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맨스 / 비밀스런 그녀의 정체 / Chapter 1411 - Chapter 1420

All Chapters of 비밀스런 그녀의 정체: Chapter 1411 - Chapter 1420

1614 Chapters

1411 화

서정원과 이진숙의 싸움은 불씨가 점점 더 커졌다. 하마터면 손을 쓰려고 했다. 옆에 있는 사람은 차마 보지 못해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들이 오고서도 서정원은 멈출 생각이 없이 여전히 싸우고 있다. "이 서정원이가 미친 거 아니야? 남편 장례식까지 망가뜨리려고 작정했네."친척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서정원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정원은 전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경찰들도 난감했다. 한 명은 고인의 어머니이고 다른 한 명은 고인의 아내였다.이익 관계 때문에 분쟁을 벌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은 아직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9
Read more

1412 화

서정원은 먼저 돌아가서 어떻게 해야 할지 연채린과 함께 상의할 수 밖에 없다. 지금 서정원 곁에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연채린뿐이다. 만약 연채린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까지 빠져나오지 못했을 거다. "서둘러야 될 것 같아요. 계속 기다리다가 회사를 홀로 먹어 치울지도 몰라요."연채린도 골치가 아팠다. 두 사람 모두 똑똑하지만 그런 경험이 없었다. 최성운의 큰아버지는 무지 교활한 인간이다. "지금 회사에 들어갈 수도 없고, 재무 상황도 볼 수 없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서정원은 이틀간 좀 괜찮아진 것 같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9
Read more

1413 화

“하지만 당신들이 나한테 이런 말 할 자격, 최성운의 회사를 관리할 자격이 있어요?”서정원은 그저 악을 쓰며 이 말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서정원을 더 아니꼽게 보고 이미 서정원에 맞설 꾀들을 내세웠다.“여기 이거 보여? 최성운의 재산지배권을 가진 사람이 나한테 잠시 이 회사를 관리하라고 맡겼어.”“경고하는데 이 회사에 그만 드나들어. 만약 다시 또 온다면 그때는 나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서정원은 작은이모가 들고 있는 수권 협의서를 보고 매우 어이가 없었다. 그것은 이진숙이 쓴 것이고 심지어 이름 도장도 찍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9
Read more

1414 화

“그 누구든 아이를 보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내 명령이 있어야 돼요. 그게 아니면 그 누구라도 아이에게 접근하게 해서는 안 돼요. 잘 알아들었어요?”도우미들은 어찌 감히 이 말에 토를 달겠는가? 연달아 끄덕끄덕 고개를 끄덕이었다. 필경 급여를 지급하는 사람이 누군지 잘 아니까.“됐어요. 그만 내려가 보세요.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제때 저한테 말씀해 주시고 함부로 일을 결정하지 마세요.”도우미 아주머니들을 내려보내고 이진숙은 앉아서 생각에 빠졌다.이진숙은 자기한테도 이런 날이 있을 줄 생각도 못 했다. 예전 같으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9
Read more

1415 화

시간은 하루하루 흘러갔다. 서정원은 공연장을 찾았고 콘서트 준비에 들어갔다. 모든 것들이 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하지만 인터넷에서 떠도는 소문에 대해서 연채린은 계속 서정원한테 알려주지 않았다. 혹여 서정원의 기분에 영향을 줄까 봐 계속 입을 다물었다. 해서 서정원은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서정원은 그저 모든 정력을 다 일에다 쏟아부었다.연채린도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연습에 몰두했다. 매 노래의 매 한 개 음정부터 해서 매 춤의 디테일한 동작까지, 모두 한번 또 한 번 반복해서 연습했다.연채린은 한방에 유명해지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9
Read more

1416 화

서정원은 무대에서 내려오면서 백스테이지에서 최성운과 아주 많이 닮은 스태프 한 분을 발견하였다.서정원은 믿겨 지지가 않아서 바로 그 사람한테 달라붙었다.“최성운?”서정원의 눈에는 똘망똘망 기대로 가득 찼고 말투에도 기쁨이 넘쳐났다. 하지만 스태프분은 그저 몸을 돌려 뒤돌아섰다. 이에 서정원은 실망에 빠졌다.비록 이 사람은 최성운이랑 아주 많이 닮았지만 그래도 조금 다른 점들이 있었다. 확실히 최성운은 아니었다.서정원은 스태프분께 사과를 드렸다. 그리고 기분도 실망으로 가득 찼다.콘서트는 계속 되였지만 서정원은 공연을 마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9
Read more

1417 화

그 남성분이 서정원 옆에 앉을 때, 서정원은 갑자기 눈이 번쩍 트였다. 왜냐하면 자기 옆에 앉은 사람이 최성운이랑 비슷하게 느껴졌다.서정원은 자기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가 해서 연신 고개를 흔들어 보았지만, 눈앞에 사람은 여전히 최성운이랑 비슷한 옷차림을 하고 생김새마저도 비슷해 보였다.서정원은 볼수록 눈앞의 사람이 최성운같이 느껴졌다. 끝내 참지 못하고 손을 내밀어 눈앞의 사람을 끌어안았다.“흑흑흑… 당신 드디어 날 찾으러 왔네요.”“내가 요 며칠 어떻게 지냈는지 알아요? 난 이미 모든 희망을 잃었지만 그래도 당신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9
Read more

1418 화

이에 서정원은 눈앞에 있는 사람이 진짜 최성운이 아니라는 것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일말의 의심을 품고 있었다. 서정원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기실 마음속으로 최성운이 자기랑 관계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리고 회사에 돌아가고 싶지도 않아서, 하지만 서정원은 최성운이 이러고 있는 이유를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최성운은 왜 이렇게 하는가?남성분은 서정원한테 말했다.“저는 정말 그쪽이 찾고 있는 친구가 아니에요. 저도 미안하게 느끼고 있어요. 제가 만약 그쪽 친구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9
Read more

1419 화

“어제 일어난 일이랍니다. 많은 분은 지금 집에 있을 겁니다. 사장님과 친했던 몇 분은 사장님께 다시 전화를 드릴 면목이 없었답니다.”비서가 길게 말 안 해도 서정원은 대충 이해가 갔다. 이 사람들은 아마 서정원은 현재 기분이 엄청 안 좋다고 생각해서 이 시기에 서정원한테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그래서 서정원한테 연락을 안 했을 것이다. 서정원은 잠시 생각하더니 바로 비서한테 얘기했다.“해고당한 모든 사람한테 알리세요. 얼마든지 우리 회사로 출근을 할 수 있다고 그리고 대우도 그대로라고 말해주세요.”“사람이 얼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9
Read more

1420 화

서정원은 말할수록 화가 치밀어 올라 도통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 최성운의 작은이모가 경찰에 신고한 줄도 모르고 있었다.경찰들이 도착했을 때 최성운의 작은이모는 급히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대해 경찰들한테 설명해 주었다.경찰들은 상황을 듣고서 서정원한테 말했다.“여사님 죄송합니다. 남의 회사에서 이렇게 버티고 계시면 타인의 업무에 방해 됩니다. 여기를 떠나시기를 바랍니다.”서정원은 이 말을 듣고 미친 듯이 큰 소리로 외쳤다.“여긴 남의 화사가 아니에요. 여긴 저와 최성운의 회사에요. 이 사람들이 나의 회사를 강점한 거라고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9
Read more
PREV
1
...
140141142143144
...
162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