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좋은 술이군, 아주 귀한 술이야!”조금만 먹었을 뿐인데 애주가 임창호는 도취한 표정을 지었다.“서방님, 이미지... 이미지 관리 좀 하세요.”유미옥은 개처럼 바닥에 엎드려 술을 핥아먹고 있는 임창호를 보며 미간을 확 구겼다.그러나 이내 임씨 가문의 셋째도 달려가 바닥에 엎드려 핥기 시작했다.이렇게 귀한 술 앞에서 이미지가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술 한 방울이 황금보다 10배 이상은 비쌌기에 지금이라도 핥지 않는 사람이 멍청한 것이다.게다가 살면서 이런 귀한 술을 맛볼 기회는 오늘뿐이다.곧이어 임효정의 사촌 오
Last Updated : 2025-01-07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