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흰 티셔츠는 물에 젖으면 반투명 상태가 되는데 현재 당가희는 색다른 유혹이 넘쳤다.당가희는 팔짱을 끼고 엄청 부끄러워하며 말했다."보지 마세요, 몸을 돌리세요. 제가 옷을 가져오지 않아, 이것밖에 없어요."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이리와요, 내가 옷 말리는 걸 도와줄게요.""안돼요..."그녀는 오히려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그녀는 자기의 현재 모습이 남자들에게 얼마나 유혹적인지 잘 알고 있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참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여진수는 손바닥 안에서 흡인력을 장착해 당가희를 조준했다.“아!”당가희는 비명을 지르며, 몸은 저도 모르게 여진수의 앞으로 '날아'갔다.그녀는 발버둥 치며, 비명을 질렀다."그만해요, 이러면 안 돼요! 난 아직 연애도 해본 적 없어요, 안 돼요... 아, 따뜻해."그녀는 발버둥 치더니 멈추고 커다란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상황은 그녀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지 않았다.여진수는 그냥 불길을 뿜어 그녀의 옷을 말려줬을 뿐이다."이거 뭐예요?!"당가희는 놀라 경악을 금치 못했다."마술이에요?"여진수는 크게 설명하지 않았다, 그녀가 굳이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여진수는 탁자 위에 놓여 있는 옥패 하나와 반지 두 개를 가리켰다."저것들을 몸에 차고 지내세요. 절대로 벗지 마세요.""와, 예쁘다!"당가희는 보고 놀라 달아가 옥패와 반지를 손에 쥐고 엄청 마음에 들어 했다.이렇게 아름다운 옥을 싫어할 여자는 몇 명 없을 거다.당가희는 흐뭇하게 그걸 차고, 여진수 앞에서 한바퀴 돌며 멋진 몸매를 한껏 드러냈다."예뻐요?"당가희는 엄청 예쁘게 생겼고 활력도 넘쳤다.딱 봐도 아들을 낳을 관상이었다.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수에 대한 당가희의 호감도는 일직선으로 치솟았다.만약 지금 여진수가 두 사람의 관계를 더 나아가려 한다면 확률이 클 것이다.그러나 여진수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배양하려 했다, 완전히 성숙된 후 따먹어야 제맛이다.당가희가 마음을 가라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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