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말에 연성훈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맞아요, 비꼬는 거예요.""너..."곽진은 연성훈의 말에 더욱 자극을 받았다.그는 한사코 연성훈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손을 대지는 않았다. 그는 이를 갈며 말했다."그래, 연성훈 맞지. 지성 그룹 연성훈 맞지. 기억했어. 내일 너를 백수로 만들어 줄게.""오, 그래?"연성훈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방혁은 기뻐하며 연성훈을 바라보았다."연성훈, 넌 끝났어!"곽진은 방혁을 노려보고 창피하다는 듯 말했다."가자."그는 말을 끝내고 먼저 걸어 나갔다. 그들이 떠나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임아인 자신의 가슴을 쓸더니 걱정스러운 듯 연성훈을 바라보았다. 유재민도 옆에서 눈살을 찌푸리고 연성훈을 바라보면서 말했다."사실 별거 없잖아요. 카카오톡을 주기만 하면 끝날 일 아니에요? 대충대충 하면 되죠. 연경 곽씨 가문의 세력이 너무 커요. 이런 일 때문에 계란으로 바위 치기 할 필요 없었는데 말이죠."연성훈이 눈살을 찌푸리고 그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아까 곽진이 왔을 때는 아무 말도 못 하더니, 이제 와서 여기서 비아냥거리네.'서연도 연성훈을 보면서 말했다."연성훈 씨,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을 거예요. 봉운 그룹의 시가총액은 수천억 위안이에요. 세계에서도 좋은 회사로 손꼽히는데...""괜찮아요."연성훈이 웃으면서 말했다.이때 그들이 주문한 음식도 나왔고, 연성훈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행동해 임아인과 서연 두 사람까지 긴장을 풀도록 했다. 서연은 아주 활발한 여자애였기 때문에 그녀의 리드하에 분위기는 다시 편안해졌다.유재민도 연성훈을 쓱 쳐다보고는 또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저 먹다가 가끔 한 두 마디씩 괴상한 말을 뱉을 뿐이었다.하지만 연성훈은 임아인의 체면을 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한편 연경 화진로 69번지, 화진로는 부자들의 천국이었고 단독 별장 구역이었다. 게다가 각 별장의 면적이 모두 상당해서 진정한 대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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