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백수 전남편이 백억 대 투자자: Chapter 51 - Chapter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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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1 화

그들은 자신이 눈치를 채지도 못한 채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들 대열에 합류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그리고 이 사람들의 정체가 도대체 뭐야.같은 시각.동인 리조트 안에 있던 사해 상회의 사람들도 모조리 쓰러졌다.그 사이를 자세히 본다면 무수히 많은 ‘고스트’가 떠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지나가는 곳마다 피바다가 되었다.‘고스트’들이 사람을 죽이는 속도가 너무 빨라 상대가 비명을 지르기 전에도 바닥에 쓰러졌다.현장에는 피비린내와 함께 살을 가르는 소리밖에 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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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2 화

현 도련님?연승우가 물었다.“현 도련님이란 사람이 도대체 누구입니까? 자세히 말해봐요.”손혁수가 대답했다.“현 도련님은 나현시 제1 재벌 가문의 큰 도련님인 현진성입니다. 5년 전에 우리 사해 상회가 아직 이름을 떨치지 못했을 때 겨우 장사를 이어가며 연명했습니다. 어느 날, 현진성이 갑자기 찾아와 우리 동인 리조트의 환경이 좋다며 며칠 빌려 쓰겠다고 했죠. 명문 가문에 빌붙을 수 있는 기회니까 나도 당연히 동의했고요. 리조트를 현진성에게 빌려준 그날 저녁에 바로 당신 여동생을 속여 데려왔어요. 당신 여동생을 괴롭히면서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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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3 화

두 사람이 마주 보고는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연승우를 구하러 나섰다.하지만 두 사람이 밖으로 나가자마자 연승우가 사람들을 거느리고 돌아온 것을 발견했다.그들은 다친 곳 하나 없었는데 전혀 전투를 펼친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두 사람은 조금 어안이 벙벙했다.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지?주가인이 다급하게 물었다.“승우 씨, 손혁수가 큰아버지와 한 선생님 체면을 봐서라도 승우 씨 봐준 거죠?”연승우가 말했다.“손혁수와 사해 상회는 더는 존재하지 않아요.”뭐?안혜윤은 믿을 수 없는 얼굴을 보였다.주진모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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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4 화

주가인이 대답했다.“당연히 병원으로 가야 하죠. 쓸데없는 질문을 왜 물어요?”연승우가 말했다.“주 대표, 연기 그만해요. 방금 내가 알아봤는데, 당신 건강하잖아요. 하나도 안 아프잖아요.”응?거짓말이 들통나자 주가인은 얼굴이 빨개졌다.그녀는 당연히 순순히 인정할 리가 없어 덤덤한 얼굴로 말했다.“방금 약 먹어서 지금쯤 좀 나은 거 같아요. 먼저 나 집으로 데려다줘요, 챙겨야 할 게 있으니.”“알겠어요.”연승우는 방금 주가인이 도대체 왜 아픈 척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더 물어보기도 귀찮았다.분위기가 조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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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5 화

연승우는 기회를 틈타 총신을 붙잡았고 두 사람은 서로 총을 차지하기 위해 싸웠다.눈 깜짝할 사이에 주가인도 즉시 허리에 차고 있던 권총을 꺼내 서준표를 향해 총을 쐈다.탕!총알이 서준표의 손목을 관통했고 그의 손은 땅에 떨어졌다.“아아악!”서준표는 비참한 비명을 지르며 땅에 쓰러지고 절단된 손목을 잡고 뒹굴었다.연승우는 주가인을 힐끗 쳐다보았고 놀라서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떨렸다.어떤 여자가 총을 지니고 나온단 말인가? 그것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총을 쏴서 사람을 쓰러트리다니.주가인은 서준표의 몸을 밟고 총으로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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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6 화

안혜윤을 처음 본 순간 그는 깜짝 놀랐고 가슴이 두근거렸다.세상에 이토록 아름다운 미인이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안혜윤은 현진성의 탐욕스러운 눈빛을 보자 갑자기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그녀는 애써 침착한 척하고 말했다.“태하 씨, 저희 채무 문제에 관해서 얘기 좀 나누죠. 어떻게 해결하실 건가요?”양태하가 말했다.“만약 혜윤 씨가 협조해 주신다면 그 채무는 없던 걸로 하겠어요.”안혜윤은 그 말을 듣고 기뻐했다.“좋아요. 제가 뭘 협조해 주길 원하나요?”양태하가 대답했다.“일단 현진성 도련님을 편안하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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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7 화

안혜윤은 더 이상 현진성을 욕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그를 욕할수록 그가 더 흥분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그녀는 큰 소리로 외쳤다.“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현진성은 화가 나 팔짝 뛰었다.“나를 욕하라고 했지, 도와달라고 소리치란 말은 하지 않았어. 말을 듣지 않으면 고통스러운 맛 좀 봐야지.”그는 가죽 채찍을 던지고 단검을 꺼냈다.“자, 오빠가 네 피 맛을 좀 볼게. 이렇게 예쁘게 생겼는데 피도 맛있겠지?”현진성은 입술을 핥으며 안혜윤에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갔다. 그의 손에 든 단검에서 반사되는 차가운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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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8 화

연승우를 주위를 감싸고 있던 공기층이 폭발하면서 현진성의 부하들은 날아가 버렸다.‘이게 바로… 내경인가?’마스터들만이 내경을 수련할 수 있다. 그러니 연승우는 아마 마스터일 것이다.이렇게 젊은 나이에 마스터가 되다니, 그들은 덜컥 겁이 났다.양태하는 놀라서 머리털이 곤두섰다. 그는 곧바로 돌아서서 도망치려고 했으나 연승우가 그에게 술병을 던졌다.그 술병은 양태하의 머리 위에서 터졌고 그는 소리를 지르면서 바닥에 쓰러졌다.연승우는 현진성의 앞으로 다가가 그의 목덜미를 잡고 강아지를 집어들 듯 그를 들어 올렸다.“말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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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9 화

뭐라고?!연승우는 현진성의 말을 듣고 흠칫 놀랐다.“우리 종파 사람이라고? 누군데? 우리 종파 사람들은 이미 5년 전에 몰살당했어.”현진성이 말했다.“우리 아버지가... 나에게 알려준 거야. 그 사람이 누군지는... 나도 몰라...”연승우에게는 더 이상 그를 추궁할 시간이 없었다. 그는 당장 동생을 구하러 가야 했다.연승우는 두 손을 재빠르게 현진성의 복부에 쑤셔 넣고 바로 그의 신장 두 개를 부숴버렸다.“만약 네가 살아서 돌아간다면 네 아버지에게 전해. 내가 직접 찾아가서 복수할 거라고.”말을 마친 연승우는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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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0 화

연수아는 그들의 말을 무시하고 한 걸음 한 걸음 힘겹게 앞으로 걸어갔다.그녀가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바람만 불어도 쓰러질 것 같았다.거리의 끝에 다다르자 한 노부인이 비틀거리며 집에서 걸어 나왔다. 그녀는 품에서 흰 찐빵을 꺼내서 연수아에게 건넸다.“수아야, 저 사람들이 보기 전에 얼른 먹어. 저들이 보면 또 너를 때릴라.”연수아는 황급히 거절했다.“유 할머니, 괜찮아요. 전 배고프지 않아요.”그러자 유 할머니가 말했다.“못난이야, 어젯밤에 그 사람들이 너에게 먹을 것도 주지 않았지? 어떻게 배고프지 않을 수 있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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