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뒤치락, 소용돌이치는 밤.무더위가 일파만파로 이어져서 멈출 수가 없었다.그의 키스는 깊고, 그의 가슴은 따뜻하며, 그의 체력은 매우 좋았다.지우는 매번 만족하면서도 힘이 빠졌고 마침내 모든 체력을 소비하고는 그가 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그날 밤, 남태준은 두 개를 꺼내서 세 시간 동안 쓴 후, 그녀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까워 더 이상 계속하지 않았다.남태준은 그녀를 안고 따뜻한 물에 목욕을 마친 후 부드럽고 향기로운 그녀의 몸을 끌어안고 만족스럽게 침대에 누웠다.“내가 정말 많이 사랑해. 지우야.”지우는 잠결에 남태준이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그는 그녀의 이마에 뽀뽀하고 그녀를 꼭 껴안고 잠이 들었다.지우는 남태준의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결혼 후, 그는 프러포즈할 때 말한 것처럼 대충 지내지 않았다.결혼 휴가 기간 남태준은 정말 그녀의 껌딱지처럼 붙어있었다.그녀의 기분을 신경 쓰고, 그녀의 취향을 헤아리며 섬세하고 다정하게 배려했다.아침 일찍 일어나서 직접 그녀에게 아침상을 차려줬다.그녀가 일에 지쳐서 목뼈가 좀 아프다고 하니 그는 안마사를 불러 안마 기술을 배워 매일 그녀에게 꾸준히 안마를 해줬다.마치 어린아이를 달래듯 그녀를 즐겁게 해주고 그녀에게 다양한 선물을 주며 정성껏 이벤트를 준비했다.그녀를 데리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며 걱정 없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시시각각 그녀에게 뽀뽀하고 싶어 하고 침대에 닿기만 하면 그녀와 생리적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깊이 교류했다.그의 휴대전화 주소록에 적힌 그녀의 이름은 사랑하는 아내였다.그러나 지우는 그를 남태준이라고만 저장했다.고모 남연희는 남태준이 무서워 감히 지우를 다시 찾아와 귀찮게 하지 않았고 욕설을 퍼부으며 캐리어를 끌고 다시 여행을 떠났다.한 달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고 휴가가 끝난 남태준은 아쉬운 마음으로 출근했다.아침에 일어난 지우는 마음이 허전하고 남태준이 옆에 없는 것이 익숙하지
Last Updated : 2024-12-15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