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는 결코 나약하고 선량한 사람이 아니다.일단 그들이 그에게 덤볐으면 큰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해야 했다.나미소는 걱정스레 말했다."그만 둬, 더 하면 위험해질 수 있어, 그들 문주는 절대 쉬운 사람이 아니야, 경지도 너보다 훨씬 높아.""걱정하지 마. 나는 그와 정면으로 맞설 생각 없어. 그냥 그들의 정예부대를 죽여 그를 한동안 가슴 아프게 할 생각이야."진연지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엄마, 난 왜 엄마가 여진수를 걱정하는 것 같지?"나미소는 속으로 좀 당황했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다."당연히 그가 걱정되지. 내 사위가 될 사람이잖아."이 말에 진연지는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 했고, 일말의 의심도 전부 사라졌다."됐어, 너희들은 빨리 가. 여기 있으면 나한테 방해가 돼."여진수가 재차 강요하자 그녀들은 그제야 떠났다.그러나 여진수는 즉시 움직이지 않고 30분 동안 기다려 그녀들이 다 간 다음에야 행동했다.그는 마치 귀신과 같은 모습으로 끊임없이 외로운 제자를 찾아다녔다.그는 노련한 수단으로 적들을 물리쳤다, 절대 조금의 미련도 없었다."그들이 살해당했어요!"“문주님, 제자 세 명이 암살당했어요.”“문주님, 작은아들도 죽었습니다.”…소문이 전해오자 음살문 문주는 크게 화냈다.사무치는 악마의 기운이 세차게 뿜어져 나갔다."여진수, 너 정말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 내가 절대 너를 가만두지 않겠다!"그의 가슴에서 피가 넘쳐 흘렸다.이번 작전은 전혀 얻은 게 없이, 손실만 막대했다.종문 정예의 십분의 일이 이렇게 사라졌다.그는 직접 나서서 여진수를 찾아다녔다.그러나 여진수는 미꾸라지처럼 전혀 그와 마주칠 생각이 없었다. 그보다 실력이 약한 자들만 찾아 손을 썼다.비록 여진수는 음살문 문주를 이길 순 없지만, 특수한 법문으로 그가 있는 곳을 발견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여진수, 이 겁쟁이! 나와 한번 싸우자!"100여리 밖 어느 한 산속에서, 여진수는 이 말을 듣고 크게 웃었다."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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