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hat ng Kabanata ng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Kabanata 101 - Kabanata 110

307 Kaban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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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제발 저 좀 살려주십시오. 하 대표가 저를 가둬뒀는데 간신히 도망쳐 나온 겁니다. 만약 다시 잡혀가면 저는 끝장입니다.”왕우현은 하승민을 떠올리기만 해도 등골이 서늘해졌다.그래서 그는 이윤희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이윤희는 당연히 왕우현을 구해야 했다. 그는 그녀가 쥐고 있는 ‘패’였으니까.그 중요한 패를 함부로 버릴 수는 없었다.“엄마,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돼요?”지유나가 다급하게 물었다.지해준은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이윤희가 간신히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일을 해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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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화

그 말에 하승민의 미간이 찌푸려졌다.그는 하던 일도 멈춘 채 고개를 들어 조현우를 쳐다보며 물었다.“어디로 도망쳤죠?”“왕우현 씨가 지씨 저택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고우섭 씨가 해성의 36개 언론사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자회견에서 사모님이 양아버지인 왕우현 씨를 학대하고 버렸다고 고발할 계획이라고...”하승민의 안색이 조현우의 말에 점점 어두워졌다.‘고우섭, 이 녀석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지?’그는 싸늘하게 식은 눈빛으로 조현우에게 쳐다봤다.“당신들은 대체 어떻게 일을 처리한 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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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지서현은 즉각 부정했다.“어젯밤 전 하 대표님이랑 같이 안 있었는데요?”그녀의 말에 하승민은 속으로 코웃음을 쳤다.‘유정우가 알까 봐 그렇게도 겁이 나는 건가? 남자 앞에서 거짓말을 아주 능숙하게 하네. 사기꾼 같으니.’유정우는 하승민을 바라보며 의아해했다.“하승민, 너는 왜 아무 말도 안 해?”하승민은 아무런 감정도 담기지 않은 얼굴로 무심하게 대답했다.“지서현이 다 말해줬잖아.”그녀가 뭐라고 하든 그대로 내버려두겠다는 듯한 태도였다.그러자 지서현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하 대표님과 유정우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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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밥솥 팔고 철물까지 내다 팔면서 저 아이 학교 보냈어요. 가진 거 다 털어서 큰 도시까지 유학 보내줬는데... 이제 와선 자기를 창피하게 만든다고 날 촌으로 쫓아내려고 하네요...”왕우현은 울다가 본인조차 자기 말을 믿을 뻔했다. 이 정도면 연기력 만점이었다.기자들은 ‘찰칵찰칵’ 연신 셔터를 눌렀다. 시골 양아버지를 버린 양녀라니 이건 확실한 사회적 이슈였고 모두가 단독 보도를 원했다.기자들은 왕우현을 몹시 동정하며 지서현을 질타하기 시작했다.“지서현이라는 사람, 너무한 거 아니에요?”“세상에 천성부터 나쁜 사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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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현장은 분노에 휩싸였다. 모두가 하나같이 지서현을 비난하고 있었다.하승민의 눈빛은 날카로웠다.‘이건 전쟁터나 다름없는 자리잖아. 그걸 뻔히 알면서도 혼자 왔다고? 자업자득이지 뭐.’“씨X...”유정우가 낮게 욕을 내뱉더니 당장이라도 앞으로 나가 지서현을 막아주려 했다.하지만 그보다 먼저 움직인 사람이 있었다.바로 옆에 있던 하승민이었다.“...”‘얘 진짜 내 친구 맞냐? 상황 판단도 못 해?’그러나 그때까지 시끄럽던 현장이 갑자기 조용해졌다.하승민의 시선이 멈춘 곳에서 몰매를 맞던 지서현이 조용히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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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우현은 두 눈을 부릅떴다.이제야 알았다.출소 소식을 가장 먼저 들은 사람이 지서현이였다는 걸, 그녀는 줄곧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그들은 모두 믿었다.지서현이 절대 그 어두웠던 과거를 세상에 꺼내놓지 못할 거라고.아무리 그래도 여자애에게는 체면이 중요하니 말이다.사실 그녀는 정말로 말하지 않았다.김옥정에게도 하승민에게도 말이다.왕우현이 돈을 요구했을 땐 돈을 주었고 그가 그녀를 기절시켜 납치했을 때도 아무런 저항 없이 끌려간 듯 보였다.정말 지서현이 왕우현에게 휘둘리는 것처럼 보였다.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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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자회견에서 그들은 완전히 패배했다.이윤희는 즉시 말했다.“서현아, 미안해. 아까는 엄마가 너를 오해했어. 엄마 얘기 좀 들어줘. 엄마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지서현이 이윤희를 바라보며 물었다.“정말 아무것도 몰랐어요?”그때 경찰이 다가와 이윤희에게 말했다.“이윤희 씨, 왕우현 씨가 도주 중이던 기간 동안 범인을 은닉하고 도운 혐의가 있습니다. 현재 왕우현 씨와 공모한 정황이 있어 수사를 위해 함께 동행해 주셔야겠습니다.”곧바로 두 명의 경찰이 이윤희의 팔을 붙잡았다.이윤희의 머릿속이 ‘윙’ 하고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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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섭이 여전히 자기편에 서 있다는 사실에 지유나는 마음을 살짝 놓았다....기자회견이 끝나고 하승민은 롤스로이스 비즈니스 차량으로 돌아왔다.그는 낮고 묵직한 목소리로 앞 좌석의 조현우에게 지시했다.“기자들한테 전해. 서현이 관련된 건 그 어떤 기사도 나가지 않길 원한다고.”조비서는 낮은 목소리로 답했다.“그건 걱정 마십시오, 대표님. 여성 기자들 몇 분이 현장에서 이미 자발적으로 사모님 관련 사진이나 영상 다 삭제했어요. 사모님에 대한 보도는 없을 겁니다.”하승민은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웃었다.“사람 마음을 사로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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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잔을 들어 술을 비웠다.그때였다.룸 안에 설치된 TV에서 뉴스 한 편이 흘러나왔는데 앵커가 마이크를 들고 말했다.“오늘 저희는 아동 성추행 및 강간 미수 혐의로 한 명의 범죄자를 체포했으며, 동시에 공범 혐의자도 함께 검거했습니다.”화면 속엔 머리에 검은 두건을 뒤집어쓴 왕우현이 경찰차에 태워지는 장면이 나왔다.그리고 바로 이어서 이윤희가 끌려 나왔다.왕우현은 몰라도 이윤희는 알 수 있었다.그리고 세 명의 대표가 동시에 고개를 갸웃했다.“지 대표님, 저 용의자... 아무리 봐도 사모님 같은데요?”‘뭐?’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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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나가 커피를 사준다니 지서현은 조금 의아했다.하지만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있자 지유나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웃었다.“왜, 지서현? 겁났어? 요즘 연달아 이겨서 기세등등하던데 설마 나랑 마주 앉을 용기는 없는 거야?”지서현은 붉은 입술로 가볍게 씩 웃었다.“좋아. 이따 봐.”전화를 끊은 뒤, 외출 준비를 했다.띵.그때, 그녀의 핸드폰으로 메시지가 도착했다.보낸 사람은 임성민이었다.그가 보낸 것은 지난주에 겪었던 복잡한 수술의 계획서였다.“선생님, 지난주에 제가 맡았던 어려운 수술입니다. 시간 되실 때 지도 부탁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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