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혜는 고개를 끄덕였다.설은아는 계속 말했다. “네가 연예계를 은퇴하고 집에서 애 키우며 시우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약속하면 너희 둘 일을 허락하마.” 설은아의 말을 들은 유서혜는 기가 막혔다. 이게 무슨 말이람. 진짜 내가 애 낳는 기계로밖에 안 보이는 건가?“어머님, 아무래도 이 약속은 지키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배우가 되는 게 제 꿈이에요, 제가 어렵게...”유서혜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설은아는 일어서며 말했다“네가 그렇다면 할 수 없지. 손님 나가신다!”“그럴 것 없어요, 제 발로 나가요!” 유서혜도 화가 머리끝
Last Updated : 2024-02-25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