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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의 모든 챕터: 챕터 1251 - 챕터 1260

1928 챕터

제1251화

여진수는 결코 나약하고 선량한 사람이 아니다.일단 그들이 그에게 덤볐으면 큰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해야 했다.나미소는 걱정스레 말했다."그만 둬, 더 하면 위험해질 수 있어, 그들 문주는 절대 쉬운 사람이 아니야, 경지도 너보다 훨씬 높아.""걱정하지 마. 나는 그와 정면으로 맞설 생각 없어. 그냥 그들의 정예부대를 죽여 그를 한동안 가슴 아프게 할 생각이야."진연지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엄마, 난 왜 엄마가 여진수를 걱정하는 것 같지?"나미소는 속으로 좀 당황했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다."당연히 그가 걱정되지. 내 사위가 될 사람이잖아."이 말에 진연지는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 했고, 일말의 의심도 전부 사라졌다."됐어, 너희들은 빨리 가. 여기 있으면 나한테 방해가 돼."여진수가 재차 강요하자 그녀들은 그제야 떠났다.그러나 여진수는 즉시 움직이지 않고 30분 동안 기다려 그녀들이 다 간 다음에야 행동했다.그는 마치 귀신과 같은 모습으로 끊임없이 외로운 제자를 찾아다녔다.그는 노련한 수단으로 적들을 물리쳤다, 절대 조금의 미련도 없었다."그들이 살해당했어요!"“문주님, 제자 세 명이 암살당했어요.”“문주님, 작은아들도 죽었습니다.”…소문이 전해오자 음살문 문주는 크게 화냈다.사무치는 악마의 기운이 세차게 뿜어져 나갔다."여진수, 너 정말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 내가 절대 너를 가만두지 않겠다!"그의 가슴에서 피가 넘쳐 흘렸다.이번 작전은 전혀 얻은 게 없이, 손실만 막대했다.종문 정예의 십분의 일이 이렇게 사라졌다.그는 직접 나서서 여진수를 찾아다녔다.그러나 여진수는 미꾸라지처럼 전혀 그와 마주칠 생각이 없었다. 그보다 실력이 약한 자들만 찾아 손을 썼다.비록 여진수는 음살문 문주를 이길 순 없지만, 특수한 법문으로 그가 있는 곳을 발견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여진수, 이 겁쟁이! 나와 한번 싸우자!"100여리 밖 어느 한 산속에서, 여진수는 이 말을 듣고 크게 웃었다."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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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2화

그래도 일단 이자라도 좀 받은 셈이다.지금 제일 중요한 건 종문으로 돌아가 구전현공의 세 번째 단계를 준비하는 것이다.아까 영화종의 자원을 수탈할 때, 여진수는 대략 계산해 보았다.얻은 자원에서 나미소 그녀들에게 나눠주고 남는 자원은 100억 영석의 가치를 초과할 수 있다.목표를 이루기에 충분하다.하지만 그는 곧 다시 가슴이 아팠다.이 세 번째 단계에서 100억개의 영석이 필요하다.하지만 네번째 단계는 적어도 1,000억 영석, 심지어 그보다 더 많은 영석이 필요할 수 있다.여진수가 주위에 칠품종문을 전부 수탈한다고 해도 부족할 것이다.더구나 그는 아무 이유 없이 다른 사람들을 괴롭힐 수 없다.그렇게 하면 음덕이 손상되어, 훗날 도겁기를 돌파할 때 큰 문제가 생긴다.반나절 후, 여진수는 온령종의 그 비밀의 길로 돌아왔다.그 세 명은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여진수가 무사히 돌아온 걸 보고 전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리고 흥분하기 시작했다.이제 전리품을 분배할 때가 왔다.이들 4명은 나미소의 숙소로 갔다.진법을 펼쳤다.그리고 네 사람은 영화종에서 수집한 자원들을 전부 꺼냈다.그 자원들은 쌓여서 산을 이루었다.네 사람은 모두 가슴이 설렜다.곧 자원배분이 이루어졌다.네 부분으로 나눴다.여진수가 그중 7할을 차지했다.계산해 보니 그 총가치는 약 120억영석에 달았다.그중 20억은 법보, 법기 등이었다.이것들은 현재 여진수에게 쓸모가 없어, 그는 좀 특별한 몇 개만 남기고 전부 나미소에게 주고 그녀의 일부분 영석과 바꿨다.그는 100억이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나 만일을 대비해 그래도 많이 준비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배분이 끝나고 여진수는 남아서 저녁 식사를 하고 가라는 나미소의 초대를 거절했다.그는 제일 빠른 속도로 단산으로 돌아왔다.그는 장원영을 찾아 약방에서 그동안 벌어들인 이윤을 챙겼다.약 5천만 정도였다.이어서 그는 또 약원으로 가 많은 약재들을 땄다.그리고 자기 동굴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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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3화

여진수 앞에 놓여진 자원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여진수의 생명의 파동도 갈수록 강렬해졌고, 뒤이어 그의 몸은 더욱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일어났다.그의 몸 표면에는 뱀 비늘이 자라났고, 등뼈 끝이 욱신거리더니 두 다리가 사라지고 뱀 꼬리가 자라났다.인수뱀신!이는 이수영 같은 나가 뱀이 아니라, 전설 속 인족의 시조, 복희의 모습이다!전설에 따르면 복희는 무족 사람이다.그리고 여진수는 무족의 구전현공을 수련해 일정한 경지에 도달하자 복희의 모습으로 변화했다.여전히 인족의 혈맥이다.엄밀히 말하자면, 훨씬 오래된 인족의 혈맥이다.현재 컨디션으로 여진수는 수천 미터가 되는 산이라도 한주먹에 때려 부술 수 있을 것 같았다.그의 육체적의 힘은 순식간에 800만 근까지 도달했다.현재 그는 아직 세 번째 단계도 완전히 돌파하지 못했는데도 이런 효과가 나타났다.만약 완전히 성공한다면 아마 1,000만 근을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았다.그는 현재 수진계에서 누가 이 정도까지 도달했다고 들어본 적 없다.이때 여진수 복희의 자태도 극히 불안정해, 막대한 에너지를 삼켜야만 유지할 수 있었다.눈앞에 자원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곧 영화종에서 탈취한 모든 자원이 소진되었다.그러나 구전현공의 세 번째 단계를 성공하려면 아직 좀 모자란다.여진수는 아까 만일을 대비해 더 많이 준비하였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또 위험했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는 미리 준비한 수많은 단약들을 삼켰다.그 단약들은 세차게 흐르는 강물처럼 여진수의 입으로 끊임없이 흘러 들어갔다.쾅!여진수의 몸에서 공포스러운 육체의 힘이 폭발했다, 그 충격으로 인해 연단방에 배치되었던 강대한 진법까지 흔들리고, 수많은 틈까지 생겨났다.여진수는 재빨리 기운을 거두고, 자신을 쳐다보았다.키가 3미터에 육박했다.온몸에 어두운 금빛 비늘이 생겨났고, 차갑고 힘찬 기운이 감돌았다.동공은 길게 변하고 시야 범위는 360 도로 넓어졌다.하반신은 선이 유려한 뱀 꼬리로 변해 그가 가볍게 흔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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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4화

이는 듣기만 해도 다리가 휘청거릴 정도의 숫자다.한 육품종문의 백 년 동안 저축한 걸 전부 내놓는다 해도 아마 모자랄 것이다.수진은 뒤로 가면 갈수록 더 어려워진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나중에 강도질하는 것이었다.여진수조차 참기 힘들었다.물론 정말로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다.그는 다른 사람과 비해 큰 장점, 또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바로 홍진성선공이다.자원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그는 여자를 꼬셔, 아니, 진심으로 여자를 사귀어 그와 함께 수련할 수 있다.한마디로 말해, 그의 앞날은 엄청 밝다.그리고 구전현공의 세 번째 단계에 도달하자 또 다른 가장 중요한 게 있다.바로 그의 수명이 팔 천년까지 폭등했다는 거다.많은 원신급 수진자의 수명도 겨우 2, 3 천 년에 불과하다.이렇게 긴 수명은 여진수가 운영종을 차지하고 천천히 수련해도 된다는 걸 의미한다.단약을 만들어 팔아 영석과 바꾸고.또 예쁜 여자 수사들과 함께 수련하면.엄청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고, 아무런 모험도 할 필요 없다. 이것이야말로 유유자적한 수진이다.여러 가지 생각이 번쩍 떠오르더니 여진수는 사람의 몸으로 돌아왔다.그리고 새 옷을 갈아입으니, 풍채가 늠름하고 용맹스러웠다.전혀 과장하지 않고 만약 지금 그가 인간세계로 간다면, 그 어떤 여자도 그의 매력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다.수많은 여자들이 미친 듯이 자기를 차지하고, 따달라고 달려들 것이다.여진수가 모르고 있었던 건, 그가 수련하는 동안.음살문의 문주는 여진수가 흉포하고 잔인한 수단으로 영화종을 소멸했다고 소식을 퍼뜨렸다.그리고 나머지 몇 개의 7 품 종문이 함께 손을 잡고 운영종을 토벌할 걸 주장했다.나미소가 소리쳤다.“이 병신아, 모함해도 제대로 된 이유를 찾아야지.”“영화종을 멸하던 날, 수많은 장로들이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우리가 어떻게 멸했는데? 머리가 잘 못 된 거 아니야?”.나미소의 대답을 들은 음살문 문주는 당연히 화가나 죽을 지경이었다."너희 장로들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 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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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5화

여진수의 동굴 앞에서 세 여자는 서로 시선을 마주치며, 공기에서 흐르는 커다란 어색함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세 여자는 모두 멋쩍은 표정으로 서로 말없이 마주 보았다.잠시 후, 역시 나미소가 먼저 침묵을 깼다."그게... 난 이 몇 가지 단약을 만들어 달라고 찾아왔어."진연지도 고개를 끄덕였다."맞아, 맞아, 나도.”운희는 헛기침했다.“난 이 녀석의 연단술이 늘었나 보러 왔어.”나미소는 그녀 둘을 훑어보며 물었다."누가 노크할래?"진연지가 한 걸음 앞으로 나갔다."내가 할 게."그녀는 문을 두드렸다.곧 여진수가 문을 열었고, 그녀 세 명이 동시에 온 걸 보고, 의아해하며 물었다."왜? 너희 세 명은 함께 오기로 약속했어?"세 여자는 갑자기 또 어색해지기 시작했다.운희는 발로 여진수를 차며 당혹스러움을 감추려 했다.“뭐해? 빨리 우리를 안으로 모시지 않고?”여진수는 그녀를 째려보았다.이 계집애 좀 오만방자 하군.이제 기회를 찾아 한번 제대로 혼 내줘야 누가 보스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여진수는 세 사람을 앉혀 놓고, 손뼉을 쳤다.그러자 잠에서 막 깨어난 유이가 밖으로 나와 그녀 셋을 향해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언니들."유이를 보더니 세 여자의 표정은 즉시 달라졌다.그녀에게 은근히 적개심이 생겨 이구동성으로 물었다."이 여자는 누구야?"유이는 너무 예쁘다.게다가 그녀가 뿜어내고 있는 청춘의 기운은 그녀들에겐 없는 거였다.더욱 중요한 건 유이의 등 뒤에 길고 털이 수북한 고양이 꼬리가 하나 있었다.많은 남자들이 이런 특별한 여자에게 마음이 끌린다는 건 다들 잘 알고 있다.세 여자는 모두 유이한테서 큰 위협을 느꼈다.유이는 얌전하게 대답했다."저는 주인님의 작은 노비입니다. 주인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겨 거둬 주셨습니다."여진수가 말했다."나는 너를 노비로 생각한 적 없다, 넌 내 사람이다.”여진수의 말은 유이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그녀의 눈에 아름다운 빛이 흘렀다, 만약 다른 사람이 없었으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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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6화

이 모든 걸 다 합하자, 여진수는 이 세 여자보다 유이를 더 총애하게 되었다.여진수는 자기 옆자리를 두드리며 말했다."됐어, 서 있지 말고 앉아."“주인님, 그건… 전 그냥 하인일 뿐입니다.”유이는 엄청 당황했다.여진수의 표정이 확 굳어지더니 말했다."내가 넌 노비가 아니라고 했잖아, 앞으로 더 이상 나를 주인님이라고 부르지 말고 도련님이라고 불러."유이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도련님 고맙습니다. 유이는 영원히 도련님을 잘 모시겠습니다."그 장면을 본 다른 세 여자의 머릿속에 같은 단어가 떠올랐다.작은 여우!그녀들은 모두 유이가 엄청 가식적이라고 생각했다.만약 여진수가 여기에 없었으면 세 여자는 유이를 땅에 눌러놓고 한바탕 혼내주고 싶었다.세 여자가 이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여진수는 어리둥절해 물었다."너희 세 사람은 어쩐 일이야?"그제야 그녀들은 반응했다.특별히 나미소.현재 그녀의 표면적인 관계는 운희와 진연지처럼 여진수와 친하지 않다.고작 장모의 신분이다.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그녀가 여진수에게 무슨 꿍꿍이라도 있다고 의심받게 될 것이다.비록 지난번 강 밑에서 나미소는 이미 여진수에 대한 감정을 확신했지만.그러나 그건 절대로 입에 담을 수 없다. 게다가 현재 그녀는 명분상의 남편이 있다.이렇게 생각하자 그녀는 즉시 정신을 차리고 웃으며 말했다."다름이 아니라 전번에 네가 만들어 준 그 단약이 좋아 더 만들어 달라고 찾아왔어."말을 마치고 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눈을 깜빡였다. 그 안에 담긴 뜻은 명확했다.그 약을 자기가 썼다고 인정했다.그녀는 확실히 여진수에게 관심이 있지만, 절대로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그녀는 이 방면에 경험이 많다.너무 쉽게 얻은 건 소중히 다루지 않기 마련이다.그녀는 여진수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일찍이 계책을 생각해 냈다.먼저 지난번에 썼던 단약을 달라고 해 그녀가 엄청 쉬운 여자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그가 손을 대려고 하면 철저히 거절할 생각이었다.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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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7화

운희는 여진수가 쳐다보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그녀는 당연히 자기 마음속 깊은 곳에 진실한 생각을 말할 수 없었다.그녀는 퉁명스럽게 말했다."난 너의 연단술이 좋아졌는지 체크하러 온 거야. 진보가 없으면 내 체면을 구기는 거잖아."마음과 말이 서로 다르다는 걸 심지어 여진수도 느낄 수 있었다.하지만 까발리지 않고 말했다."걱정 마, 난 이미 고급 단약을 만들 수 있어.""뭐?!"그가 이렇게 말하자 현장에 있던 네 여인은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다들 엄청 놀란 눈치였다.유이의 얼굴은 숭배로 가득했다."도련님, 너무 강한 거 아닙니까?”나미소는 이상한 눈빛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진연지의 표정도 유이와 똑같았다.운희는 힘겹게 침을 삼키더니 말했다."너 혹시 잘못 말한 거 아니야? 허풍 떨지 마. 나도 아직은 중급 단약만 만들 수 있어.""정말이야. 스승이 잘 가르쳤으니 청출어람인 거지."여진수가 운희를 칭찬하자 그녀는 즉시 하늘로 날아오를 정도로 기뻤다.이 여자는 겉으론 엄청 차가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작은 계집애에 불과하다.그녀에게 조금만 단맛을 주어도 기뻐 어쩔 줄 몰라 한다.이 세 여자 중에서 제일 상대하기 쉬운 여자다.이 사실을 알고 난 후 나미소의 표정은 더욱 어두워졌다."이 일은 반드시 비밀로 해야 해, 만약 소문이 나면 여진수에게 재난이 생길 거야."운희도 반응했다. 그녀는 몸을 곧게 펴고 앉으며 말했다."그래, 절대로 밖으로 드러내서는 안 돼.""왜?"여진수는 이해할 수 없었다.“많은 수사들이 연단사와 떼어낼 수 없는 관계니, 나의 연단 능력이 높을수록 더 높은 추앙을 받는 거 아니야?""그렇지 않아."운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여진수에게 그가 모르고 있었던 비밀을 털어놓았다."우리 지역에서 실력이 제일 강한 세력이 단종이야.”“그 위에는 4급 종문인 단황종이 있는데, 그건 초대형 종문이야. 우리를 죽이는 게 개미를 죽이는 것처럼 쉬워.”“단종은 엄청 포악스러워,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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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8화

나미소는 그의 질문에 대답했다."환경과 자원 때문이지.”“요족의 발전도 각종 자원이 필요해.”“그리고 우리 수사들은 그들에게 있어서 제일 맛있고 가장 훌륭한 수련 보약이야."“지금 상황은 어때?”여진수는 걱정되어 물었다.현재 그에게 필요한 건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을 키워 강대해지는 것이다.만약 가는 곳마다 동란이 일어나면, 그의 발전에 엄청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현재 휴전 중이라 할 수 있어, 누구도 감히 못 움직여.”그제야 여진수는 조금 마음이 편안해졌다.그는 10년만 안정적인 발전기가 있으면, 도결기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마지막으로 여진수는 다시 진연지를 보며 물었다."그럼 넌? 왜 날 찾아왔어?”진연지는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다."네가 보고 싶어 왔지."여진수는 미소를 지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녀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나미소와 운희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더니 시간을 확인하고 떠나려 했다.떠날 때 나미소는 진연지도 데리고 가려 했다.진연지는 박박 소리를 질렀다."엄마 왜 그래? 날 끌지 마, 난 가기 싫어.""시집도 안 간 처녀가 한밤중에 남자 집에 남아 있는 게 말이 돼? 소문이 잘 못 돌면 너만 이상한 사람이 돼, 얼른 가."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말했다."네 엄마도 얻지 못한 남자인데, 너도 절대 가질 수 없어!"그들 셋이 떠나자, 동굴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털썩!”유이는 갑자기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여진수는 얼른 그녀를 부축했다."너 왜 그래?"유이는 고개를 숙이고 감히 여진수의 눈을 보지 못했다."미안합니다 도련님, 제가 도련님에게 속인 일이 있습니다."“일단 일어나서 얘기해.”유이는 일어나지 않았다."내가 말하고 나서 도련님께서 용서해 준다면, 그때 다시 일어서겠습니다."그러자 여진수는 더 이상 그녀를 부축하지 않고 유이더러 계속 말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사실 나는 요족 가문의 8대 요왕 중 하나인 고양이 요왕의 딸입니다. 요족 가문의 공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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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9화

"괜찮아, 그만 가서 쉬어."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거절했다.유이의 눈빛은 처량했다."혹시 제가 요족이라, 도련님께서…""물론 아니다."여진수는 그녀의 코를 꼬집었다."넌 정말 매력이 넘쳐, 아마 널 싫어하는 남자가 없을 거야.”“다만, 난 너를 나의 집사로 배양하고 싶으니, 우리 관계를 너무 복잡하게 만들지 말자."그러자 실망했던 유이의 마음은 즉시 사라졌다. 그녀는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 했다."알겠어요, 꼭 열심히 노력할게요."그녀는 꽃병보다 여진수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그리고 어머니에 대해, 그녀는 선택적으로 잊어버렸다.그녀는 눈빛을 번쩍이며 중얼거렸다."그동안 어머니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왔으니, 이제 갚아야 할 은혜는 다 갚았어.”“이젠 나도 나의 행복을 추구하고 싶어."여진수는 얼음 침대가 있는 방으로 갔다.흰둥이는 아직도 자고 있었다.비비는 더 하얗게 변했지만, 여전히 요력은 생기지 않았고, 여전히 힘을 축적하는 중이었다.비비는 여진수를 보고 그의 품속으로 훌떡 뛰어들었다.여진수는 비비의 비단 같은 깃털을 쓰다듬으며 얼음 침대 앞으로 걸어갔다.전에 이 여인에게서 도교의 구자진언중 '임' 자결을 얻었다.이제 여진수의 실력이 크게 늘어, 혹시 이 여인에게서 뭘 더 얻을 수 있을지 보러 왔다.그나 그는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떠나려 했다.그런데 갑자기 멈추더니 눈을 힘껏 비볐다.그는 방금 자기가 잘못 본 게 아닌지 의심했다.방금 그는 이 여자의 눈썹이 움직이는 걸 본 것 같았다.표정이 갑자기 엄숙해졌다.여진수는 자기가 잘못 보지 않았다고 생각했다.이 여자는 아직 살아 있다!이는 엄청 놀라운 일이다.여진수는 그녀가 죽은 줄로 알고 있었다.그런데 아직 살아 있음을 발견했다.이러한 존재의 경지는 절대 여진수가 추측할 수 있는 게 아니다.그는 그녀가 잠든 기간에 그녀에게 무례한 일을 적지 않게 했다.만약 어느 날 그녀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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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0화

원한? 혹은... 여기에 그녀가 필요로하고 마음에 두는 무언가가 있나?여진수의 머릿속에 여러 가지 생각이 스쳐 간 건 불과 1, 2초였다.여진수는 승낙했다.그도 이 여자한테서 많은 득을 보았으니, 당연히 그 은혜를 갚아야 한다.더군다나 하루에 세 번 향을 피우는 것에 불과하다.그는 즉시 직접 외출해 최고급 단향과 향로를 사왔다.그리고 방으로 돌아와 탁자와 향로를 얼음 침대 앞에 놓았다.여진수는 향 세 대를 꺼내 불을 붙였다.연기가 피어올라 한 바퀴 돌더니 그 여자의 코로 빨려 들어가는 게 보였다.여진수는 한참동안 지켜보았지만 변화가 없자, 흰둥이와 비비를 안고 나왔다.이 여자의 내력은 놀랍고 신비스러워 전혀 종잡을 수 없었다.그녀의 은혜를 갚은 후, 관계를 깨끗하게 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장차 자신에게 어떤 화를 불러올지 누가 알 수 있을까?아무튼 이제 여진수는 영석을 벌 수 있기에 얼음 침대에 크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그는 두 녀석을 다른 방에 앉히고, 영진을 설치하고 또 영석 백만 개를 두었다.그 둘이 한동안 흡수하기에 충분했다."도련님, 식사하세요."미니스커트를 입은 유이가 걸어 나왔다.지난번에 속마음을 드러낸 후부터 이 계집애는 여진수 앞에서 점점 더 대담하게 옷을 입었다.곧고 늘씬한 다리가 여진수의 눈길을 끌었다.거기에 그녀의 그 청순한 얼굴까지 더하니, 남자들에게 주는 살상력은 엄청 컸다.여진수라서 참을 수 있지, 다른 남자였으면 진작에 따먹었을 거다.유이는 지난번에 여진수에게 거절당했지만 단념하지 않고 갖은 방법을 다해 그를 도발했다.여진수도 뭐라 말할 수도 없고 자신의 의지를 단련한다고만 생각했다."아니야. 빨리 수련해 원신경에 도달해야 해."실력이 충분히 강해야만 미래에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유이는 좀 실망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속으로 여진수가 오늘 자신의 옷차림을 싫어하나 생각했다.그녀는 내일 또 바꾸기로 했다.무얼로 바꿀까?검은 스타킹?청순 소녀?여진수는 그녀에게 옥영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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