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맨스 / 비밀스런 그녀의 정체 / Chapter 1491 - Chapter 1500

All Chapters of 비밀스런 그녀의 정체: Chapter 1491 - Chapter 1500

1614 Chapters

1491 화

최성운은 정체불명의 사람과 함께 옆방으로 들어갔다.서정원은 아무리 긴밀하게 주고받을 얘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의 돌잔치까지 와서 굳이 방까지 들어가서 대화를 나눌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돌잔치에 이렇게 많은 축의금을 내고 성운 씨와 단둘이 은밀한 대화까지 나누다니 도대체 누구지? 뭔가 낯이 익은데 생각이 안 나네.”서정원은 두 사람의 행동이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오늘같이 기쁜 날 더 이상 간섭하려고 하지 않았다.최미자도 마찬가지로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서정원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최성운은 요즘 회사 일이 한가해진 틈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7
Read more

1492 화

최성운은 비서에게 전문 공식 채널과 다른 협력사의 정보를 통해 투자 건을 조사하게 했고 현지답사는 그가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었다.그는 두 쪽에서 얻은 자료로 더욱 정확한 판단할 수 있을 거로 믿었다.비록 최성운이 지금 이 투자 프로젝트에 매우 흥분한 상황이라고 해도 사전 준비는 철저한 편이었다.최성운의 지시에 비서는 답했다.“네, 대표님. 저는 데이터상으로만 볼 때 이 투자 프로젝트가 회사에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기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최성운의 비서는 이 프로젝트가 순조롭게만 진행된다면 회사에 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7
Read more

1493 화

최성운은 서정원의 말대로 해외에 직접 다녀와서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그동안 혼자 남아있을 그녀가 걱정되었다.“내가 가면 당신이 혼자서 회사랑 아이를 돌봐야 하는데 피곤하지 않겠어요?”서정원은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회사의 발전에 도움 될 수도 있는 좋은 기회인데 놓칠 수 없죠. 이모님과 가정부도 아이를 돌봐주니까 여기는 걱정하지 말고 맘 편히 다녀와요.”서정원은 최성운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게다가 초반에만 바쁘고 나중에 시간 나면 언제든지 저와 아이를 보러 올 수 있잖아요.”최성운은 그녀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8
Read more

1494 화

재무팀 팀장은 더 높아진 10%의 요구를 해결하려면 여러 부서와 비용 조절해야 할 뿐만 아니라 외부 지사들과도 협의를 해서 기존의 매주 또는 매달 결제를 임시로 분기 결제로 바꿔야만 했다.물론 모든 사람이 이 제안에 동의를 해야만 전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고, 그중 한두 개 지사의 동의로는 터무니없었다.재무팀 팀장은 갑자기 높아진 목표치에 골머리가 아파 났다.나머지 몇 개의 부서 팀장도 한 명씩 돌아가면서 전반적인 업무와 계획을 보고했다.최성운은 자기의 예상과 많이 빗나가지 않은 그들의 보고에 연거푸 고개를 끄덕였다.“중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8
Read more

1495 화

서정원은 지역화의 차이와 신규 사업의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해외 업무를 하는데 시간이 지체될 수도 있었지만, 최성운의 실력은 어디서나 빛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정원은 몇 번이고 최성운에게 해외에 가서 체크해야 할 일들을 얘기했다.“성운 씨, 그쪽에 도착하면 바로 우리 해외 지사 담당자부터 만나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는 걸 잊지 말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입수한 정보가 사실인지를 검증하는 거예요, 문제가 없다면 투자를 진행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최성운도 그녀가 자기를 생각해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얘기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9
Read more

1496 화

하지만 쌍방의 표정에서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다. 마 실장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최건국의 곁에 있는 사람들과 다른 방에 가서 의논하기 시작했다.최성운은 자리에 앉자마자 최건국에게 왜 직접적으로 신분을 밝히지 않고 이런 방식으로 외국까지 불렀냐고 물었다.“회사끼리 비즈니스 하기로 했으면 회사끼리 이야기해야지. 만약 내가 신분을 말했으면 네가 동의했을 거야?”“저는 아버지가 이 기회에 저랑 손잡고 함께 회사를 발전시켰으면 했어요. 저희 관계 때문에 손잡는 거 말고요.”최건국은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중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9
Read more

1497 화

최미자는 서정원 회사 운영에 폐를 끼칠까 봐 두려웠다.전에는 수단을 가리지 않고 회사를 잘 운영하고 싶었다면 지금은 자기 실력으로 해내고 싶었다.이런 도움을 받는 것이 습관 되면 자신의 실력이 의심될지도 몰랐다.“이모님, 무슨 말씀이세요. 자신감을 가져야 해요. 저희가 이모님을 선택한 건 저희 둘 사이의 관계 때문이 아니라 이모님의 실력 때문이었어요.”최미자는 그제야 활짝 미소를 지었다.“비록 우리 작업실에서 만들어 낸 제품에 대해 자신이 있지만 난 네가 사실대로 말해줬으면 좋겠어.”“당연히 사실대로 말했죠. 제가 거짓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20
Read more

1498 화

“이런 합작이야말로 장기적인 합작입니다. 저희는 저희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주얼리를 전부 귀사 제품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서정원은 생각 없이 한 말이 아니라 시장 피드백과 회사 각 부문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결정한 부분이었다.결과적으로 보면 만장의 일치로 최미자 작업실과 합작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정식으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었다.“제가 제시한 가격을 참고해 주세요. 주얼리 개수에 따라 가격을 인하해 드리겠습니다. 전용 디자인 역시 일정한 수량에 도달하면 가격 인하가 가능합니다.”서정원과 업무부 팀장은 최미자가 제시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20
Read more

1499 화

비록 서로 만나본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만나는 자리는 아니었다.이번에는 최건국이 아버지의 신분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서정원은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반 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거예요. 점심 먹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저녁에는 어떻게 할까요? 아버님을 저희 집으로 모실까요 아니면 호텔로 모실까요?”최건국이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인지 몰랐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최건국이 좋아하는 아늑한 분위기대로 집으로 모시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다른 어르신들처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21
Read more

1500 화

“그리고 저희 해외 법인과의 협상도 어떻게 되었는지 좀 더 확인해 주세요.”매니저가 고개를 끄덕였다. 비즈니스의 중요한 시기인 순간, 저마다 특별히 신경 쓰고 있었다.심지어 이번 비즈니스를 위해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모두 다 준비된 상황에서 차질이라도 발생하게 되면 그 책임은 아무도 감당하지 못했다.매니저가 사무실에서 나가고, 서정원은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시간을 수시로 확인했다.최성운에게 문자를 보내고 싶었지만 비행기가 이미 이륙했을 거라는 생각에 포기하기로 했다.일단 비행기가 이륙하면 비행모드로 전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21
Read more
PREV
1
...
148149150151152
...
162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