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그녀가 무언가를 해서 소아린을 구해낸 것이 틀림없었다.지서현은 아직 전화를 끊지 않은 상태였고 엄수아는 수화기 너머로 하승민의 목소리를 들었다.“서현아, 너 지금 하 대표랑 어디에 있어?”“우리...”“서현아, 나 하 대표님 차 보여!”다음 순간, 똑똑하는 소리와 함께 엄수아가 차 창문을 두드렸다.지서현은 엄수아가 근처에 있을 줄은 몰랐다. 비싸고 어두운 차량용 틴팅 필름 때문에 밖에서 안을 볼 수는 없었지만 엄수아의 등장에 지서현은 깜짝 놀랐다. 그녀는 지금 하승민의 무릎 위에 앉아 그와 묘한 자세로 얽혀 있었기
Baca selengkapn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