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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비밀스런 그녀의 정체: Chapter 1481 - Chapter 1490

1614 Chapters

1481 화

이 모든 것이 서정원에게는 실마리처럼 보였다. 이진숙이 또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나중에 서정원의 아이들을 협박한다면, 누굴 찾아도 소용이 없다. 이진숙은 더 이상 사실을 피해도 소용이 없다고 느꼈다. 그래서 책임을 피하려는 생각도 하지 않고 뒤에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계속 묵언수행 하시려고요??"서정원은 밥을 먹고 있었는데 이진숙이 이렇게 굴어서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진숙은 고개를 저었다.서정원도 세게 나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진숙을 데리고 근처 가까운 경찰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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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2 화

최성운은 포기하지 않고 서정원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다. 아예 서정원이라는 사람이 사라진 것 같았다. 서정원의 차량 번호를 찾아내서 사람을 불러 조사하라고 했다. 병원장도 옆에서 조급했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이면 찾으세요!""그럼, 이진숙이 여기로 돌아오면 연락 좀 해줘요."이진숙의 성격으로는 그렇게 빨리 돌아오지 않을 거다. 게다가 서정원이랑 같이 있었으니, 들통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최성운은 차를 몰고 떠나는 내내 전화해서 서정원의 소식을 물었다. 차량 번호는 이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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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3 화

서정원은 주위를 살펴보더니 나갈 수 있는 문을 찾지 못했다. 외진 곳인 데다가 휴대폰도 어디 있는지 모른다. 최성운이 자기가 사라진 걸 발견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오직 자신만이 자기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밧줄이 엄청 단단하게 묶여 있었는데, 서정원은 들키지 않게 스스로 풀고 있었다. "지금이야 이런 상황이니 그런 말을 하지. 내가 풀어주면 또 수작 부릴 거잖아. 내가 너를 너무나도 잘 알지. 어르신이 그렇게 나를 속여서 최씨 집안에서 수십 년간 개고생했어. 결국 약속도 지키지 않고 돌아가셨지."이진숙은 수십 년간 최씨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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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4 화

"빈말 말고 운전이나 해. 빨리 회사로 가!"이진숙이 계속 옆에서 재촉해서, 운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빨간 불에 서정원은 차를 세웠지만, 이진숙이 옆에서 재촉했다. "신호등 기다리지 말고 그냥 거."이진숙은 다른 거에 아예 신경도 쓰지 않는다. "안만 급해도 교통 규칙은 지켜야죠. 휴대폰을 미리 줬으면 이렇게 급하진 않았겠죠. 그러면 도착하면 바로 할 수 있었을 거예요. 지금은 다 당신 시간을 빼앗는 거예요." 서정원은 이진숙과 논쟁할 바에는 차라리 그를 따르는 게 낫다. 이진숙은 서정원의 말을 곰곰이 되새기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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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5 화

"돈을 꼭 지금 가져가야 하나요? 좀 늦출 수 없을까요?"김 매니저가 망설이기 시작하자 이진숙이 못마땅해했다."회사에서 그 정도도 못 해요? 굳이 사람들이 봐서야 좋겠어요?"이진숙은 말을 다 하자 칼을 들려고 준비했다. 서정원은 바로 알아챘다.급히 김 매니저에게 전달했다. "그냥 말한 대로만 하면 돼요. 계약서에 정확하게 적고 회사 도장을 찍으면 됩니다. 기자회견은 한 시간 정도 걸릴 것 같고, 기자들이 오면 이어서 하면 될 것 같아요."서정원은 모든 것을 다 마련하고, 이진숙에게 기각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김 매니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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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6 화

"우린 서로를 용서하지 않고, 사과하지도 않았어."이 말을 듣고 서정원은 뒤돌아 이진숙을 보지 않았다."이 비밀을 꼭 말해주고 싶었어.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흘러가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이진숙은 이 말을 반복했는데, 최성운의 대답을 듣지 않는 이상 떠나지 않을 것이다. "얘기하세요.""네 아버지… 아직 살아계셔…"말이 끝나자, 이진숙은 경찰에 연행해 갔다. 서정원은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됐다. 그가 알기로는 최성운의 아버지는 몇 년 전에 바다에서 돌아가셨다. 물론 최승철이 서정원을 속여 말한 적은 없지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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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7 화

서정원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최미자의 태도 전환이 서정원을 내심 기뻐했다. 특히 최미자가 두 아이를 가지고 나서, 가정을 꾸린 사람의 전환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좋은 방향으로 전환됐다. "믿어요. 이모님, 할아버지께서 친척이 저하나 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잘할 거라고 믿어요.""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전화하세요. 저는 먼저 회사로 돌아가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할게요."서정원은 최미자와 인사를 나누고 회사로 갔다. 마음속은 매우 편했다. 서정원은 아무 일 없듯이 원한도 없고, 다른 생각도 없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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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8 화

“오후에 한 번 가봐요. 가능하다면 곧바로 결정해요. 추도식 장소에 관한 건 저녁에 계속 확인해 봐요. ”비서가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을 지었다. 임무를 빨리 완성한 데다가 서정원이 만족하였으니 수고한 보람이 있었다.“추도식 때 사용될 기자재랑 다른 설비들은 다 준비했어요. 추도식을 진행할 수만 있다면 기자재와 설비들은 제일 이른 시일 안에 배치될 거예요.”이 말을 들은 서정원은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일어났다.“우리 함께 무덤 보러 가요.”판매부장은 이 손님이 이렇게 급해 할 줄을 몰랐다.손님들은 오후에 돌아왔고 판매부장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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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9 화

“정말 나를 도와주고 싶다면,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얘기할게. 지금 주식을 나한테 줄 필요 없어.”그 말을 들은 서정원이 연신 설득하였다.“작은이모, 이모의 사무실에 지금 돈이 필요할 텐데요. 주식을 가지지 않으면 저한테 있는 현금이 적어서 일부를 먼저 드릴까요? 그러면 저는 이모의 회사 주주가 되는 거예요. 나중에 돈이 있을 때 나한테 갚아요. 정말 손해 보더라도 괜찮아요.”서정원은 최미자를 설득하고 있었다. 최미자를 도와주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미자는 의연히 거절하였다. 과거 최미자의 성격과 달랐다. 최미자는 지금 독립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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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 화

게다가 요즘 업무가 많아서 아이들을 전혀 돌볼 수 없게 되었다. 마침 서정원이 대신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되었으니 최미자도 몸과 마음을 전부 업무에 투입하여 일을 빨리 끝낼 수 있었다.“좋아. 오늘 퇴근한 다음에 아이를 너에게 데려갈게. 돌잔치가 끝난 다음 다시 데려오도록 하지.”서정원은 최미자가 온다는 말을 듣고 연신 거절했다.“바쁘실 텐데 오지 않아도 돼요. 이따가 퇴근할 때 제가 아이를 데리러 갈게요. 업무에 집중하셔도 돼요.”최미자가 허락한 후 서정원은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비서를 불러서 돌잔치에 관한 일을 자세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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