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서현은 시선을 거두고 고개를 저었다.“수아야, 나 괜찮아.”지서현은 휴대폰을 꺼내 하 씨 본가로 전화를 걸었다.김옥정은 매우 반가워하며 말했다.“서현아, 드디어 할머니한테 전화했구나. 할머니는 네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몰라~”지서현은 리무진이 사라진 방향을 다시 바라보며 말했다.“할머니, 저 오늘 저녁 수업 없어요. 할머니 댁에 가서 할머니랑 저녁 같이 먹을게요.”“잘됐다! 마침 오늘 승민이도 온다고 하니, 할머니가 기다리고 있을게.”“네.”지서현은 전화를 끊고 엄수아를 보며 말했다.“수아야, 나 본가에 다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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