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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비밀스런 그녀의 정체: Chapter 1471 - Chapter 1480

1614 Chapters

1471 화

최성운이 최승철을 병문안하러 갔는데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히려 최승철이 최성운에게 회사 일을 잘 처리하라고 재촉했다. 자기는 병원에서 천천히 요양해도 된다고 한다. 최성운은 최승철 병원에 있는 것보다 집에 있는 게 더 났다고 생각했다. 최성운은 최승철의 의견을 물어보고 적절한 시기에 퇴원 수속을 해드렸다. 나머지는 집에 돌아가서 처리하기로 했다.최성운은 서정원을 찾아 상의했다. 그는 이제 서정원을 이해했다. 과거의 잘못은 더 이상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다만 몇몇 사람을 잊지 못한다. 그 사람들이 서정원을 너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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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2 화

서정원은 모든 것을 마련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랐다. 적어도 며칠간 그녀의 노력이 거품이 되는 건 안 된다. 요 며칠 서정원과 최성운은 최 씨 저택에서 지내고 있었다. 보기에는 그리 번거로운 일이 많지 않았다. 최승철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었다. 최승철은 요 며칠 말수도 적고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했다. 예전의 그 제멋대로 날뛰던 사람과는 완전히 달랐다.“할아버지, 회사에 일이 생겨서 가봐야 해요. 며칠 동안 계속 회사에 있을 거라 혼자서 조심하세요.”서정원은 말을 다하고 최승철을 보는데, 그는 그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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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3 화

그들은 얘기를 나누면서도 서정원이 옆에서 듣고 있다는 걸 발견하지 못 했다.그들은 상의를 끝낸 뒤 이진숙은 최지연을 다시 방 안에 가두었다. 그리고 열쇠를 옆방의 창문틀에 숨겼다. 모든 것을 끝내고서는 그제야 만족하며 떠나려고 했다.서정원은 이미 멀리까지 간 이진숙을 보고 몰래 나와서 문 앞으로 다가갔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최지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그녀는 최지연과 마주치고 싶지도 않았다.서정원은 겨우 마음속으로 분노를 참으며 폐공장을 떠났다.집으로 돌아오니 두 아이는 이미 잠들어 있었고 최성운은 아직 본가에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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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4 화

차에 앉아 있던 서정원은 생각할수록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이 일은 최성운도 알아야 할 것 같아 결국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두 사람이 약속한 시간이 가까워지자 서장원은 그의 회사로 향했다. 이제 회사는 일이 순조롭게 풀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아졌다. 두 사람의 회사가 합병한 뒤로 회사는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서정원이 회사 로비 안에 들어서자 인포메이션 직원이 재빨리 그녀에게 인사했다.“서 대표님 안녕하세요.” 서정원은 고개를 끄덕인 뒤 위층으로 올라갔지만 대표 사무실이 잠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그녀는 문 앞에서 기다리려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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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5 화

“이 비밀들 너는 받아들이기 힘들 거야. 천천히 이해할 시간이 필요할 거야. 하지만 난 너에게 널 속이려고 한 사람은 없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이진숙은 다시 한번 이 일의 진실성에 대해 강조했다.이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지금까지 그 누구도 이런 결말을 상상하진 못했을 것이다 “내가 어머니의 친아들이 아니라고 해도 이런 방법으로 할아버지를 대할 필요는 없잖아요.”최성운은 처음부터 이진숙과 할아버지 사이에 왜 이 정도로 큰 원한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진숙은 대답하지 않고 그저 침착하게 할아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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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6 화

전에 최성운의 가문은 찻잎 사업을 했었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버티지 못했고 결국 금융업으로 업종을 바꿨다.“그러니까 날 병원에서 데려왔다는 거죠?”최성운은 두 사람의 말을 듣고 덧붙였다.이진숙과 할아버지 모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병원에서 데려온 건 사실이야. 그날은 비가 내렸었지. 혼자 숲속에 누워 슬프게 우는 네가 너무 가여워서 내가 널 품에 안아 데려왔다.”최성운은 그 해에 있었던 일들이 다시 공개되자 더욱 믿을 수가 없었다.“그다음에는요?”최성운이 계속해서 물었다.“나중에는 네 일에 대해 그 누구도 얘기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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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7 화

“이걸로 문을 열 수 있어. 두 사람이 열고 들어가. 난 들어가기가 좀 그래.”이미 여기까지 왔는데도 이진숙은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다.최성운은 테이블 위에 놓은 열쇠를 갖고 바로 문을 열었다. 안에서 더러운 냄새가 확 풍겼다. 최지연이 굉장히 협소한 작은 방 안에서 먹고 자고 싸고를 다 해결했기 때문이다.최지연은 최성운의 모습을 발견하고 의아해하더니 그를 향해 달려왔다.“드디어 오빠를 다시 만났네. 이제야 오빠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서정원은 가볍게 헛기침하며 입을 열었다.“오랜만이네.”서정원은 최지연에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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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8 화

“나쁜 마음은 품지도 말거라. 그런데도 네가 말을 듣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한계에 도전하려고 하면서 그때 같은 일을 저지른다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넌 더 이상 이 세상에 살아있을 이유가 없다. 애초에 널 바다에 던져버려야 했어.”최지연은 할아버지의 말을 들으며 점점 더 억울해져 최미자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바로 모든 것을 토해냈다.“그때는 저도 이모가 시켜서 그렇게 한 거예요.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이모가 협박해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할아버지는 시선을 최미자에게 옮겼다.“지연이 말이 사실이냐? 정말 네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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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9 화

이렇게 된 이상 이들과 더 논쟁할 필요가 없었다.“날 믿는다면 너도 내가 아빠를 해칠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 거야. 내도 이제 제대로 조사할 거다. 비록 지금은 누가한 짓인지 모르지만 이 일은 정말 나와 아무런 상관도 없어.”최미자는 아주 명확하게 말했다. 그녀도 피해자였고 모든 일을 자기 탓으로 돌릴 생각도 하지 않았다.서정원이 물으려던 것은 이것이 아니었기에 고개를 저었다.“할아버지의 일은 힘들어도 꼭 밝혀낼 거예요. 내가 묻고 싶은 건 다른 일이에요.”서정원은 최미자의 눈을 바라보았다.“무슨 일인데???”“이진숙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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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 화

이진숙은 뺨을 맞고 바닥에 쓰러져 분노가 가득 찬 얼굴로 최미자를 바라보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왜? 아무 말도 못 해? 이 악랄한 년아 우리 가문의 권력을 등에 업고 우리 가족을 괴롭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우리가 널 쫓아낸 줄 알겠어?”최미자는 단 한 번도 이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다.최지연은 이진숙을 일으켜 세워주며 최미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말씀하세요.”이제 모든 사람이 이진숙을 하는 말을 단 한 마디도 믿지 않았다.이진숙은 이제 길을 건너는 생쥐 꼴로 모두의 비난을 받았다.“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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