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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의 모든 챕터: 챕터 641 - 챕터 650

1755 챕터

제641화

결국 이은지 한 사람만 남았다.그녀는 물론 큰 압력을 이겨냈고 온몸은 이미 붕괴의 위기에 처해있었다.그녀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웃어른들을 잘 대해서 이씨 가문에서 제일 총애받고, 꼬마 공주님이라고 불렸다.그녀는 지금 자기가 유일하게 목숨을 건질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자기 몸이라고 생각했다.그녀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손을 뒤로 해 드레스의 지퍼를 내렸다.그러자 그녀의 순백한 몸이 여진수 앞에 나타났다.그녀는 엄청 굴욕스러웠지만 감히 내색하지 못하고 얼굴에 눈물이 마르지 않은 채 여진수에게 용서를 빌었다."저 죽고 싶지 않아요. 제발 살려주세요. 제 몸을 당신께 바칠게요.”“난 아직 다른 남자의 때가 안 묻어, 깨끗해요.”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이 여자의 몸은 확실히 자본이 있다.이 외모로 나중에 파산하게 되더라도, 유흥업소에 취직해, 조금만 부지런하게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애석하게도 여진수는 그녀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다.이런 시궁창보다 더 더러운 마음을 가진 여자를, 여진수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만약 그녀와 수련한다면, 여진수의 실력은 오히려 퇴보할 것이다.여진수가 손을 크게 한 번 휘두르자 검기가 솟구쳐 나와 그녀의 미간을 뚫었다.이은지는 눈동자가 풀리고 천천히 뒤로 넘어졌고, 죽을 때까지 이유를 모르고 후회하는 눈빛이었다.김매가 앞으로 다가가 물었다."사부님, 이제 우리 어떻게 할까요?"여진수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너희들은 이 별장에서 값어치가 있는 물건들을 전부 찾아내, 일부만 남기고, 나머지는 방금 그들이 괴롭혔던 사람들에게 나누어 줘."두 여자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즉시 행동했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별장 전체를 훑어, 카메라 같은 것들을 전부 파괴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그리고 그는 한 기둥에 한 줄의 글을 남겨 놓았다.미제국의 모국어로.그는 멍청하게 자신을 폭로할 리가 없고, 이걸로 6대 가문이 자신을 의심하지 않게 하고 공황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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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2화

…6대 가문의 권력자들은 한 은밀한 지하실에 모여 있었다.그들은 긴 탁자에 둘러앉아 병 나라에서 온 고위층들과 협상하고 있었다.6대 가문의 족장들은 다들 야심이 엄청 커, 이렇게 척박한 작은 나라 하나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그들은 옆에 있는 다른 몇 개의 작은 나라들까지 삼키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엄청 큰 자원이 필요하다.그중 병기가 제일 없어서는 안 되는 물건이다.한바탕 설전을 벌린 끝에, 쌍방은 마침내 가격을 결정했다.이번 거래액은 약 1.6만억원에 상당한다.중화기도 많이 포함돼 있었다.그리고 그들은 큰 나라의 주의나 불만을 사게 될까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런 작은 나라는 싸움이 나더라도 큰 나라에서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그건 마치 코끼리가 길을 걸어가다 옆에서 귀뚜라미 두 마리가 싸우는 걸 개의치 않는 것과 같다."그러면 우리 한번 잘 해봅시다!"이동국이 먼저 술잔을 들었다.그러자 다들 웃으며 술잔을 들어 건배했다.그리고 이동국은 또 다른 일을 말하기 시작했다.“전에 우리가 두 명의 종사에게 20만 억의 가격으로 한 놈을 암살해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어떻게 가능할까요?”병나라 사신들은 서로 눈빛을 주고받았다, 실제로 그들은 이 가격에 마음이 움직였다.병나라가 무기를 잘 만든다고 하지만, 실은 강대국에서 이미 쓰지 않는 무기들이었다.연간 GDP도 20만억에 미치지 못한다.병나라의 한 사신이 잠시 머뭇거리다 대답했다."솔직히 말하면 괜찮은 가격이지만 위험도가 너무 높습니다.”“그 두 종사는 우리나라의 국보급 인물입니다. 절대 다치면 안 됩니다.”병나라가 주변 국가들에서 초연한 지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건, 전부 그 두 종사 덕분이었다.어느 나라가 만약 그들의 미움을 사게 되면, 직접 두명의 대종사를 파견해 그들의 수령들을 암살할 수 있었다.이동국은 잠시 생각하다 다른 족장들과 눈빛을 주고받더니 말했다."그럼, 우리가 최대 24만억 원을 드릴게요, 괜찮다면 도와주세요."사실 그들의 이 결정은 일석이조의 계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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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3화

“아아아!!!”처량한 비명 소리가 막 지은 지 얼마 안 되는 빌라에서 들려왔다.한 방안에서 이수영은 땅에서 뒹굴고 있었다.그녀의 얼굴은 험상궂은 표정을 짓고 있었고, 그녀는 끊임없이 몸에 입고 있는 옷과 피부를 찢어내고 있었다.그녀는 순식간에 피범벅이 되었고, 엄청 끔찍해 보였다.방안에는 여자가 다섯 명 더 있었는데, 전부 흰 가운을 입고 손에 커다란 주삿바늘을 들고 있었다.그중 두 여자는 책상에 앉아 컴퓨터 자료를 보며 연이어 감탄했다."그녀의 몸에 이식된 칩의 데이터는 융합 속도가 엄청 빠르다는 걸 보여줍니다.""이미 10% 나 진행되었어요. 세상에,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나가뱀’의 유전자를 융합할 수 있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저 너무 긴장돼요. 그녀가 우리들 중 20% 이상 융합할 수 있는 첫 번째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20% 가 아니라 15%만 융합되고, 그녀의 신체가 붕괴하지 않는다면, 초보적인 성공이라 할 수 있어요."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이수영은 고통스러워하며 자기 피부를 전부 벗겨냈다이상하게도 그녀의 살과 피는 청동색으로 빛나고 있었다.“아아아!”그녀는 또 한 번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더니 몸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큰일이에요, 그녀의 유전자 서열이 붕괴될 것 같아요!""젠장! 또 실패야?!"땅바닥에서 뒹굴고 있는 이수영은 이미 의식이 희미해졌고, 여진수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속은 원한으로 가득 차 있었다.“이대로 죽을 순 없어. 난 아직 그 남자에게 복수도 못 했어. 난 힘을 얻어, 내 손으로 그를 죽일 거야!”인간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분노는 특수한 상황에서 상상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분노의 자극 아래 이수영의 잠재력이 폭발해 붕괴되고 있던 유전자 서열을 안정시켰다.그리고 흰 가운을 입은 다섯 여인이 격동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피부에서 청동색의 뱀 비늘이 하나씩 돋아났다.그녀의 긴 머리도 청색으로 변했다.그녀의 다리는 사라지고 긴 뱀 꼬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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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4화

이때 이수영의 동공은 뱀처럼 가늘게 변했고, 사람에게 섬뜩한 느낌을 주었다.그리고 그녀의 피도 차가워졌다."어떻게 하면 더 강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보면서 네가 힘을 완전히 익힌 뒤, 두 번째 유전자 약물을 주입할 생각이야.”이수영은 고개를 끄덕였다."이제 다시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지 한번 시도해 봐."이수영은 눈을 감았다.잠시 후 그녀의 몸에 변화가 생겼다.우선 피부 표면의 비늘이 한 조각한 조각 벗겨졌다.그리고 뱀 꼬리가 사라지고 그녀의 긴 다리가 다시 나타났다.그녀의 긴 다리는 통통하고, 종아리는 곧으며, 눈처럼 하얗고 부드러웠다.다리 마니아들이 보게 된다면 반드시 미쳐버릴 거다.그녀는 키가 더 커서 이제는 적어도 180센티미터는 될 것 같았다.온몸의 선은 매끄럽고 아름다워 군살 하나 없었다.그리고 11자 복근도 엄청 예뻤다.특히 가슴도 2차 발육을 완성했다.그야말로, 잔가지에 큰 열매가 열렸다.현장에 있던 그 여인들은 이수영의 몸매를 보고 엄청 부러워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 몸매 대박이네.”"내가 봐도 다 설레네!""이 몸매와 이 외모로 세상 어느 남자를 못 꼬실까?"“수영 씨, 혹시 귀화해, 우리 미제국 시민권을 얻을 생각 없으세요?”…이수영은 웃으며 말했다."미제국의 시민권이요? 생각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그 남자의 시체를 저의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합류할게요."미제국이라는 이 신비로운 조직은 그녀에게 엄청난 기쁨을 가져다주었다.그녀 또한, 자기가 나가뱀이 될 수 있는 마지막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과연 미제국의 오랜 신화에 기재된 것처럼 땅과 바다를 뒤흔들 수 있을지 궁금했다.그녀는 몸을 돌려 화장실 쪽으로 걸어갔다.그 매혹적인 몸매는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가볍게 흔들렸고, 현장의 여자들은 모두 참지 못하고 그녀를 바라봤다.…한 버려진 민가에서 두 여자는 실신해 있는 본 지방 사람들을 안으로 옮겼다.여진수는 반지에서 새 옷과 라면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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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5화

이 호박의 온도는 즉시 500~600도에 도달했다.다른 사람이었으면 온몸이 녹아버렸을 것이다.하지만 금강의 몸을 가진 여진수에게는 큰 감각이 없었다.그는 호박을 쳐다보며 의아해했다. 왜 갑자기 이렇게 큰 변화가 나타났는지 알 수 없었다. 그전에는 아무런 조짐이 없었다.그가 바라보고 있는 와중에 호박이 녹기 시작했다.그리고 그 안에 있던 작은 하얀 뱀이 살아났다.솔직히 말하면 죽었던 게 아니라, 이 호박에 봉인되어 있었다.이 하얀 뱀은 어른의 식지만 한 길이였고, 천천히 눈을 뜨고 망연한 표정을 지었다.여진수는 이 흰 뱀이 엄청 허약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이 뱀은 눈을 뜨자마자 먹이를 찾더니 여진수의 손바닥을 물었다.여진수를 놀라게 한 건, 미사일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그의 몸은 이 작은 뱀의 이빨을 막아내지 못했다는 거였다.손바닥에서 심장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전해지면서, 작은 뱀은 여진수의 피를 삼켰다.여진수가 힘껏 손을 털자 흰 뱀은 떨어져 내동댕이쳐졌다. 그리고 벽에 붙어 움직이지 않았다.비록 여진수가 전력을 쏟진 않았지만, 그 힘으로 호랑이 한 마리를 쉽게 죽일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이 작은 흰 뱀은 그 막강한 힘을 감당해 냈다.흰 뱀은 여진수의 피를 조금 마시더니 약간 길어지는 것 같았다.입에서 ‘어어’ 하는 소리가 나더니 작은 꼬리를 휘저으며 여진수를 향해 기어 왔다.여진수는 손을 들어 그를 죽이려다 멈췄다.그는 이놈에게서 살의를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마음속으로 친근감이 생겼다.하얀 뱀은 그의 손바닥에 내려앉더니, 작은 머리로 여진수의 손을 비비며, 엄청 다정하게 행동했다.“이게 어떻게 된 거지? 내가 왜 이놈과 마음이 통하는 듯한 느낌이 들까?"이에 놀란 여진수는 예전에 들었던 소문이 떠올랐다.과거 수진계에서 엄청 특수한 영수가 있었는데, 수진사들의 피를 마시게 되면 그와 계약을 맺어 그 사람의 애완 영수로 변하게 된다."설마 이 녀석이 그 영수고, 내가 우연히도 이 녀석과 계약을 맺은 건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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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6화

빡에 향기롭게 풍기고 있는 라면 냄새를 맡으며 그들은 다들 다가가 큰 솥을 바라보았다.김매는 나이가 겨우 스무 살 남짓한 이 아이들을 바라보며 동정심이 생겼고, 온화한 목소리로 그 나라 말로 말했다."자, 모두 와서 뭐 먹어요."“먹어도 돼요?”한 소녀가 쭈뼛쭈뼛 물었다.그들은 일찍이 6대 가문의 통제하에 이미 존엄을 잃은 지 오랬고, 무슨 일을 하나 조심스러워하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김매는 코끝이 찡해졌다."그럼요, 마음껏 드세요.”그들은 거듭 확인한 다음에야 바닥의 그릇을 들고 줄을 서 면을 그릇에 퍼 담았다.그리고 게걸스럽게 먹기 시작했다.국내의 많은 사람들에게 쓰레기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음식은, 이 아이들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였다.여진수는 문입구에 서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6대 가문에 대한 증오가 더 깊어졌다.그는 소위 말하는 영웅이 절대 아니다.그런데 6대 가문이 한 짓들은 결코 사람으로서 하면 안 되는 일들이다.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다.하여 그들 같은 이런 존재를 소멸하는 일을, 여진수는 하늘을 대신해 정의를 행사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만약 나중에 전설에 나오는 부서진 허공의 경계까지 수련할 수 있다면, 그가 천겁을 마주했을 때, 반드시 우대받을 것이다.여진수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진하늘을 불러 말했다."잠시 후, 네가 이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을 잘 정리해 그들을 잠시 이곳에 머물게 하고, 그들에게 간단한 호신술도 가르쳐 줘."진하늘은 고개를 끄덕였다.…"나의 손녀 은지야! 이렇게 비참하게 죽다니! 도대체 누구 짓이야?!"이씨 가문의 족장은 이은지의 시신을 안고 포효했다.그뿐만이 아니라 다른 가문들도 자기의 가족이 전부 살해된 걸 보고 분노가 끓어올랐고 살기가 충천했다.이건 그들을 향한 도발이다!그들은 여진수가 기둥에 남겨 놓은 말을 보았다.하지만 다들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고, 이 일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그들의 부상 상태를 살펴보고 모두 어리둥절해했다.다들 고드름에 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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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7화

방 안에 있던 아이들은 밖에 소리를 듣고, 다들 무서워 침대에 웅크리고 벌벌 떨었다.그 사람들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트라우마를 남겨 주었는지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직접 나서지 않고, 은신술을 사용했다.김매가 나서서 그들과 교섭했다."무슨 일이시죠?"김매는 트렌치코트로 핫한 몸매를 가리고 얼굴도 화장해, 10살 정도 늙어 보였다."여기 안에 있는 사람들은 뭐 하는 사람이에요?"한 짧은 머리를 한 남자가 김매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왠지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졌다.비록 그녀의 외모는 바꿀 수 있지만, 그녀가 띠고 있는 운치는 감추기 어려웠다.이 여자는 늙어 보이지만 아주 특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김매는 웃으며 말했다."안에는 전부 제가 일 시키려고 모집한 사람들이에요, 믿지 못하겠으면 들어가 확인하세요."그들은 거절하지 않고, 방 이곳저곳 수색했다.진하늘은 옥상에 숨었는데, 이 사람들은 그녀를 발견하지 못했다.그들은 수색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김매는 이들을 한 번에 죽일 능력이 있지만.그러나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그녀는 웃는 얼굴로 그들에게 돈을 좀 줘 돌아가게 하려 했다.이들은 사양하지 않고 돈만ㅊㅊ 받고 가지 않았다.그들 중 한 사람이 김매에게 손을 내밀어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으려 했다, 그는 헤헤 웃으며 말했다."비록 좀 늙어 보이지만 그래도 아주 느낌 있어. 오늘 우리 형제들과 재밌게 놀자!"김매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선생님들, 전 이미 너무 늙어서, 당신들과 어울리지 않습니다.“다른 곳에 가서 젊고 예쁜 아가씨들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이요."그 남자는 화가 나 얼굴색이 어두워졌다."뭐야? 감히 우리한테 반항해!"6대 가문의 사람들은 하늘이었다, 높게 있는 신 같은 존재였다.김매도 화가 났다. 여진수의 당부가 없었다면 벌써 손을 댔을 것이다.가까스로 화를 참은 김매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나 억울해하며 말했다."선생님들, 제가 원치 않는 게 아니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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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8화

이 작은 마을의 인구는 많지 않아, 3만~5만명 정도였다, 그들 중 대부분이 특수직업에 종사하고 있었다."재수 없어, 병 있는 년을 만나다니, 전염되진 않았겠지?"“걱정 마, 우린 그녀와 직접 접촉한 것도 아닌데, 전염 안 됐을 꺼야.”"그년 말은 그만하고, 오늘 밤은 예쁜 년들을 찾아서 마음껏 놀자."…그들은 차를 세우고 어깨동무를 하면서 한 3층 건물을 향해 걸어갔다.입구에는 예쁜 여자들이 서서 끊임없이 손짓하고 있었다.그들의 옷차림을 보고 이 가게의 사장은 조금도 소홀히 하지 못하고 그들을 귀빈실로 모시고 웃는 얼굴로 그들을 대했다."어르신들, 잠깐만 기다리세요. 여기서 질이 제일 좋은 아가씨들을 모두 불러드리겠습니다."그들 중 한 사람이 손을 흔들며 다급하게 말했다."빨리 가, 좋은 물건을 숨기려 한다면, 네 다리를 부러뜨릴 거야!""그럴 리가요. 어르신들 잠깐만 기다리세요."그 사장은 조용히 문을 닫고 자리를 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다시 열렸다.이 사람들은 웃으며 말했다."이 사장 일 처리 속도가 빠르네, 1분도 안 걸려서 …"그는 말하다 멈췄다.걸어 들어온 사람은 이 가게 사장이 아니라 평범하게 생긴 한 젊은이였다.어느 한 남자는 김매로 인해 뜨거워진 몸이 식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졌다.다들 화내기 시작했다."무슨 수작이야? 우릴 놀리는 거야?!""너 이 자식, 어서 가서 여자들을 데려와.""그렇게 여자가 좋아?"여진수는 차가운 얼굴로 물었다."그렇다면 너희들의 요구를 들어줄게."그는 손바닥을 앞으로 밀었다.영력은 경맥에서 특수한 방식으로 움직이다가 분홍색 안개가 되어 몸 밖으로 나왔다.그 안개가 흡수되면서 사람들의 눈빛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끌어…여진수는 이런 장면을 전혀 볼 생각이 없었고 그는 법술을 펼치고 그곳을 떠났다.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장이 한 무리의 아가씨들을 데리고 들어갔다.그리고 그와 그 소녀들은 마침 이 구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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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9화

그 외국 여자는 골목 깊은 곳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가끔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폈다. 엄청 조심스럽게 행동했다.여진수는 2미터 뒤에서 따라갔다, 그녀는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골목을 굽이굽이 돌더니 그녀는 한 낮은 방으로 들어갔다.여진수는 뒤따라 들어가지 않았다. 그는 평범해 보이는 이곳에 적외선이 조밀하게 깔린 걸 보았다.게다가 여진수는 이 기계들이 일반 민용기계가 아니라는 걸 한눈에 알아챘다.선진국 중요한 장소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고급 적외선 기계였다.여진수는 영력을 많이 소모하는 법술-둔지술을 사용했다.방안에는 여러 가지 최첨단 설비가 가득 놓여져 있었고 안에서 흰 가운을 입은 과학자 열 몇 명이 바쁘게 작업하고 있었다.그 외국 여자가 들어가니 온 얼굴에 수염이 난 남자가 다가와 물었다.“어떻게 됐어?”이 여자는 두 바지 주머니에서 몇십 개의 작은 유리병을 꺼냈는데, 그 안에는 피가 들어 있었다."이 작은 마을에 혈족 유전자에 반응한 사람들의 피를 전부 가져왔어요."남자의 눈이 반짝이더니 그 유리병들을 전부 받아 갔다."작업해! 서둘러 작업해! 가능한 한 빨리 혈족 유전자와 일치하는 사람을 찾아내야 해, 우리 1번 실험실보다 너무 많이 뒤 떨어졌어.”그들도 방금 그들이 나가뱀의 유전자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그 여자는 감탄했다."그들은 너무 대단해요. 우리 확실히 속도를 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내년의 과학 연구 경비가 더 많이 줄어들 거예요."그러고 다들 아무도 말도 안 하고 각자 자기 자리에서 외부 사람들이 보기에 엄청 전문적인 일들을 진행했다.여진수는 어두운 곳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그는 직감적으로 엄청난 비밀을 발견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90분이 지나고, 그들 중 한 명이 소리쳤다."성공했어요! 한 사람의 피가 혈족 유전자와 30% 일치해요!""세상에, 정말이네!""앨리스, 이 피 누구 거야? 어서 빨리 그녀를 찾아내…"앨리스가 바로 그 여자였다, 그녀는 흥분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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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0화

일단 그들이 혈족과 미제국 신화에 나오는 다른 생명체들을 대량으로 복제하는 데 성공한다면, 여진수가 10배 더 강해진다 해도 그들을 막아낼 방법이 없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스쳤다. 그가 이 일을 안 이상 절대로, 가만있지 않을 거다.한편, 엘리스는 동료 5명을 데리고 재빨리 목표 인물의 집에 도착했다.방 안에는 두 사람만 있었다. 1.5 미터 정도의 엄청 야윈 여자애였다.오랜 영양 부족으로 인해, 그 애는 머리까지 노랗고, 건강해 보이지 않았다.또 나이가 많아 보이는 한 여자가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얼굴이 하얀 게 딱 봐도 중병에 걸린 걸 알 수 있었다."당신들은... 누구... 무슨 일이죠?"어린 여자애는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그녀는 앨리스를 알고 있었다, 얼마 전 그녀의 피를 채집해 갔다.앨리스는 쓸데없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 바로 다가가 그 소녀를 들어 올렸다.어린 여자애는 격렬하게 몸부림쳤다."왜 그래요, 이걸 놔요."앨리스는 몸을 돌려 나가려다 갑자기 발밑을 내려다보았다.침대 위의 그 여인이 손으로 힘겹게 그녀의 바지 끝을 잡아당기고 있었다.“죽을 라고!”앨리스는 차가운 표정을 드러내더니 갑자기 손톱을 뻗어 침대 위에 있는 여자의 목을 긋자, 그 즉시 그녀는 죽었다."안돼, 엄마!"어린 여자 애는 처량한 비명을 지르며, 눈물을 흘렸다.앨리스는 그녀가 시끄러워 바로 그녀를 기절시켜 허리에 껴안고 재빨리 사라졌다.돌아가는 길에 그들은 은밀한 길을 택했고, 만일 다른 사람과 부딪치면 상대방이 누구든 그 즉시 죽였다.곧 그들은 다시 연구실로 돌아왔다.그 수염 난 남자가 말했다."그녀는 너무 말랐어. 아마도 혈족 유전자의 약물을 감당하지 못할 거야.”“일단 영양제부터 몇 대 맞고 이틀 정도 기다려, 그녀의 몸이 튼튼해질 때까지.”이 일은 앨리스가 책임진다.여진수도 참을성 있게 여기서 이틀을 기다렸다.그도 그들이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유전자 약물 주사를 주입하면 보통 사람이 강한 힘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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