는 북방 명문뿐만 아니라, 국내 5대 가족도 모두 허리 굽혀 굴복하고 무례하게 굴 수 없다!

“아저씨, 관심 감사합니다.”

그는 정경림의 두 눈을 쳐다보며 보잘것없는 일을 말하듯 가볍게 웃었다.

“북방 명문을 건드린 건 이미 일어난 일이에요. 복수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달려들라고 하세요. 오는 대로 죽여버릴 테니까요. 무서울 때까지, 소문에 겁을 먹을 때까지 죽일 테니까요.”

쿵!

정경림은 벼락에 맞은 것처럼 온몸이 떨렸다.

오는 대로 죽여버린다고?

평생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니, 이렇게 건방진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젊은이가 세상 무서운 줄도 모르고. 넌 종사, 왕자가 무도의 하늘이라도 되는 줄 알아?”

정경림은 잠시 침묵하다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세상은 넓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는 법이야. 진정한 고수는 산속에 은거해 있거나 군대에 있어. 무도종사는 입문의 기초일 뿐이다.”

“군대를 봐도 그렇다. 화연 종사 정도는 돼야 전장이고, 정진 왕자는 전왕일 뿐이다. 왕자 위에 무성도 있고 그런 사람이 전존이고 그 위에 전신도 있어!”

염구준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네”라고 말했다.

정경림이 얘기한 현재의 무도 체계는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염구준, 그는 현재 가장 실력이 강한 전신이다. 그는 세계 최강자다!

“자네 아직 내 뜻을 이해하지 못했네.”

염구준이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본 정경림은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자네 알고 있나? 북방 명문 중 무성 급의 강자가 있는데 전신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 절대 그자를 꺾을 수 없다는 소문이 있어.”

“자네가 북방 3대 가문을 건드렸으니 그 영향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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