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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561 - Chapter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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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1화

그 비수는 당연히 여진수에게 조금의 상처도 입힐 수 없었다.여진수는 자기 품에서 겁에 질려 울고 있는 나이서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왜 울어? 나 아무 일도 없어.”그 비수는 여진수의 뒤쪽에 몇 센치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마치 보이지 않는 큰 손에 잡힌 듯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었다.나현은 얼굴색이 돌변해 온 힘을 다 써도 더 뚫을 수 없었다. 그는 놀라 소리 질렀다.“어떻게 이럴 수가!"그 역시 무사였다, 힘없는 병 닭이 아니다.그는 눈앞의 이 장면을 보고 한 단어가 생각났다."내력 표출!"팡!여진수는 몸을 돌려 옆차기를 해 그를 벽으로 날려 보내, 그대로 벽에 꽂았다.여진수는 힘을 잘 장악해, 그의 몸의 갈비뼈만 몇개 부러지게 했을 뿐 치명적인 상처는 입히지 않았다.그를 그냥 죽이는 건 여진수 마음속의 원한을 풀기 어려웠다.나이서는 재빨리 여진수의 뒤로 달려가 그의 등이 확실히 다치지 않은 걸 보고서야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바보, 앞으로 이런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마, 저런 놈이 어떻게 나를 다치게 할 수 있겠어.”"나는..."나이서는 쑥스러워 고개를 숙였다. “나 그리 깊게 생각지 못했어. 그냥…”위기에 처했을 때 사람의 진심을 알 수 있다.나혜미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녀는 무서웠다. 방금은 머리가 하얘져 나이서에게 기회를 빼앗긴 걸 후회했다.이제, 여진수는 그녀가 엄청 좋아졌겠지?정신을 차린 나이서는 나현에게 달려가 그를 가리키며 소리쳤다.“미친놈!”나현은 입을 벌려 피를 토하고 여전히 벽에 박혀 있었다. 그는 쓴웃음을 지었다.“내가 잘 못 생각했네. 네가 이 정도 실력일 줄 생각 못했어.”“하지만 네가 날 때렸으니, 너도 이제 끝이야.”“하!”나이서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너 아직도 이 일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 한 것 같은데, 너 이 사람 누군지 알아?"“이분은 여진수라고 하고 스타그룹의 사장이야.”“이제 그가 무사한가가 문제가 아니라, 너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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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2화

하지만 이제 두려움과 절망만 남았다.그는 많은 내막들을 알고 있었다, 여씨 가문, 이씨 가문 같은 명문가들도 여진수 앞에서 무너져 버렸다.그에 비하면 나씨 가문은 개미 같은 존재일 뿐, 하잘것없다.“털썩!”그는 즉시 여진수 앞에 무릎 꿇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끊임없이 절만 했다.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기만 하고 말리지 않았다.그는 연속으로 백 개 이상의 절을 하고, 온 이마가 피범벅이 되고 나서야 멈췄다."죄송합니다, 여선생님. 제가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 당신을 화나게 했습니다.”“안심하세요. 이 일은 제가 꼭 당신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드리겠습니다."그는 이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나현에게 다가갔다.그는 이미 벽에서 미끄러져 내려왔고 아버지를 보고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고, 몸을 조금씩 떨고 있었다.그는 말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나현의 아버지는 쭈그리고 앉아 무표정한 얼굴로 손으로 그의 머리를 만지며 말했다."내가 어려서부터 너를 애지중지 키웠고, 아버지로서 해야 할 책임은 다 했다.”“이전에 네가 사고를 치면 내가 너를 위해 다 처리해 주었는데.”“하지만 이번은 달라. 네가 건드린 사람의 에너지가 너무 무서워. 이 아빠도 어쩔 수 없다.”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나현의 목으로 손을 옮겼다.나현은 무엇인가 의식하고 얼굴은 공포로 가득 찼다.“여선생님에게 만족스러운 답장을 하지 않으면 나씨 집안 전체가 망할 거야.”“찰칵!”그의 아버지는 힘껏 나현의 목을 움켜잡아 부러뜨렸다.그는 차마 눈을 뜨고 죽은 나현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다시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너도 만만치 않네."여진수는 비웃었다.“하지만, 이 일은 끝나지 않았다.”“네 아들이 내 여자를 놀라게 해 다들 많이 놀랐어."나이서의 눈이 반짝였다.여진수, 드디어 자기를 받아들였어.반면 나혜미는 사색이 된 채 온몸에 힘이 빠져 있었다."저 놈 자식! 이렇게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저에게 두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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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3화

"나는..."나이서의 얼굴에 망설이는 기색이 나타났다.그녀는 항상 두 사람이 달콤하게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사는 걸 꿈꿔 왔었다.그러나 그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다면, 분명히 약간의 희생이 있어야 한다.그녀의 머릿속에는 여러 명이 뒤엉켜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결국 그녀는 초조하게 머리를 긁적였다."에이, 몰라, 나중에 일은 나중에 다시 생각하자.”“어차피 지금은 내가 널 좋아해, 같이 있고 싶어.”“나중에 일은 누가 알겠어? 나중에 내가 먼저 싫증 나 널 차 버릴지도 모르잖아."여진수는 크게 웃었다.이 계집애가 이렇게까지 말 한 이상, 그도 더 이상 말릴 이유가 없다.두 사람은 나이서의 집으로 향했다.여진수는 급하게 일을 치르려 하지 않고 먼저 영력을 사용해 그녀를 근력벌수 시켜주었다.나이서는 이런 느낌을 한 번도 느껴본 적 없었다.방음이 잘 되어 있어서 다행이다.그리고 여진수는 특제한 알약을 꺼내 그녀더러 복용하게 했다.이는 나이서를 4급 무사로 승격시켜 주었다.그리고 나이서는 깊게 잠들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더 이상 진전이 없었다.여진수도 급해하지 않았다, 천천히 한동안 키워 먹어야 제맛이다.여진수는 나이서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서재로 갔다.그는 컴퓨터를 켜 한수정과 영상통화를 하며 옥부고와 용호환이 어떻게 팔리고 있는지 물었다."현재 옥부고의 해외 시장은 전면적으로 열렸고 현재 제일 잘 팔리는 화장품이 되었어.”“하지만 곧 문제가 생길 것 같아."한수정의 표정은 꽤나 엄숙했다.여진수도 짐작 갔다.“해외 정부 말하는 거지?”“맞아.”한수정은 고개를 끄덕였다."옥부고 때문에 각국의 화장품 회사가 장사가 안돼.”“이는 수백만 명 심지어 천만 명의 취업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내가 보기에 얼마 있지 않으면 각국에서 정책을 내놓을 것 같아.”"세금을 올리든지, 우리더러 처방을 내놔라든지, 아니면 판매를 제한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여진수는 손으로 탁자를 두드리며 낮은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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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4화

”그게 아니라. 그냥... 그냥…”한수정은 쑥스러운 듯 한참 동안 우물 쭈물거리며 말하지 못했다.여진수는 하하 웃었다, 이런 한수정의 모습이 엄청 귀여웠다.여진수는 그녀를 더 이상 놀리지 않고, 오늘밤에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영상통화를 끝내고, 한수정은 기분이 엄청 좋았다, 밤에는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랑...그런 생각을 하자 그녀는 열의가 넘쳐나 컴퓨터를 켜고 탁탁거리며 여진수가 알려 준 계책을 집행해 나갔다.…북쪽의 어느 깊은 숲속.이곳은 일 년 내내 각종 혼기에 휩싸여 외부인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세상과 단절된 곳이다.이런 곳에 오래되고 강력한 문파-오독교가 있다!여기에 수백 명의 사람이 살고 있었고, 아직도 원시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었다.우물물을 마시고, 농사를 짓고, 사냥을 한다.오색옷을 곱게 차려입은 한여름은 이미 교주가 되었다.그녀는 산 정상에 앉아 산 밑에 아기자기한 집들을 차가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그녀는 올해 열여덟 살이지만 이미 얼굴에서 웃음을 찾아볼 수 없는지 오래되었다.그녀의 주위에는 온통 여러 가지 독뿐이어서 그녀의 마음은 이미 마비되었다.깊은 밤이 되어야만 자기 존엄을 짓밟았던 그 남자의 기억이 떠올랐다.그때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강렬한 원한이 생겨났다.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녀는 원망할 수밖에 없다.그녀의 몸은 이미 그 남자로 인해 독이 들어 절대 그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빌어먹을, 죽이고 싶어!"한여름은 두 손을 꼭 잡고 가슴이 떨려왔다."네가 그를 죽이는 것을 내가 도울 수 있어!"갑자기 차가운 목소리가 그녀 뒤에서 들려왔다.한여름이 몸을 돌려보자 멀지 않은 곳에 검은 두루마기로 온몸을 가린 남자가 서 있었다.그녀는 갑자기 소름이 돋아 경계했다."넌 누구야!"그녀는 현재 이미 5급 정상의 무사다.절묘한 독술로 일반 6급 무사도 죽일 수 있다.그러나 그녀는 이 남자가 언제 나타났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너 누구야!"“날 려선생이라고 불러,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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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5화

"너 정말로 내 몸속에 독충을 없애 줄 수 있어?!"한여름은 놀라기도 기쁘기도 했다.려선생이 대답했다.“당연하지. 그깟 독충 가지고.”그가 손을 한 번 흔들자 옥병 하나가 날아가 한여름 앞에 떠 있었다."열어봐."한여름이 옥병을 열자, 독특한 향기가 뿜어져 나왔다.그녀는 안의 물건을 쏟아내 확인하자 갑자기 아름다운 몸이 떨렸다.그것은 아주 반짝이는 알약 한 알이었다, 햇빛 아래서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백독불침단!”한여름은 놀라 소리를 지르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손에 쥔 단환을 바라보았다.그는 이걸 오독교의 전적에서 본 적 있다.하지만 정제 방법과 재료는 일찍이 실전되었다."맞아, 바로 백독불침단이야. 네 몸에 있는 독충도 엄밀히 말하면 독의 일종이다. 그 약을 먹으면 자연스레 풀리게 될 것이다.”한여름은 그 약을 코밑에 가져가 냄새를 맡아보니, 냄새가 전적에서 묘사한 것과 똑같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이를 본 려선생이 말했다."아직도 못 믿겠어? 난 이미 9급 무사를 넘어 축기기에 들어섰어, 너를 해치려면 이리 번거로울 필요 없어.”그녀는 이미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지만 방금 려선생이 직접 고백하는 소리를 들으니 심장이 격렬하게 뛰면서 크게 충격받았다.이 세상에 정말로 수진자가 있단 말인가?그녀도 전적에서만 보았고, 전설이라고만 여겼다."잠깐만!"한여름의 눈빛이 변하더니, 중요한 문제가 생각났다."당신은 이미 축기기에 도달했는데도, 여전히 도움이 필요하다면, 여진수가 당신보다 더 강하단 말이야?"려선생은 부인하지 않았다."나보다 강하지만 한계가 있다.”“그리고 비밀을 하나 더 알려줄게. 나에게는 강력한 조력자가 있어. 지금은 수련 중이야.”“그래서 너의 도움이 필요한 거야.”“걱정 마, 나는 네가 헛되이 죽게 하지 않을 거야. 합작을 약속한다면, 거대한 기회가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이건 네가 그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그걸 잡는 지, 마는 지는 너에게 달렸다."한여름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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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6화

“네 몸속의 독을 자유자재로 다스릴 수 있으면 네 언니한테 전화해 보고 싶다고 말해.”“현재 네 언니는 여진수 곁에 제일 중요한 사람 중 한 명이야.”“네가 조금만 자세를 낮추면 쉽게 돌아갈 수 있어. 그리고 여진수에게 접근해 그때 그에게 독을 타는 건 식은 죽 먹기야.”한여름은 이 말을 듣고 가슴이 뛰었다."좋아, 약속할게!"그녀는 오래 생각하지 않고 바로 동의했다.오독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그녀는 여진수에 대한 증오가 끊임없이 쌓이고 있었다.이제 복수할 기회가 왔으니 놓치고 싶지 않았다."좋아, 그럼 네가 빨리 성공하기를 빌게!"큰바람이 불어왔고 려선생은 사라졌다.한여름은 손으로 만독단을 꼭 쥐고, 눈에는 강한 살의를 드러냈다."여진수, 너 딱 기다려!"…오늘 밤 몇 명의 여자아이들은 모두 집에 돌아왔다.여진수는 한 시간 전에 돌아왔다.그가 거실에 있는 걸 보고, 여자애들은 모두 다가와 그의 주위를 에워쌌다.여러 가지 좋은 향기가 혼합되어 코로 들어가 즉시 여진수의 피를 뜨겁게 만들었다.그는 돌아오는 길에 약원으로 가 적지 않은 약재를 따와 강화판 소환단을 만들었다.그는 먼저 몇몇 여자애들에게 그 약을 복용하게 하고 다시 ≪홍진성선공≫ 을 수련하기 시작했다.이는 여진수가 처음으로 윤설아, 류미연, 한수정과 함께 수련한 것으로, 그 효과는 당연히 더 좋았다.게다가 현재 여진수는 이미 축기 후기단계에 들어섰기에 세 여자애들은 저마다 내력이 크게 증강되어 큰 이득을 보게 되었다.이 수련은 저녁 7시부터 아침 7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이것은 아마 세계 기록을 깼을 거다.연속 10시간의 수련을 거쳤지만 네 사람은 모두 원기가 왕성하고 조금도 지치지 않았다.그리고 세 소녀의 얼굴빛은 더욱 밝아졌다.초롱초롱하고 커다란 눈은 어떤 남자가 봐도 순식간에 빠져들 것이다.이렇게 온유하고 현숙하며 또한 유능한 여자를 보통 사람은 한 명만 얻을 수 있다해도 엄청 고마워할 것이다.이 세 여자는 모두 밖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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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7화

“나도 너랑 수련하고 싶어.”유운현이 대답했다.“그건…”여진수는 머뭇거리며 말했다."당신이 내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달렸어요."유운현은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한 걸음 한 걸음 여진수에게 다가갔다.그녀의 허리는 엄청 잘록한 게 아니라 살이 있지만 뚱뚱해 보이지 않게 딱 좋았다.이 나이의 여자가 가장 맛있다.그녀는 곧바로 여진수 앞에서 폴 없는 폴댄스를 추기 시작했다.폴댄스가 어떤 춤인지 아는 사람은 다 알 거다.여진수는 유운현이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런 춤까지 배웠을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그녀의 몸은 마치 뼈 없는 물뱀처럼 유연했다.그녀는 천천히 여진수의 곁으로 헤엄쳐 왔다, 그녀는 그의 귀에 대고 숨을 쉬며 말했다."나에게 대담한 생각이 있어, 너 혹시?"여진수는 미간을 찡그리며 말했다.“말해 보세요.”유운현은 히히 웃었다."설아와 내가 함께 너랑 같이 수련하는 게 어때?""당신 미쳤어요?"여진수는 믿을 수 없어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만약 설아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당신 둘의 관계는 바로 깨지는 거 아니에요? "윤설아는 다른 여자애와 함께 여진수와 수련할 수는 있지만, 유운현과 함께하는 건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여진수는 그녀의 말에 마음이 약간 흔들렸다.그는 이 아름다운 얼굴을 보고, 전의가 폭발했다."나를 도와 수련해요!""음..."…황성시 교외, 한 낡은 공장 건물 안“와, 됐어. 드디어 성공이야!”당가희는 환호하며 폴짝폴짝 뛰었다.기술자들도 따라서 환호했다. 눈에서 빛이 번쩍였다.한 기술자가 당가희를 보고 말했다."사장님, 우리는 마침내 고효능 에너지 배터리를 개발해 냈습니다. 이제 기갑도 완성할 수 있게 됐어요.”“우리 보너스 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난 클럽 간지도 오래됐고... 아니, 집에 돈 보낸 지 오래되었어요."당가희가 엄숙하게 말했다."아직 멀었어요. 배터리 내구성과 안전성도 테스트해야 해요.”“이 두 개의 고비를 넘어야만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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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8화

당가희는 여진수를 향해 눈짓했다."방금 내가 당신을 방해한 거 아니에요?"여진수가 말했다."맞아요, 보상해 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당가희는 겁에 질려 뒤로 몇 발짝 물러서며 경계했다."난 그리 쉬운 여자 아니에요."여진수는 하하 크게 웃었다."농담이에요, 빨리 나를 데리고 가 성과를 보여줘요."만약 이 기갑이 만들어진다면 그는 앞으로 원대한 계획을 펼칠 수 있다.당가희는 여진수를 데리고 신형배터리를 제조하는 공장으로 갔다.여진수는 길쭉한 검은색 배터리를 보았다, 두 끝에는 선이 연결되어 있었고 다른 끝에는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었다.당가희가 설명했다.“이 배터리가 이리 작아 보여도 이걸 전기자동차에 장착하면 500km를 달릴 수 있어요."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믿지 않았다.이 배터리는 별로 커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항속력이 그리 좋을 수 있지?당가희는 그의 눈빛을 보고 여진수가 믿지 않는다는 걸 알아채고 말했다."내가 이미 기갑에 배터리를 달아 실험해 봤어요. 한번 볼래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당가희는 기갑에 올라가 능숙하게 작동했다.이제 기갑에는 이미 전선이 연결되지 않았고 완전히 배터리로 작동했다.여진수를 크게 놀라게 한 건, 이 기갑이 실제로 움직였고 엄청 영활했다는 점이다.만약 개조한 열무기까지 장착한다면 전장에서 엄청 큰 무기가 될 것이다.당가희가 시범을 보이고 나니, 여진수는 믿었다.당가희는 기갑에서 나와, 여진수 앞에 깡충깡충 뛰어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어때요? 이제 믿겠어요?”“배터리는 괜찮지만, 이제 배터리 테스트를 해야 해요.”"모든 게 괜찮다면 2~3개월이면 완성품이 나올 거예요."솔직히, 이 속도는 여진수도 깜짝 놀랐다.그만큼 당가희는 이 분야에서 보기 드문 인재다.그는 고개를 끄덕였다."좋아요. 2차 자금은 3시간 이내에 보내질 겁니다. 그리고 여기를 다시 업그레이드하세요.”“각종 보안 역량도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모든 사람의 출입을 통제해야 하고 핵심 인력은 비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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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9화

"살려주세요, 변태, 이걸 놔요. 나 그리 쉬운 여자 아니에요."당가희는 미친듯이 발버둥 쳤다. 양 갈래의 머리가 격렬하게 흔들렸다.퍽!여진수는 그녀를 가볍게 소파 위에 던지고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닥쳐요, 쇼하고 있네, 난 당신에게 관심 없어요.”당가희는 몸을 웅크리고, 경계하는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없긴 뭐가 없어요, 난 이미 당신 눈에서 나를 깊게 갈망하는 게 보였는데.”“우우우, 할아버지 절 구해주세요.”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 그는 약병 하나를 꺼내 그녀에게 던져 주었다."무사는 알고 있죠?당가희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알아요.""이건 신체와 정신을 튼튼하게 해주는 단약입니다. 지금 복용하세요, 제가 정화하고 흡수시켜 드리겠습니다.”“당신은 실력도 없는데 이렇게 중요한 특허를 갖고 있다는 건 너무 위험해요.”당가희는 반신반의했다."약 몇 알만 먹으면 내가 절세의 고수가 될 수 있단 말이에요?""당연히 아니죠."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하지만 당신을 날씬하게 만들어 줄 수 있고, 피부를 더 하얗게 해줄 수 있고, 머리도 더 검게 해줄 수 있어요."여진수는 일찍이 한 가지 일을 깨달았다.무술 방면에서 여자애들에게 아무리 큰 도리를 얘기해도 예뻐진다는 한마디 말보다 효과가 작다는걸."정말이에요?"당가희는 눈이 번쩍 뜨이더니 흥취가 생겼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이 약... 문제 있는 건 아니죠?"당가희는 병뚜껑을 열고 약 한 알을 쏟아내면서 그래도 의심했다."설마 이상한 약은 아니죠?"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잊었어요? 당진해가 이미 당신을 내 여자로 삼으라고 한 걸.”“내가 원한다면, 한 마디만 하면 당신은 내 침대에 올라가야 해요."당가희는 엄청 불쾌해하면서도 입을 삐죽거리며 여진수의 말이 맞아 부인할 수 없었다.그녀는 약 한 알을 삼켰다.얼마 안 되자 약기운이 온몸에 퍼지면서 당가희의 피부 표면에는 하얀 연기가 생기기 시작했고 얼굴 전체가 뜨거운 불처럼 더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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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0화

다들 알다시피, 흰 티셔츠는 물에 젖으면 반투명 상태가 되는데 현재 당가희는 색다른 유혹이 넘쳤다.당가희는 팔짱을 끼고 엄청 부끄러워하며 말했다."보지 마세요, 몸을 돌리세요. 제가 옷을 가져오지 않아, 이것밖에 없어요."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이리와요, 내가 옷 말리는 걸 도와줄게요.""안돼요..."그녀는 오히려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그녀는 자기의 현재 모습이 남자들에게 얼마나 유혹적인지 잘 알고 있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참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여진수는 손바닥 안에서 흡인력을 장착해 당가희를 조준했다.“아!”당가희는 비명을 지르며, 몸은 저도 모르게 여진수의 앞으로 '날아'갔다.그녀는 발버둥 치며, 비명을 질렀다."그만해요, 이러면 안 돼요! 난 아직 연애도 해본 적 없어요, 안 돼요... 아, 따뜻해."그녀는 발버둥 치더니 멈추고 커다란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상황은 그녀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지 않았다.여진수는 그냥 불길을 뿜어 그녀의 옷을 말려줬을 뿐이다."이거 뭐예요?!"당가희는 놀라 경악을 금치 못했다."마술이에요?"여진수는 크게 설명하지 않았다, 그녀가 굳이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여진수는 탁자 위에 놓여 있는 옥패 하나와 반지 두 개를 가리켰다."저것들을 몸에 차고 지내세요. 절대로 벗지 마세요.""와, 예쁘다!"당가희는 보고 놀라 달아가 옥패와 반지를 손에 쥐고 엄청 마음에 들어 했다.이렇게 아름다운 옥을 싫어할 여자는 몇 명 없을 거다.당가희는 흐뭇하게 그걸 차고, 여진수 앞에서 한바퀴 돌며 멋진 몸매를 한껏 드러냈다."예뻐요?"당가희는 엄청 예쁘게 생겼고 활력도 넘쳤다.딱 봐도 아들을 낳을 관상이었다.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수에 대한 당가희의 호감도는 일직선으로 치솟았다.만약 지금 여진수가 두 사람의 관계를 더 나아가려 한다면 확률이 클 것이다.그러나 여진수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배양하려 했다, 완전히 성숙된 후 따먹어야 제맛이다.당가희가 마음을 가라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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