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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231 - Chapter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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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1화

“헉!”유이는 놀라 숨을 들이마셨다.그녀는 눈앞에 이 광경을 보고 얼국색이 미친 듯이 변했다."이건... 대일진화, 그는 …"유이는 감히 다가가지 못했다.이런 절세의 신화는 그녀 같은 요족에게 있어서 극히 치명적인 거다.그 몇 명의 전혼들은 더 깊은 혼수상태에 빠졌다."아니야, 이건 완전한 대일진화가 아니야, 일말의 파편일 뿐이야."곧 유이는 문제점을 발견했다.“전설 속에 완전한 대일진화는 한 줄기만 있어도 전 바다를 태울 수 있어.”그렇다면 그녀는 오히려 한숨을 돌릴 수 있다.만일 완전한 대일진화라면, 여진수는 이미 사라졌다.사실 이번 일은 여진수가 좀 경솔했다.그는 이와 같은 경험이 없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높은 레벨의 화염을 흡수하는 건 엄청 모험적인 일이다.안전한 방법은 먼저 2~3종류의 조금 낮은 급수의 화염을 흡수해 기초를 닦아야 했다.그렇다면 성공률도 더 높일 수 있고 덜 위험하다.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아무도 여진수를 가르쳐 준 사람이 없어 모든 걸 그가 스스로 터득해 내야 했다.관건 적인 포인트에서는 확실히 경험이 부족했다.여진수의 옷은 대일진화의 불에 완전히 타버렸다.강철 같은 몸이 드러나자, 유이의 얼굴색이 살짝 붉어졌다. 머릿속에 저도 모르게 이상한 생각들이 떠올랐다.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이상한 생각들을 황급히 쫓아내다.“거의 성공할 것 같은데, 아직 좀 모자라.”유이는 초조해졌다.이때 여진수의 상태는 엄청 위험했다.거의 버틸 수 없게 되었다.작은 외력의 도움만 있어도 대일진화를 철저히 제압할 수 있다.하지만 일단 버티지 못하면 결말은 자연히 바람처럼 사라지게 된다.유이는 이를 악물고 푸른색 단약을 한 알 꺼내 삼켰다.그리고 온몸에서 차가운 한기를 내뿜었다.그리고 두 손으로 결인을 만들자, 눈썹 가운데 기이한 자국이 생겼다.그녀는 한 발짝 한 발짝 여진수에게 다가갔다.한 걸음마다 그녀 몸에 옷은 하나씩 미끄러 떨어졌다.여진수 앞에 다가갔을 때, 몸에는 이미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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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2화

다들 속으로 생각했다. 나미소 이거 장문에게 몹쓸 짓을 했는데?물론 이런 일은 감히 함부로 지껄이는 사람은 없었다.딸의 불평을 듣고, 나미소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이마를 때렸다."영화종의 실력이 우리보다 조금 더 강하니까, 갖춰야 할 예의는 갖춰야 해.”“그리고 장비범도 꽤 괜찮은 사람이야. 네가 그와 사귀게 되면 두 가문이 인연을 맺을 수 있는데, 우리 실력이 많이 제고될 거야.”그녀는 이 말을 하면서 머릿속에 여진수가 자기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당신 딸과 결혼하는 건 흥미가 없는데, 당신과 결혼하는 건 흥미가 있어.'그녀는 얼굴이 약간 붉어지더니 마음속으로 말했다."네가 장비범과 결혼하면, 나중에 내가 여진수에게 시집갈 수 있을지도 몰라."만약 진연지가 어머니 마음속의 생각을 알게 된다면, 아마 화나 피까지 토했을 거다.감히 내 남자를 넘봐?난 그 사람을 남편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나더러 그 사람을 아버지라고 부르라고?우르릉!그때 멀리서 큰 굉음이 들려왔다.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멀리서 거대한 불구름이 빠르게 몰려오는 게 보였다.불구름 위에는 교용 모양의 영배 한 척이 보였다.영배 앞에는 불타는 구름 표식이 있었다.영화종!이 종문은 내부 투쟁이 없어 실력이 온전히 보존되었다.화속성 법술에 능해, 공격 위력만 봤을 때, 6개 칠품종문 중에 3위에 속한다.이 영배가 산문 앞에 나타나자, 뜨거운 열기가 세차게 휩쓸어 마치 작은 태양 같았다.선실 문이 열리자, 제일 먼저 걸어 나온 남자는 체구가 건장하고, 붉은 두루마기를 입은, 온 얼굴에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사오십 세 정도의 남자였다.세찬 화영의 힘은 이 세상 모든 걸 불태워 버릴 듯했다.뒤따라 걸어 나온 건 한 청년이었다.준수한 모습에 자태가 범상치 않았다.그는 붉은 머리였다.제일 사람의 시선을 끄는 건 그의 두 눈이었다, 엄청 건방지고 당당했다.영화종의 제일 천재, 장비범!그는 고개를 숙여 제일 앞에 서 있는 진연지를 보았다.가슴이 두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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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3화

진연지는 너무 역겨웠다.서로 원한도 없는데 왜 이런 말을 해서 그녀를 역겹게 하지?하필이면 그 남자는 너무 재미있다는 듯, 끝없이 수다를 떨었다."연지야, 너 정말 너무 아름다워, 경국지색이야. 넌 나의 보물이고, 나의 생명의 4분의 3을 차지해."진연지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는 완전히 미칠 것 같았다.내가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기에 하느님은 이렇게 그녀를 괴롭히는 거지?그녀는 폭주하려는 충동을 꾹 참고 차갑게 말했다."다시는 이런 말 하지 마. 그이가 들으면 불쾌해할 것 같아.”장비범은 포악한 얼굴로 말했다.“남궁무열 그 병신 말이야?”"난 이제 원영기에 도달했어, 그는 나에게 있어서 개미 같은 존재야, 내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어.”“그는 이제 너에게 안 어울려, 연지야, 오직 나만이 너의 파트너야.""그 사람에 대해 말하지 마. 그 사람은 이미 죽었어.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야."장비범의 눈에 섬뜩한 빛이 번득였다.“누구야? 나오라 해! 내가 직접 죽여주겠어!"진연지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내가 진심으로 충고하는데, 그를 건드리지 마.“네가 아무리 강하다고 생각해도, 그의 앞에서 넌 아무것도 아니야, 그가 너를 죽이는 건, 정말로 개미를 죽이는 것보다 더 쉬울 거야.”그녀가 말한 건 사실이다.그녀는 작은 비경에서 여진수의 실력을 본 후부터, 이 세상에 여진수의 적수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동년배들 중에는 절대 없다고 생각했다.전부 쓰레기에 불과하다.그러나 장비범은 진연지의 말을 믿지 않았다.사랑에 빠져, 그를 무조건 믿는 거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그의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말했다."그 사람을 불러내, 내가 누가 제일 강한 천재인지 똑똑히 보여주겠어.”진연지는 응대하기 귀찮아 콧방귀를 뀌며 혼자 앞으로 걸어갔다.그리나 그녀는 절대 여진수를 귀찮게 하지 않을 거다.만약 그러다 여진수를 불쾌하게 한다면, 그녀에 대한 총애도 적어질 것이다.다른 한편.여진수를 감쌌던 거대한 얼음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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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화

왼손을 펼치자 한 줄기 금빛 화염이 튀어 올랐다.대일진화!이 화염은 육합팔황을 전부 태울 수 있다고 한다.비록 이건 완전한 대일진화는 아니지만.그러나 여진수에게 있어서, 이는 이 세상의 모든 동년배를 떨게 할 만큼 강력한 화염이었다.화 속성의 공법을 수련하는 미래의 모든 수사들은, 실력이 여진수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한, 전부 여진수의 대일진화 앞에서 꼼짝도 못 할 것이다.경지가 여진수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낮은 사람들은 전혀 과장하지 않고 절대 손을 쓸 자격조차 없을 것이다.이제 여진수를 화염 군왕이라고 불러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이 한 줄기의 대일진화는 이제 여진수의 인식에 각인되었다.그의 영혼을 지키는 세 번째 방호막이 되었다.이제는 정말 난공불락이라 할 수 있다.그가 다시 주먹을 쥐자, 대일진화는 사라졌다.여진수는 구석으로 가 이미 불에 타 혼수상태에 빠진 전혼들을 수습했다.그들도 운이 안 좋아 불의의 재난을 당한 셈이다.여진수는 방을 정리하고 연단실로 갔다.대일진화로 단약을 만들어, 단약에 대한 영향이 얼마나 큰지 보려 했다.반 시간 후, 여진수는 손에 든 단약을 보며 잠시 침묵했다.비록 그는 일찍이 대일진화로 만든 단약이 아주 범상하지 않을 거라는 마음의 준비가 있었지만.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크게 충격을 받았다.눈앞에 이 단약들은 전부 극품 그 이상이었다.극품을 초과해 성품급에 도달했다!물론 연단술과 재료의 제한으로 이는 진정한 성품은 아니다.성품의 1/1000 정도의 약효만 가지고 있을 것이다.그렇다 해도 극품의 단약보다 약효는 두 배나 제고되었다.여진수는 이 단약을 한 입에 삼켰다.단약은 순식간에 녹아, 세찬 약력으로 변해 그의 몸을 강화하고 단련시켜 주었다.이 단약은 원래 금단기 수사들이 복용하는 것으로, 아직 출규기인 여진수 에게는 효과가 없다.하지만 그래도 여진수의 수위를 많이 제고해 주었다.단약의 품질은 즉시 한 레벨 올라갔다.여진수의 마음은 불타올랐다.대일진화의 도움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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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5화

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그 적염전체가 온 건가?여진수는 원래 조용히 성장하고 묵묵히 강해지려 했다.그러나 늘 눈치 없는 놈들이 그를 도발한다."가자, 상대가 도대체 어떤 인물인지 가 보자."장원영은 손을 흔들었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 모습으로 껑충껑충 뛰면서 여진수의 뒤를 따랐다.광장에서 장비범은 갑자기 손가락을 튕겼다.그러자 많은 제자들이 모여왔다.영화종도 있고 운영종도 있었다.역시 장비범이 미리 온영종의 일부 제자들을 매수한 게 분명했다.뒤이어 장비범이 손이 한 번 휘두르자, 그들 머리 위에 눈부신 불꽃이 터져 나왔다.장비범은 또 몸에서 오색반지 하나를 꺼내 진연지 앞에 무릎을 꿇고 다정하게 말했다."연지야, 난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 너에게 반해 빠져나올 수 없었어.”“내가 너를 한평생 지켜줄 테니, 나랑 결혼해 줄래? 내가 나의 재능으로 너를 꼭 대승기까지 도달하게 도와줄게.”소란스러운 소리는 나미소와 장수의 관심도 끌었다.그들도 이쪽으로 왔다.장수가 웃으며 말했다."하하, 제 아들이 연지에 대한 감정이 너무 깊어, 이 몇 년 동안 얼마나 많은 여자를 거절했는지 몰라요."나미소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녀도 장비범의 천부적인 재능이 엄청 강하다고 생각했다.그의 품성에 대해 그녀는 그가 그냥 바람기가 좀 많을 뿐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그녀가 보기엔 그건 큰 문제가 아니다.능력 있는 남자들 중, 바람기 없는 남자가 있을까?"딸이 컸으니, 선택은 연지의 몫이니까 전 간섭하지 않겠습니다.”나미소가 덧붙였다.그 말의 뜻은 연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는 장비범의 능력에 달렸다는 뜻이다.장수의 미소는 더 밝아졌다."당신이 어머니로서 반대하지 않는다면, 나는 장비범이 매력과 진심으로 연지를 감동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나미소도 부인하지 않았다.장수는 온몸에서 성숙한 기운을 풍기고 있는 이 여자를 바라보며 가슴이 뜨거워졌다."우리도 오랜만에, 저녁에 같이 술 한잔할까요?"그도 자신만의 꿍꿍이가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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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6화

진연지는 엄청 화난 표정으로 자기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장비범을 바라보았다."귀찮아 죽겠어, 내가 말했잖아, 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장비범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이 세상에 나보다 너를 더 좋아하고, 너에게 더 어울리는 사람은 없어. 만약 있다면 …"그의 얼굴에 흉악한 기색이 역력했다."그럼 내가 그놈을 죽여버리겠어!"“좋습니다, 장 선배님 정말 패기 넘치네요.”“정말 진짜 남자네요!”"연지 씨, 승낙해 주세요.""맞아요, 이리 훌륭한 남자는 놓치면 없습니다."…일부 영화종과 운영종의 제자들이 말했다, 장비범을 도와 진연지에게 압력을 가했다.심지어 운영종 검수일맥의 몇몇 장로들까지 그들 둘은 하늘이 잊어준 한 쌍이라고 맞장구를 쳤다.장비범은 엄청 다정한 표정을 지었다, 속으로 더욱 득의양양해했다.그는 오기 전에 공부도 하고 여러 가지 준비도 했다.계속되는 공세에 진연지는 거절하려 해도 할 수 없었다.이때 진연지는 확실히 커다란 압력을 견뎌내야 했다.그녀는 절망스럽게도 전 종문에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다들 방관하고 있거나 혹은 매수당해 장비범을 응원하고 있었다.그녀의 안색은 저도 모르게 창백해졌다.진연지의 얼굴을 본 장비범은 더욱 득의양양해졌다.그는 속으로 진연지는 이제 자기 손바닥을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오늘 진연지를 핍박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승낙하게 만들기만 하면, 그 뒤에 일은 훨씬 쉬워질 것이다.멀리 있는 장수의 입가에 엷은 미소가 떠올랐다.그는 진연지가 엄청 마음에 들었다.자기 아들이 진연지와 혼인하게 되면, 그에게도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진연지가 큰 곤경에 빠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을 때 갑자기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네가 무슨 자격으로 그녀와 결혼하겠다는 거야?"이 말이 나오자, 순간 떠들썩해졌다.장비범은 갑자기 몸을 일으키더니, 독살스러운 표정으로 사방을 두리번거렸다."누구야? 나와!"눈앞이 번쩍이더니 여진수가 진연지의 곁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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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7화

"아아아, 널 죽여버리겠어!"장비범은 야수처럼 소리 질렀다.여진수의 이런 행위는 그에 대한 커다란 도발이었다.쾅!그의 몸에서 무서운 불길이 활활 타올라 즉시 마루를 녹여버렸다.근처에 있던 제자들은 빠르게 뒤로 물러서며, 경외심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장비범을 바라보았다.원영기!그가 겨우 몇 살인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몇백 년 동안 수련해도 도달하지 못할 경지에 도달했다.나미소의 표정이 변했다.“원영중기라니!”외부의 소문에 따르면 장비범은 초기에 불과하다고 했다.장수는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말했다."글쎄, 요 며칠 사이에 돌파했어요. 별거 아니에요.”나미소는 속으로 확실히 여진수와 비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그 남자는 이미 출규기에 도달했으니, 당신 아들은 절대 따라가지 못해.물론 그녀는 이런 말은 하지 않고 장수의 말에 비위를 맞춰 장비범을 몇 마디 칭찬했다.장비범은 크게 화냈지만 여진수는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너 왜 그렇게 화를 내? 난 내 여자와 애정 행각을 벌이는 건데. 너랑 무슨 상관이야?"장비범의 손에 불타오르는 화염의 보검이 나타났다. 그는 보검을 꺼내 여진수를 가리키며 소리쳤다."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남자 간의 대결을 겨루자!”“만약 네가 지면, 영원히 연지를 떠나고, 만약 내가 져도, 마찬가지다!"여진수는 바보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그러면 나한테 좋을 게 뭔데?”“연지는 원래 내 여자야. 널 이긴다 한들 나한테 좋을 게 하나도 없는데. 안 싸워."갑자기 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이 자기를 주시하는 게 느껴졌다.보지 않아도 그 눈빛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운희.원래 그의 계획대로라면 그는 이리 빨리 연지와의 관계를 알릴 생각이 아니었다, 그의 사부가 불만이 있을까 두려워서였다.그러나 이제는 숨길 수 없게 되었다.먼 곳에서 운희는 날카로운 표정으로 두 주먹을 움켜쥐며 말했다."이놈은 정말 바람둥이구나, 아무나 다 건드리고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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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8화

생사를 건 전투에 다른 사람은 개입할 수 없다. 그렇다면 장비범은 반드시 맞아 죽을 것이다.그렇게 되면 두 종문은 적이 되어 싸움이 벌어질 것이다.만약 장문이 이 일을 알게 된다면, 그녀도 큰 처벌을 받게 될까 걱정이었다.나미소가 무의식중에 드러낸 근심을 보고 장수는 한시름 놓았다. 완전히 잘 못 생각했다.멀리 있던 운희는 크게 놀라 화낼 틈도 없이 즉시 달려왔다."안 돼! 싸우면 안 돼! 실력 차이가 너무 커!"운희를 본 장수의 눈에 탐욕의 빛이 번득였다.비록 운희는 나미소와 비하면 여러 면에서 다소 뒤떨어지긴 하지만, 역시 충분히 아름다운 꽃 한 송이였다.그는 속으로 기회가 있다면 그녀도 절대 그냥 가만둘 수 없다고 생각했다.장수는 머릿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겉으론 아무 일도 없는 듯 말했다.“운희 장로시군요, 이건 어린애들 간의 문제입니다.”“그리고 양쪽 다 승낙했으니, 당신도 간섭할 수 없지요."“당신!!”운희는 장수의 말에 말문이 막혀 그를 신경 쓰지 않고 여진수를 바라봤다.사실 여진수는 성질이 엄청 좋은 사람이다, 그 전제는 그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그러나 지금 장비범은 그의 기본을 건드렸다.자기 여자는 다른 사람은 절대 머리카락 한 올도 건드릴 수 없다.건드리는 사람은 다 죽는다!혹시 이로 인해 약간의 대가를 치르게 되고, 비장의 카드도 들어내게 되더라도 상관없다."사부님, 옆에서 잘 지켜보세요. 이 잡종은 제가 반드시 죽입니다."그는 말하며 생사 링을 향해 달려갔다.장비범도 섬뜩하게 웃으며 따라갔다.진연지의 눈은 감동으로 가득했다.여진수가 그녀를 위해 실력을 드러내는 건, 그의 마음속에 그녀가 있음을 증명했다.장원영은 얼굴색이 창백했다.“나 사고 친 거 같아.”그녀는 여진수의 진짜 실력은 모르고, 장비범의 강한 실력은 느낄 수 있었다.무의식적으로 여진수가 그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다.운희는 발을 동동 굴렀다."빌어먹을, 나 너의 시체를 거두어 주지 않을 거야!"그녀도 말을 마치고 따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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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화

운희는 참지 못하고 장수를 보며 말했다."제 체면을 봐주세요. 당신 아들이 내 제자의 목숨만 살려준다면 고맙겠습니다."장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이걸로 그녀를 협박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그가 입을 열기도 전에 주위에 있던 제자들이 큰 소리로 외쳤다.장수는 속으로 생각했다. 설마 자기 아들이 벌써 여진수를 끝냈단 말인가?그는 고개를 돌려 링 쪽을 바라봤다.그러더니 눈을 부릅뜨며 소리 질렀다."안 돼!"이때 장비범은 커다란 검은 기체 구름에 휩싸여 있었다.그 검은 기체 구름은 전혼이었다!장비범은 여진수가 수위를 드러낼 가치가 없었다.하여 그는 만혼기를 꺼내 원영급의 전혼 몇 명과 출규기의 전혼 한 명을 풀어냈다.이 정도면 충분하다.이 전혼들은 미친 듯이 장비범의 몸속으로 파고들었다.그의 영혼을 씹어 먹고, 그의 살과 피를 빨아먹었다."아아아, 나 살려! 나 살려!"장비범은 땅에 쓰러져 처절한 비명을 질렀다.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크게 놀랐다.이러한 결과일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다들 그래도 처음에는 실력이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장수는 눈을 크게 뜨고 고함을 질렀다."비열하기 짝이 없구나, 너희 운영종이 감히 이리 더러운 수단을 쓰다니, 빨리 진법을 열어라!"나미소는 불쾌했다."뭐가 더러운 수단인가요? 똑똑히 말해보세요!"장수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소리쳤다."저 축기기에 불과한 놈이 만혼기 같은 고급 법보를 가지고 있는데."“그것도 원영기와 출규기의 전혼까지 있는데 비겁하고 더러운 수단이 아니고 뭐야?”나미소는 장수의 말이 웃겼다."시작하기 전에 심판이 무슨 수단이든 다 사용해도 된다고 했잖아요.”“왜 그때 나서서 제지하지 않았어요? 이제 자기 아들이 질 것 같으니까 남 탓하는 거예요?”장수는 나미소에게 엄청 화가 났다.그녀 말이 맞다.하지만 그는 받아들일 수 없다.그는 험상궂은 표정으로 말했다."쓸데없는 소리 말고 빨리 진법을 열어! 만약 내 아들에게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운영종도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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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화

그는 아까워 죽을 지경이었다.그가 그토록 심혈을 기울여 키운 귀염둥이 아들이 이렇게 죽고 말았다.모든 노력이 수포가 되었다.여진수는 안색이 변치 않고 말했다."당신 정말 웃긴 사람이네요, 방금전만해도 생사전에 찬성하지 않았습니까?”“왜 이러는 거죠? 설마 당신의 병신 아들이 나를 죽이는 건 괜찮고, 나는 그를 죽이면 안 된다는 뜻인가요?"장수는 확실히 그렇게 생각했다. 그의 두 눈이 뻘겋게 충혈되더니 손에 강력한 법보가 하나 나타나, 포효하며 말했다."진법을 열어! 오늘 내가 저놈의 목숨을 따겠어, 그래야만 이 일은 그냥 넘어가고,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으면 뭐?"여진수는 한 손에 만혼기를 들고 몸에서 위험한 기운을 내뿜었다."그렇지 않으면 하늘 아래 영화종과 온영종은 공존하지 못한다.""장문 부인님, 들으셨죠?"여진수는 나미소를 보며 말했다."이렇게 된 이상 이 사람부터 해결하죠."나미소의 얼굴색이 변했다.여진수는 계속해서 말했다."공존하지 못한다는데 그를 보내주는 건 너무 어리석은 짓이에요."비록 여진수도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하지만 이미 발생했으니 좀 더 과감하게 움직여야 한다.장수는 원신경의 실력으로 장문과 같은 등급이다.거기에 함께 온 장로들까지 있으니 그 실력은 무시할 수 없다.정면으로 맞설 경우,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야 죽일 수 있을지 모른다.비록 나미소는 여자지만, 일 처리에 있어서 결단력은 대단했다.그녀는 이를 악물며 외쳤다."명령이다! 모든 영화종의 사람을 죽여라! 그리고 그들 몸에 재물들을 수집해 제자들에게 나눠주거라!”그녀는 말하는 동시에 운영종의 호종 대진을 활성화시켰다.또한 주동적으로 장수를 공격했다.이렇게 된 이상, 나머지 장로들도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장수는 크게 놀랐다. 이런 결과일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쌍년! 너 설마 그놈과 뭔가 있는 거야? 그놈 말을 들어?"쾅!나미소는 대답하지 않았다. 공격으로 그의 입을 막았다.쾅쾅쾅!도처에서 무서운 전투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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