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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541 - Chapter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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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1화

여진수가 창문을 열자, 비황검이 밖으로 날아갔다.그리고 여진수가 뛰어 검 위에 올라탔다.여진수가 검결을 변했다, 그는 낮은 목소리로 외쳤다.“어검비행!”그러자 비황검은 하늘을 날아올라, 밤하늘에 찬란한 한 줄을 그었다.바람이 그의 얼굴을 스쳤고, 아름다운 풍경이 그의 발밑을 빠르게 스치고 지나갔다.여진수는 자기의 놀라운 모습이 위성에 잡히지 않도록 은신술을 사용했다.그는 전력을 다해 날았고, 속도는 가볍게 음벽을 뚫었다.만약 양군이 교전할 경우, 여진수가 이 속도로 적진으로 돌격한다면 적들은 아마 막아내지도 못할 것이다.여진수는 큰 자호감이 마음속으로부터 생겨났다.그는 이제 이 세상을 마음대로 활개 치며 달릴 수 있다.여진수는 고대 검객의 생활을 체험하고, 다시 처서로 돌아갔다.이후 며칠 동안 그는 대부분 시간을 어검술과 여러 가지 법술을 배우는 데 사용했다.실용적인 것들이 많았다.예를 들어 치료술은 몇 초 만에 상처에서 피가 흐르는 걸 멈출 수 있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그리고 정신술, 소택술, 우박술, 강풍술 등등.며칠 사이에 여진수는 10분의 1을 장악했다.물론 실력 면에 있어서 많이 향상되었다.그리고 경계면에 있어서도 큰 성장이 있었다.술 취한 조롱박 속 영술 덕분에 그는 이제 축기 후기까지도 멀지 않았다.중기와 후기 사이에 영력은 적어도 두 배의 차이가 난다.현재 그의 실력으로, 만약 그 '려선생'을 만난다면, 틀림없이 압도할 수 있을 것이다.밖에서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나자, 여진수는 오늘의 수행을 마치고 문을 열고 나갔다.진수나가 달려와 엄청 감격해하며 말했다."여선생님, 그들이 왔어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밖으로 나왔다.밖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와 있었다, 적어도 천 명 정도는 되어 보였다, 전부 대한민국 사람들이었다.그들은 서로 다른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었다.그리고 원국의 고위층들이 병사들을 데리고 와 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다.현재 여진수가 있는 곳은 몇백 리 내에 총인구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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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2화

마을의 여자들과 아이들은 이렇게 많은 정장 차림을 한 사람들을 보고 엄청 긴장했다.저 멀리 부유하게 생긴 노인을, 그녀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은 장에 갔을 때 마을의 흑백 텔레비전에서 본 적 있었다.원국에서 제일 돈 많은 부자다!그녀들에게는, 바로 구름 위의 사람과 마찬가지다.갑부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그에 못지않겠지?그와 비교하니 그녀들은 너무 초라해졌다.아무도 감히 접근하지 못했다.그리고 곧 긴장하기 시작했다.갑부와 담소를 나누고 있던 그 노인이 빠른 걸음으로 이쪽으로 걸어왔다.그리고 그들의 믿을 수 없는 눈빛 속에서, 그는 여진수에게 다가가 크게 허리 굽혀 인사했다."안녕하세요 문주님!"갑부와 동등한 위치에 있을 것 같은 이 노인이, 겨우 스무 살도 안 되어 보이는 남자에게 큰절하다니, 그렇다면 그의 실력과 지위가 갑부를 짓누른 다는 게 아닌가?!유시원은 입을 크게 벌리고 머리를 저으며 환각이 나타난 게 아닌가 의심했다.자신조차 엄청 조심스레 모셔야 하는 이 노인이 스무 살도 안 되어 보이는 소년에게 이렇게 공경할 수 있다니!하지만 그 역시 눈치가 엄청 빨라, 이 젊은이가 반드시 대단한 사람이란 걸 바로 알아 차렸다.그는 마음을 가다듬고 빠른 걸음으로 다가갔다.여진수는 손을 내저었다.“예의를 차릴 필요 없어. 일을 시작해. 참, 가지고 오라고 한 건 가져왔어"그는 나중에 다시 당진해에게 전화를 걸어 몇 가지 물건을 가져오라고 하였다.당진해는 고개를 끄덕였다."네, 지금 당장 여기로 가져오게 할게요.""안녕하세요, 저는 유시원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유시원이 걸어오더니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밀었다.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을 뿐 악수를 받아 주지 않았다.유시원의 안색이 조금 변했다.그의 뒤를 따르는 경호원들은 하나같이 여진수를 노려보았다.그들 주인을 무시한 사람은 여태까지 한 명도 없었다.성질이 좀 급한 경호원 한 명이 손가락으로 여진수를 가리키며 말했다."너 이 놈, 너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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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화

그는 진수나와 접촉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술취한 조롱박 같은 최고의 보물을 얻은 줄 몰랐다.유시원은 그 말을 들고 안도의 숨을 내쉬며 감격에 겨워 당진해를 바라보았다.방금 그가 귀띔해 주지 않았더라면, 그는 아마도 이 갑부의 자리를 지키지 못했을 것이다.상자들이 하나씩 앞으로 옮겨져오고 여진수는 걸어가 열었다.안에는 라면, 과자, 김치 등이 들어 있었다.또 옷, 신발, 샴푸, 비누 등도 있었다.대한민국에서 이런 물건들은 흔하지만 이곳에서는 일 년에 한 번도 쓰지도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여진수는 진수나에게 말했다."이걸 나눠줘."상자 속의 물건들을 보고 진수나는 기쁨과 감동에 가슴이 벅찼다.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은 물건들을 보고 환호했다.여자들은 새 옷과 새 신발에 눈을 떼지 못했다.아이들은 당연히 과자에 먼저 눈이 갔다.하지만 아무도 다가오지 않고 그저 바라만 보고만 있었다.진수나는 사람을 시켜 물건들을 나눠주게 했다.그리고 당진해가 데리고 온 사람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각종 대형 설비도 잇달아 운송해 왔다.여진수는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았다. 그는 최종 결과를 보고 돈만 지불하면 된다.일단 집부터 몇 채 지어 수도와 전기가 들어오는 곳에 모든 사람들이 살 수 있게 해야 한다.마을 전체가 시끌벅적 해졌고,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진수나는 숨어서 남몰래 흐느꼈다. 혼자서 그렇게 많은 시간 동안 노력한 끝에, 끝내 이겨냈다.그녀는 남들 앞에서 항상 냉혈하고 무자비한 철의 여인이었다.하지만 그녀도 나약한 면이 있다, 필경 그 역시 여자였다.이제 그녀는 어둠에서 벗어나 빛을 보게 되자, 팽팽했던 신경이 자연히 느슨해졌다.여진수는 그녀 뒤로 다가가 위로하려다가 갑자기 눈빛이 변했다.여진수는 두 눈이 번쩍이더니 진수나 몸의 기운이 진홍색에서 금색으로 변하는 걸 보았다.금빛 기운, 고대에서는 오직 장군, 왕후만이 가질 수 있는 고귀한 기운이다.여진수는 가슴이 철렁했다, 이 여자의 기운이 갑자기 늘어난 걸 보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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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4화

여진수는 그녀에게 다른 생각이 있는 건 아니었다.그는 그냥 자기 생각이 맞는지 확인해 보려 했다.진수나는 드물게 수줍어했지만 그래도 다른 여자애들보다는 대범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네."그날 밤 두 사람은 한방에서 잤다.진수나는 많이 긴장했지만 여진수는 진수나의 손만 잡고 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다.그러자 그녀는 한숨을 돌리면서도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선생님께서 왜 안 움직이지? 나를 싫어하나?”“그런데 왜 나를 불렀지? 혹시 내가 먼저 움직이길 바라나?"이때 여진수는 두 사람의 기운을 지켜보고 있었다.다시 얽히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다.미미하지만 확실히 조금씩 늘고 있었다.그것도 약탈적인 성장이 아니라 쌍방이 함께 성장하고 있었다.그야말로 대박이었다.여진수는 그 까닭을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그에게는 좋은 일이었다.진수나가 안절부절못하는 걸 눈치챈 그는 말했다."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자자."진수나는 어리둥절했다.그녀는 도대체 여진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그녀는 여진수를 곁눈질하며 입을 벌려 대답했다.“네.”이튿날 진수나가 깨어나 보니 여진수는 이미 방에 없었다.그녀는 실망했다.그녀는 일어나 씻고 밖으로 나갔다.밖에 마침 그녀의 조수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녀는 한참 눈짓하며 물었다."보스, 어때요? 여선생님 잘하던가요? 어젯밤 누가 우세를 차지했나요?"“죽을래?”진수나는 화내는 척했다.“할 일 없어? 얼른 가서 일해!”여 조수는 히히 웃으며 뛰어갔다.길에서 만난 사람들마다 진수나를 애매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진수나는 엄청 난처했지만,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척할 수밖에 없었다.…대한민국, 황성시 남쪽 교외에 있는 성중촌.며칠간의 노력 끝에 한수정은 거기에 있는 집을 전부 샀다.여러 동의 세입자들을 내보내고, 일단 여러 동의 건물은 지은 뒤, 다른 세입자들을 들이고 다시 빈 집을 밀어내고 다시 지을 계획이었다.이 일은 한수정이 직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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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5화

그 안에는 커다란 핏빛 옥석이 들어 있었다."설마?"한수정은 믿기지 않아 팀장님을 쳐다보았다.팀장은 몸에 지니고 있던 손전등을 꺼내 구덩이 속을 비춰 보았다.“보세요.”한수정은 몸을 내밀어 밑을 내려다봤다.현재 그녀는 시력이 좋아 땅 맨 밑에 파인 광석의 흔적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이 밑에 옥석광이 있다니!한수정은 즉시 일의 심각성을 깨닫고 팀장에게 물었다."이 일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저까지 13명이요."한수정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들을 전부 부르세요.”팀장은 즉시 자리를 뜨더니 얼른 이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을 전부 불러왔다.한수정 역시 쓸데없는 말없이 솔직하게 말했다."이 일은 엄청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절대 비밀이 새어 나가서는 안 됩니다.”“여러분 13명은 지금부터 단독으로 격리되어야 하며, 모든 통신 설비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이 일이 끝나면 각각 1억 원씩 보상해 드리겠습니다."이 사람들은 격리된다는 말을 듣자 기분이 언짢았다.그러나 1억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불쾌함은 즉시 사라졌다.이렇게 큰돈은 그들이 노후를 보내기에 충분했다.한수정은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어 즉시 조수를 시켜 계약서를 보내왔다.먼저 이 13명에게 2천만 원씩 보내줘 그들을 안심시켰다.그리고 또 사람을 시켜 그들을 호텔로 모셔 잘 돌보게 했다.옥석 광을 발견하다니, 정말로 엄청 큰일이다.그것도 혈수옥과 같이 가치가 몇십억에 달하는 최고급 미옥이다.일단 소식이 누설되면 틀림없이 많은 번거로운 일들을 초래할 것이다.대한민국은 자기 땅에서 발견된 2급 광석, 즉 금, 옥석에 대해서는 무단 채굴을 허가한다.그러나 획득한 이윤의 45%를 징수하여야 한다.한수정이 걱정하는 건 다른 세력에서 이 일을 알게 되면 중간에서 제지하거나 끼어들까 봐 우려하고 있었다.필경 아직 대한민국은 이 방면에 관한 법률이 특별히 완벽한 게 아니기 때문에 시비가 생긴다면 엄청 시끄러운 일이다.현재로서 가장 중요한 건, 땅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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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6화

혈수옥이 생긴 광산은 당연히 영기가 넘쳐날 것이다.심지어 그 안에서 영석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여진수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고 한수정 더러 사람을 더 보내 그곳을 잘 지키라 하고 될수록 빨리 돌아가겠다고 했다.여진수는 전화를 끊고 기분이 엄청 좋았다.여진수는 단전에서 술 취한 조롱박을 꺼내 몇 모금 마셨다.그는 몸이 따뜻해지고 몸과 정신력도 영력으로 전화되어 단전으로 흘러들었다.단전의 영력은 이미 충만했지만 돌파하지는 않았다.여진수는 무형의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음을 느꼈다, 시간과 강대한 압력이 있어야만 뚫을 수 있을 것 같았다.여진수는 조롱박을 거둬들이고 산에서 내려와 공사 현장에 왔다.대한민국 사람은 엄청 효율적으로 일을 했다.며칠 만에 기지는 다 완성되었고 지금 공인들은 집을 짓기 시작했다.그들은 일반 집을 짓지 않고, 3D 프린트를 사용해 집을 지었다.공장에서 프린트된 모형들을 가져와 간단히 조립만 하면 된다.방풍, 방화 등 품질이 최고였고 현재 이미 여러 줄 건설하였다.마을에 여자들과 아이들은 새집에 입주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다른 쪽도 공사가 시작되었다.더 멀리, 몇 개의 공장도 건설을 시작했다.이곳의 유일한 골칫거리는 전력이 부족해 자체적으로 발전판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그것도 잠시다.대한민국의 태양에너지 기술은 세계 1위다, 곧 해결될 것이다.그 후 며칠 동안 여진수는 홀로 산속의 원시림에서 적지 않은 약재들을 채집했다.그걸 영술과 섞어, 실력을 대폭 높여주는 단약 수백 개를 만들었다.그는 진수나의 처소로 돌아와 문을 열고 들어갔다.그리고 그는 멈칫했다.때마침 화장실에서 나온 진수나는 젖은 머리에 교복 옷을 입고 있었다.그녀는 검은 스타킹을 신고 있었고, 길고 곧은 아름다운 다리를 드러냈다.그녀의 이 모습은 영락없는 왕언니, 여왕 스타일이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정복하고 싶게 만들었다.“아!”여진수가 이때 돌아올 거로 생각지 못한 진수나는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했다.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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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7화

그리고 남은 돈으로 위력이 강한 무기들도 구입할 수 있다.진수나는 마음이 움직여 물었다."여선생님 이제 가시는 거예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모레 가려고.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전화해.”진수나는 아쉬웠지만 내색하지 않고 진지하게 말했다."안심하세요. 다음에 오실 때, 보게 될 건, 엄청 강성한 도시가 되어 있을 겁니다!"다음 날 점심, 첫 번째 집이 완성되었다.지붕에는 태양열 패널을 깔았고, 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샘물을 사용했다.집안의 가구와 주방 기구 등은 전부 대한민국에서 운송해 왔다.이 물건들은 돈이 얼마 들지 않았다, 여진수가 얻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마을의 여자들과 아이들은 이 현대식 집과 가구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다들 입구에 서서, 안이 더러워질까 봐 감히 들어가지 못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러실 필요 없어요. 앞으로 여기는 여러분 집입니다, 자기가 받은 방 번호에 따라 자기 방을 선택하세요."진수나도 한마디 하자 이들은 환호를 지르며 조심스레 이 천국 같은 숙소로 들어섰다.새하얀 벽, 편안한 소파, 거대한 티비, 밝은 불빛, 깨끗한 샘물.그리고 에어컨과 선풍기도 있었다.넓은 침실, 넓은 주방, 그 모든 것이 충격이었다.여자들은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리며 마음속으로 여진수에게 엄청 고마워했다.그날 밤, 여진수는 그녀들을 위해 캠프파이어 파티를 열었다.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과 술을 무제한으로 제공했다.다들 기분이 좋아 술을 많이 마셨다.마을의 몇몇 젊고 아름다운 아가씨들은 용기를 내여 여진수와 함께 춤을 추러 나갔고 나중에는 진수나도 끌고 나갔다.춤을 추다가 몇 사람은 멀리 무성한 풀숲으로 굴러떨어졌다.하지만 여진수는 정신이 맑았다.하지만 입 앞까지 굴러 온 고기가 있는데 안 먹을 리가 없다.을 돌리자, 그 모습은 정말 절묘했다.여진수는 영력을 흡수하기 시작했다.그는 또 술 취한 조롱박을 꺼내 머리를 뒤로 젖혀 한 모금 크게 들이켰다.거기에 공법을 사용하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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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8화

원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여진수는 일등석 자리에 앉아 몇 시간 전, 진수나와 숲속에 있었던 일을 생각했다… 얼굴에 음미하는 빛을 띠었다.그는 혼자 돌아왔고, 당진해는 여전히 그곳에서 대국을 주관했다.이 기간동안 당진해의 표현이 아주 좋았기에 여진수는 그에게 공력을 증강시킬 단약을 상으로 주었다.그렇게 해야만 그는 자신의 일을 더욱 잘 도와줄 것이다.하지만 여진수가 생각지 못한 건, 이번 원국행으로, 진수나를 양성하려고 했는데, 뜻밖에도 나중에 그에게 거대한 놀라움을 가져다주었다."엉, 여기 또 다른 사람이 있어?"화려한 염색 머리에 귀걸이를 하고 가죽 잠바를 입은, 건들거리는 젊은이가 한명 올라왔다.그는 여진수를 보자마자 즉시 표정이 굳더니 그에게로 다가와 오만한 혐오감으로 여진수에게 말했다."너희들 정말 짜증 나게 구는 구나. 내가 어딜 가나 다 따라다녀? 얼른 꺼져! 날 방해하지 말고!”여진수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사람을 잘못 보셨어요."상대방은 차갑게 웃었다."웃기고 있네. 당신들 같은 사생팬을 내가 너무도 많이 봤어, 웃겨 정말.”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기운이 비쳤다."너 누구야? 내가 널 알아야 해?"“호호.”이 남자도 여자도 아닌 놈이 엄청 비꼬는 말투로 말했다."너 날 몰라? 거짓말하네!”“어떻게 젊은 사람이 날 모를 수 있어? 거짓말도 적당히 해야지.”“쓸데없는 말 하기 싫으니 당장 여기서 나가. 혼자 조용히 있고 싶어!”여진수는 이 사람과 더 이상 따지고 싶지 않았다.필경 그는 이제 고차원의 생명체다.마치 용과 개미의 차이다.그러나 개미가 계속 도발하면, 여진수도 그를 밟아 죽이고 싶을 것이다.여진수 몸에서 한 줄기의 삼엄한 기운이 퍼져 나갔다.그 녀석은 몸을 떨었지만 무서워하지는 않고 큰 소리를 지르며 스튜어디스를 불렀다."아, 이준이다!"그 스튜어디스는 두 눈을 반짝이며, 종종걸음으로 뛰어와 엄청 감격스러워했다."정말 이준 씨네요, 제가 여기서 이준 씨를 만날 수 있다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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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9화

"스타 그룹?"여진수는 다시 눈을 떠, 미간을 잔뜩 찌푸렸다.누가 이런 남자도 여자도 아닌 사람을 모델로 쓸 생각을 한 거지? 여진수의 이 모습을 본 이준은 그가 무서워한다고 생각했다.그는 득의양양해하며 말했다."이제 두렵지? 그럼 빨리 꺼져, 그럼 내가 자비를 베풀어 너를 한번 봐줄게."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너 스타 그룹에 갈 필요 없어, 너 같은 사람을 모델로 쓰지 않을 거야."이준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해하더니 크게 웃기 시작했다."너 지금 날 놀리는 거야? 네가 뭔데? 스타 그룹의 사장이라도 돼?"여진수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네 말이 맞아. 내가 사장이야.”“하하하하.”이준과 그 스튜어디스는 크게 웃으며 바보를 보는 눈길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잠시 후 두 사람은 웃음을 멈추고, 이준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너 같은 가난뱅이는, 온몸에 재산을 합쳐도 10만 원밖에 안 되잖아.”“만약 네가 정말로 스타그룹의 사장이라면, 내가 당장 무릎 꿇고 네 신발을 깨끗하게 핥아 줄게!"스튜어디스는 웃음을 멈추고 경고했다."고객님, 마지막으로 한 번 묻겠습니다. 제 발로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제가 사람을 부를까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럼 당신들에게 그럴 능력이 있는지 어디 한번 보죠."스튜어디스는 비웃더니 곧바로 무전기를 들었다.“여기로 와주세요, 일등석에서 한 남자가 절 성추행 했어요.”그녀는 말을 마치고 이준을 바라보며 말했다."이준씨, 혹시 친구 추가 해도 될까요? 저 오빠 엄청 좋아해요."이준은 힘껏 그녀의 등을 두드렸다."그래, 좀 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내 호텔로 가 술 마시자."스튜어디스는 기뻤다.그때 비행기의 보안요원들이 달려왔다.그 스튜어디스는 즉시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여진수를 가리켰다."바로 저 사람이에요, 방금 나한테 무례한 짓을 하려고 했어요.“다행히 제 옆에 계신 이분이 도와주셨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전 틀림없이 …우우우우... 빨리 이 사람을 잡아가세요."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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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0화

황성시 공항 밖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이들이 들고 있는 패널은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었다.“이준 사랑해.”“이준 최고!”“이준 짱!”…공항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보안 요원들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공항 귀빈실에 우신비가 나타났다.그녀는 물론 이준 때문이 아니라 때마침 이쪽에 와 회사의 상황을 조사하고 있었다.맞다. 이준이 탄 이 항공편이 바로 우신비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그 회사였다.그녀는 회사의 실적을 보더니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그녀는 눈썹을 찡그리며 출구 쪽으로 눈을 돌렸다."저 사람들 정말 미쳤어요."공항 매니저도 쓴웃음을 지었다."어쩔 수 없어요. 지금 사람들의 심미관은 너무 왜곡되었어요.”“강한 사나이를 싫어하고 오히려 부드러운 남자를 좋아해요.”우신비는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 많은 걸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비행기가 착륙했다.문이 열리고 여진수는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밖으로 나가자마자 밖에 열광적인 팬들이 모두 '이준 사랑해'라며 외치는 걸 들었다.이준은 뒤에서 걸어 나오며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놀랐지? 촌놈 같은 자식, 이 사람들은 모두 내 팬이야. 내가 입만 열면 분노해 너를 찢어놓을 거야.”“지금 무릎 꿇고 사과하면 용서해 줄게."여진수는 갑자기 말했다."네 가족에게 전화해. 아마 오랫동안 그들을 보지 못할 거야."이준은 멈칫하더니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아직도 이리 오만방자하게 굴어? 그렇다면 내가 잔인하다고 탓하지 마!"그는 여진수를 지나 밖으로 나갔다.순간 해일 같은 환호성이 들려왔다.이준은 머리를 쳐들고 대중들이 주목하는 느낌을 즐겼다.“안녕하세요!”이준은 소리를 지르며 요염한 자세를 취했다."제가 왔어요. 대한민국 연예계는 저로 인해 움직일 겁니다!"많은 열광적인 팬들이 소리를 질렀고, 많은 팬들은 심지어 눈물까지 흘렸다. 너무 감동적이었다."이준은 정말 훌륭해, 직접 말하다니.""이 세상에 그보다 더 노력하는 사람이 또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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