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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그녀의 정체의 모든 챕터: 챕터 1231 - 챕터 1240

1614 챕터

1231 화

“찬성 씨, 임재민 엄마 쫓아내줘. 전혀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유나는 숨을 헐떡이면서 이송혜가 눈앞에서 사라지기만을 바랐다.유나가 황찬성의 이름을 부르는 걸 들은 이송혜는 그제야 눈앞의 사람이 사진 속의 남자라는 걸 깨달았다.‘왠지 익숙하다 했어...’“개 같은 자식들!”황찬성이 유나를 도우러 올 것이라고 생각지 못한 이송혜는 더 화가 났다.그녀는 황찬성의 손을 힘껏 뿌리치고는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파렴치한 것들 내 아들 몰래 만나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서 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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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 화

다른 한편, 임재민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병원으로 가는 도중 경찰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이송혜가 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머리가 아팠지만 어쩔 수 없이 차를 돌려 경찰서로 갔다.두 시간 후, 이송혜가 직접 보증서를 쓰고 임재민이 벌금을 낸 후 그제야 경찰서에서 나올 수 있었다.집에 가는 길, 임재민은 어두워진 얼굴빛을 하고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이송혜는 계속 달갑지 않다는 듯 하소연을 했다. 그는 아예 차를 길옆에 세웠다.“엄마, 아직도 할 말이 남았어요? 그러면 다 말하신 후에 다시 운전할게요.”암재민의 얼굴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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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 화

“엄마 아빠가 돌아오셨나 봐...”유나는 약간 긴장해 했다.유나 부모님이 임재민을 대하는 태도가 전보다 좋아졌지만 그가 유나와 가까이하는 걸 그다지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응, 그럼 난 먼저 아파트로 돌아갈게.”임재민은 부드러운 눈빛으로 유나를 바라보았다. 그는 유나의 뜻을 알고 있었다.하지만 그가 일어서자마자 유나 부모님이 문을 열고 병실로 들어왔다.유나 부모님은 임재민을 보고 별말을 하지 않고 유나만 관심했다.“유나야, 우리가 진이를 위해 기도하면서 평안 부적을 하나 청해 가졌는데 네 것도 가졌어. 이후에 너희 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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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화

그도 유나 아빠의 의도를 깨달았다. 유씨 집안을 위해 여지를 남겨두려는 것이다.골수 이식이 끝나면 아이가 완쾌할 수 있다는 걸 양측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네. 아버님 말씀에 따르겠습니다.”임재민은 유나 아빠의 생각에 관해 아무런 의견이 없었다.그는 흔쾌히 승낙하면서 유나 아빠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아버님, 감사합니다. 전에 어머님과 자그마한 마찰을 빚은 건 아이 성씨 때문이 아니에요. 그냥 저를 계속 원망하지 말았으면 해서 그런 거예요.”임재민의 말을 들은 유나 아빠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활달한 말투로 감개무량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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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 화

임재민의 부드러운 얼굴을 바라보는데 그의 눈동자는 맑고 진지했다.만약 신유정이 임신하지 않았더라면 유나는 임재민이 바람피울 것이라는 걸 믿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세상에는 ‘만약'이 존재하지 않는다.유나는 두 사람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아쉽기는 했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말을 이어갔다.“나...”유나는 약간 뜸을 들이다가 깊게 숨을 한 번 들이쉬고는 말했다.“진이가 완쾌된 후, 우리 헤어지자. 그리고 서로 더는 엮이지 말도록 하자.”이 말을 듣고 기대했던 임재민은 순간 멍해졌다.그는 의아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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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 화

그동안 유서혜에게 아주 좋은 기회들이 주어졌었다. 지난번에 한 드라마 촬영 후, 감독의 인정을 받고 함께 연회에 참가했다.심지어 서정원에게 유서혜를 스카우트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런데 아쉽게도 서정원은 회사 사람들과 사이가 좋았고 그녀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게다가 유서혜가 대중들에게 얼굴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도 다 서정원 덕분이었으니까.“서혜 씨, 회사 대표님께 저녁에 함께 식사하자고 말해봐요.”오늘 촬영 임무를 완성한 감독이 유서혜를 불러와 말했다.전에 서정원에게 거절당한 후로 감독은 계속 속에 걸려 이번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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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 화

“원래 서정원 씨가 임신한 틈을 타 우리 회사에서 몇 달 동안 유서혜 씨를 스카우트할 생각이었어요. 스카우트하는 동안 제일 좋은 자원을 제공해주고 영화계에도 소개해줄 생각이에요.”감독의 말을 들은 서정원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녀는 유서혜를 힐끗 보고는 말했다.“감독님의 눈에 들 수 있다니 그건 서혜 씨의 운이자 복입니다. 그런데 우리 회사는 서혜 씨와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방법이 적합할까요? 게다가 저도 영화계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 회사에서도 상응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서정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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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8 화

김시우 부모님은 유서혜의 모습이 보이자마자 채널을 돌렸다.그들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유서혜를 혐오했다.“왜 다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예요?”김시우는 유서혜에 대한 부모님의 태도를 바꾸려고 시도했다.“흥, 우리한테 받아들여달라고? 우리가 윗어른이야.”김시우 부모님은 전혀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서혜 씨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요. 재데뷔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단 말이에요. 서혜 씨 좋은점을 찾아보려고 시도해 볼 수는 있잖아요.”유서혜와 김시우 부모님의 관계는 이미 최고로 악화된 상황이라 이를 만회하거나 끝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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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 화

김시우는 말하고는 뒤돌아 떠났다. 서정원은 그의 결연한 뒷모습을 보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이번에는 서혜 씨 선택이 틀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병원.김하성은 설은아에게 약을 먹여주고 있었다.“화내지 마. 우리 아들 성격 잘 알잖아. 하루 이틀도 아닌데 왜 이렇게 자신을 몰아붙이려고 해.”김하성은 상대적으로 평온한 성격이었다. 그는 아들과 아내가 원수 사이가 되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다 우리 아들을 위해서 그러는 거잖아. 나도 계속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속이 타서 그래. 그 여자가 만만한 여자가 아니잖아.”설은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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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화

차로 돌아오자마자 남우현은 연채린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남우현 씨, 어디 간 거예요? 아직도 깨나지 못한 건 아니죠?”요 며칠 연채린은 성격이 예민해지고 목청도 커졌다. 남우현은 그녀가 혹시나 일을 망칠까 봐 걱정하는 걸 알았다.“지금 가는 길이에요.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요? 밥은 먹었어요?”남우현은 일부러 모른 척했지만 긴장한 듯 핸들을 꽉 쥐었다.연채린은 그의 대수롭지 않아 하는 어조에 더욱더 화가 났다. 그녀는 깊게 숨을 들이마신 뒤 말했다.“어쩜 그렇게 양심이 없어요? 난 여기서 바빠 죽겠는데 남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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