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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그녀의 정체의 모든 챕터: 챕터 1451 - 챕터 1460

1614 챕터

1451 화

어제 최성운의 차량은 경찰서에 억류되었다.서정원은 자기 차로 최성운을 데려가서 오늘은 뒷일을 처리해야 했다. 경찰서에 도착하자, 서정원은 최성운의 차량을 보았다. 서정원이 차 쪽으로 다가가 유리에 반사된 빛을 빌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서정원은 엎드려 차 안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이상했다. '아니, 왜 피 흔적이 이렇게 많지? 단순한 음주 운전이라면 피가 남을 수 없었을 텐데. 최성운의 몸에서 상처도 보이지 않았는데…''설마 최성운이 사람을 죽인 건 아니겠지. 옷에 립스틱 자국도 남았던데, 이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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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 화

서정원은 생각하면 할수록 이상해서 최성운을 찾아가 직접 물어보려고 했다. 최성운에게 전화를 걸었다. "왜 이렇게 까지 하는 거예요?"서정원은 운전하면서 전화했다. 두 사람이 이혼하는 게 엊그제 같은 일인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 전화기 너머 최성운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회사로 오세요. 제가 다 알려줄게요."최성운의 말에 서정원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최성운의 회사로 향했다.최성운이 돌아온 이후로 최미자는 회사 일에 별로 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회사가 위태로웠다. 아무리 애를 써도 예전의 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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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 화

"일단 어떻게 된 건지 얘기해 보세요."서정원은 상황을 경찰에게 전했고 가사도우미들도 보충했다. 그러나 서정원은 손에 쥔 쪽지는 펴지지도 않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도 않았다."우리가 잘 조사해 보겠습니다. 근데 집에 CCTV가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면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조씨 경찰이 제안했다. 서정원을 고개를 저었다. "전에 아이들을 잃어버렸었는데, 아이를 찾고 나서 CCTV가 고장 났어요. 아직 바꾸지 못했고요."조씨 경찰은 가사도우미한테 몇 가지 질문을 하고 현장 사진을 찍었다. "일단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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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 화

최성운과 두 아이가 강에 떨어져 감감무소식이 되었던 그동안, 최승철은 물도 밥도 안 넘어갔다. 완전히 문을 닫고 집에만 박혀 있었다. 그러고는 서정원이 두 아이를 찾은 후에야 조금 생기를 회복하였다.더 이상 모든 걸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최미자는 하는 수 없이 모든 일에 대해 말했다.“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그때 최지연한테 두 아이를 납치하라고 시킨 사람이 저예요. 전 그저 내 자식들한테 부모가 없는 꼴을 볼 수가 없어서 그랬어요. 그리고 최지연한테 반드시 그 두 아이를 자기가 낳은 것처럼 하라고 경고했어요.”최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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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5 화

최성운은 이 모습을 보고 조금 마음이 흔들렸다.“정원 씨 미안해요. 지금 일부 일에 대해서 당신한테 말해 줄 수 없어요. 일이 조금 결과가 나오면 그때 꼭 당신한테 답을 드릴게요.”이 말은 말을 한 최성운만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다.서정원은 두 아이를 안고 차에 놓았다. 최성운은 마음이 안 놓여 뒤에서 서정원을 따라갔다.“아니면 내가 운전해서 당신과 아이를 바래다 줄게요. 정원 씨 혼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운전하는 것도 안전하지 않잖아요.”최성운이 드물게 보여주는 부드러움이었다.서정원은 사양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끄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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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6 화

그때 당시에 모든 힘을 써가며 그들을 보호했는데 결국에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다니.“아들아, 정말 오해야. 난 정말 그런 뜻이 아니야. 난 그저 너한테 잘 어울리는 사람을 찾아주고 싶었어.”이진숙은 옆에서 넌지시 좋은 말만 해댔다. 자기와 최성운 사이의 거의 깨질 것 같은 관계를 되돌리려고 하였다.“그 입 닥치세요.”최성운은 한바탕 호통을 쳤다. 눈 속에 드리운 분노가 이미 모든 것을 설명해 주었다.“저는 이미 어머니랑 연을 끊었어요. 제 일은 더 이상 당신과 상관이 없어요.”“아들아, 난 네가 나랑 장난 치는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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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 화

“내가 강에 뛰어들 때 머릿속에는 온통 ‘우리 아이들을 살려야 해’ 이 한 가지 생각뿐이었어요. 두 아이를 데리고 강가로 헤엄쳐 나왔는데 몸이 약한 아이들은 열이 나고 계속 열이 내리지 않았어요. 최지연도 죽지 않았어요. 최지연이 계속 나를 쫓아와서 하는 수 없이 아이들 옷을 버려두어서 아이들이 죽은 것 같은 가상을 만들었어요. 당신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요!”서정원은 그저 조용히 듣고만 있었다. 강물이 얼마나 차가웠을지 상상은 갔다.“겨우겨우 아이들을 살려냈는데 다시 최지연한테 들키고 싶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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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8 화

“지금 당신이 한 말 다 진짜예요?”최성운은 손을 들고 세 손가락을 세우고 맹세했다.“만일 한 마디라도 가짜일 경우 이 순간 서정원은 최성운의 말을 믿기로 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서로를 꼭 껴안았다. 그리고 이날 밤, 두 사람은 모든 갈등과 오해를 다 풀었다.앞으로의 길은 지금보다 더 험난할 것이다.이튿날, 서정원은 깨어나자마자 바로 핸드폰에 올라온 최씨 가문에 관한 뉴스들을 보았다. 매 뉴스는 아주 폭발적인 내용들 같았다.서정원은 재빨리 최성운을 밀쳐내고 핸드폰을 스캔하며 뉴스 내용들을 확인했다.이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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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9 화

회사 내에서 분쟁은 계속되었다. 최성운은 그저 사람들을 다 돌려보냈다. 이때, 서정원은 전화 한 통을 받고 바로 그리로 뛰어갔다.강바람은 이제 돌아가려고 한다. 더 이상 그가 여기에 머무를 이유가 없었다.더구나 지금 해야 할 임무는 다 완성하였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모두 다 완성하였다.지금 여기에 계속 남아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게 분명했다. 그래서 강바람한테 있어서 일이든 아니면 다른 방면으로도 모두 선택을 내려야 했다.강바람은 지금 서정원 앞에 서서 서정원한테 작별 인사를 하려고 한다.“어떻게 지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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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0 화

요즘 강바람은 가을 중 싸대듯이 바삐 돌아다녔다. 하지만 성과가 조금 보였고 두 회사는 이미 합병할 만한 조건들을 다 구비했다.지금은 그저 서정원 최후의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 당연히 합병 중에 다른 편차나 흠집이 생길지에 대해 강바람도 아는 바가 없었다.필경 인사 문제와 기타 일들에도 연관이 있기에 강바람도 지금 기껏해야 서정원네 회사 쪽만 잘 챙길 수밖에 없었다.최성운네 회사 쪽에는 다른 사람이 담당하고 있었다.두 가정이 하나로 되는 것도 싶지 않은데 두 회사가 하나로 합병되는 것은 더 말할 나위 없이 어려웠다.서정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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