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는 여전히 그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제 자신이 더 이상 황찬성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유나의 마음이 도대체 누구에게로 향하는지는 이제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사람이 영혼을 잃어버리는 것은 가장 비통한 일이다. 가족을 연이어 잃은 유나는 더 이상 살아갈 이유도, 신념도 찾을 수 없었다.“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없다고 말했잖아.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쭉 그럴 거야.”황찬성의 계속된 강요에 유나는 가볍게 머리를 저었다. “찬성 씨, 지금의 난 찬성 씨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어. 우리가 예전에 연인이었
Terakhir Diperbarui : 2024-04-15 Baca selengkapn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