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i 216 romans en rapport avec 츤데레 à lire en ligne. En général, 츤데레 ou des romans similaires peuvent être trouvés dans divers genres de livres tels que 가족물, 애로틱한 et 환생. Commencez votre lecture par 치명적인 사랑, 용서받지 못할 너 sur GoodNovel !
남편의 첫사랑이 유산을 하자 그는 모든 책임을 나에게 뒤집어씌웠다. 그리고 내 딸을 내놓으라고 강요했다.
“네 탓에 지유가 유산한 거야. 그러니까 네 아이를 내놓아야지. 지유가 겪은 슬픔은 네가 백배로 갚아야 해!”
내가 도망칠까 봐 그는 거의 죽어가는 나를 지하실에 묶어두고 자물쇠로 문을 잠갔다.
“넌 속이 좁고 질투심 많아. 지유를 그렇게 힘들게 했는데 뉘우칠 줄 알아야지. 여기서 반성이나 해!”
7일 후, 그의 첫사랑이 아이가 시끄럽다며 짜증을 내자 그제야 나를 떠올렸다.
“애를 돌려보내자. 그리고 그 여자가 정신 차렸는지 봐봐.”
하지만 그는 몰랐다. 내가 이미 부패해 악취를 풍기며, 벌레들에게 거의 다 먹혀가고 있다는 것을!
옆집에 잘생긴 남자가 이사 온 이후로 내 방에는 자주 이런 소리가 들린다.
상황이 치열한 건 둘째 치고 한번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반나절은 걸린다.
목소리를 낮추라고 몇 번이나 벽을 두드렸지만 그럴수록 소리가 더 커질 줄이야.
나를 화나게 한 대가를 치르게 해 주지.
곧장 달려가서 문을 요란하게 두드리는데 문이 열리자마자 보이는 광경에 나는 두 눈을 크게 떴다.
내가 봐도 되는 건가 이걸?
내 입을 막겠다고 죽이지는 않을지...
내 백혈구, 줄기세포, 골수, 오빠가 필요하다면 전부 줄 것이다.
이제 오빠는 신장이 필요하다.
“신장을 주면 죽는다고 하던데, 무서워요.”
“엄마, 아빠, 나 죽고 싶지 않아요.”
내가 울며불며 죽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지며 큰 화제가 됐다.
이 온라인 폭풍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고, 엄마는 내 뺨을 때린 후 날 집에 가둬버렸다.
시아버지가 피를 흘리며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나는 대걸레로 바닥의 핏자국을 덤덤하게 닦았다.
며느리인 나는 뇌경색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 6분을 포기했다.
전생에서 나는 시아버지가 쓰러진 걸 가장 먼저 발견했고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모셔갔다.
수술 전 간호사가 직계 가족의 사인이 필요하다고 하여 남편에게 병원에 와서 사인해야 한다고 연락했다. 그런데 그때 남편은 그가 첫사랑과 함께 있는 걸 질투해서 돌아오게 하려고 핑계를 대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아무리 설득해도 병원에 오려 하지 않았다.
결국 시아버지는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 남편은 모든 책임을 나에게로 돌렸고 나를 칼로 마구 찔러 죽여버렸다.
“다 네 탓이야. 아버지 연세도 많으신데 며느리인 네가 잘 보살펴드리지 못해서 이렇게 된 거야. 생전에 효도하지 못했으니 저세상에 가서 며느리로서 해야 할 의무를 다해.”
나는 다시 눈을 떴다. 그런데 시아버지가 쓰러진 그날로 다시 돌아왔다.
...
내 생일 날, 발레를 배우는 사촌 언니가 다리를 다쳤다.
아버지는 분노한 나머지 몽둥이로 내 다리를 세게 때렸다.
나는 아프다는 소리를 질렀지만 아버지는 짜증에 찬 목소리로 비웃으며 말했다.
“이제 아픈 걸 알았어? 네 언니를 밀어 떨어뜨릴 때는 왜 걔도 아플 거라는 걸 몰랐어?”
아버지는 더 세게 내 몸을 때렸고, 나는 더 이상 소리를 낼 수 없었다.
기억하게 하려는 듯 아버지는 기절할 듯한 나를 지하실에 던져 버렸다.
“임태희, 네가 그 더러운 생각을 접을 때까지는 나올 생각하지 마!”
하지만 그가 지하실 문을 다시 열었을 때 눈앞에는 그저 부패해가는 내 시체뿐이었다.
친구와 뮤직 페스티벌에 가기로 약속한 날 나는 오빠의 첫사랑에 의해 화장실에 갇히고 말았다.
“요즘 어린 것들이 왜 이렇게 발랑 까졌는지 몰라. 감히 대표인 내 남자 친구를 꼬셔?”
“내가 오늘 너 톡톡히 손봐준다. 부모님이 교육을 그따위로 시켰으면 내가 바로잡아줘야지.”
나는 해명하려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화장실 대걸레를 빤 물을 내 몸에 뒤집어씌우는가 하면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내 따귀를 후려친 것도 모자라 내 옷을 벗기고 빨갛게 지져진 인두로 내 몸에 ‘빌어먹을 세컨드’라는 글자를 새겼다.
오빠가 도착했을 때 나는 이미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상태였다.
“인혁아, 내 말 좀 들어봐. 나는 네 친동생인 줄 정말 몰랐어. 그냥 아끼는 동생이라고 생각했지.”
죽은 지 5년째 되던 해, 엄마는 경찰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따님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엄마는 동생을 데리고 곧바로 고향으로 달려가 외할머니댁 문을 거칠게 열어젖혔다.
“석경이는 어딨어요? 그 못된 계집애, 참 잘도 숨었네. 얼른 각막이나 빼서 동생한테 이식해야 해요!”
외할머니는 울음을 삼키며 말했다.
“석경이는 이미 죽었단다.”
그러나 어머니는 비웃으며 소리쳤다.
“헛소리하지 마요! 경찰이 분명히 소식이 있다고 전화했다고요.”
“지금 당장 석경이 안 데려오면, 엄마도 당장 집에서 쫓겨날 줄 알아요!”
외할머니는 그런 엄마를 보며 눈물을 머금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내 사진을 꺼내 보이며 말했다.
“석경아, 너는 네 동생을 구한 걸 후회하니?”
“엄마, 아빠랑 보라 이모는 진짜 사랑하는 사이야. 20년 넘게 두 사람을 갈라놓고 양심에 찔리지도 않아? 중요한 건, 엄마는 이제 우리에게 줄 게 없다는 거야. 우리를 잘살게 해줄 수 있는 건 보라 이모뿐이라고! 이혼해서 혼자 살아도 안 돼. 그럼 보라 이모가 불안해하니까. 그러니 이혼하고 빨리 재혼해. 엄마, 나랑 오빠 좀 생각해 줘. 보라 이모가 행복해야 우리한테도 잘해 줄 거 아니야.”
내가 자식들을 다 결혼시키고 주택 담보 대출도 다 갚으니 남편은 부잣집 여자랑 바람을 피워 집에 데려왔고 식구들은 다 같이 나한테 이혼하고 재혼하라고 성화였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누군가와 급하게 결혼했고 남은 생을 그저 평범하게 살려고 했다.
그런데 새 남편이 상장기업 대표님일 줄이야.
남편의 신분을 알게 되자 자식들은 후회막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