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401 - 챕터 410

3926 챕터

0401 화

"아버님, 소남이 그 녀석 지금......""그 일은 그만 말해라, 난 믿는다...... 콜록콜록...... 소남이...... 그 녀석은 분별력이 있어......" 문 어르신은 기침을 하며 손자를 위해 말했다."장인숙, 너 작작해! 네 아들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아버님을 귀찮게 해서 병나시게 하지 마!" 채은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시아버지다. 예전에는 그렇게 정정하셨는데, 지금은 떨면서 기침을 하신다. ……A시 술집.원선미는 지금 거의 이곳의 단골손님이다.장정안의 술집이기 때문에 이곳에 출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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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화

어떻게 된 거지?왜 갑자기 '원아'라는 두 글자를 검색하는 것이 관련 법률, 법규 위반이 되었지?원아가 이 일로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동료들은 이미 마당 입구에서 검은색 벤틀리 한 대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뒤에는 다른 차 두 대가 따르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고급 외제차였다. 제일 앞의 검은색 차량이 먼지를 일으켰다. 시골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자동차의 럭셔리함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마당에 선 벤틀리는 위풍당당했다.나강으로 출장 온 직원 전원이 모두 일어나 책상 위에 몰래 핸드폰을 내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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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화

"진숙 언니, 오늘은 들어오지 마세요. 엄마하고 같이 있고 싶어요."자신이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을 안 이진숙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담배를 피우며 손을 흔들어 기사에게 차를 몰고 이곳을 떠나라고 표시했다.밴이 떠나자 임영은은 입구에 서서 자신의 외모를 정리하고 신었던 하이힐을 한 짝 벗고 손에 든 뒤 발을 삔 것처럼 저택으로 들어갔다.주희진은 텔레비전 인터뷰 코너를 보고 있었다. 창문을 통해 다리를 절며 들어오는 딸을 보고 찻잔을 내려놓은 다음 가서 부축했다."영은아, 무슨 일이야?""괜찮아요, 그냥 발을 삐었어요." 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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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화

문소남은 온몸에 예전과는 다른 차디찬 한기를 발산하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 않은 모습이다. 눈치 빠른 사람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한다.원아는 옷을 꼭 여미며 연약한 시선으로 창밖을 바라보고 말을 하지 않았다.동준은 원아가 차에 탄 후 차문을 닫은 다음 방에 가서 순순히 숙제를 하고 있는 두 아이를 불렀다.검은색 벤틀리 뒤쪽은 호화롭고 널찍했다. 두 아이는 동준이 안아서 차에 태웠는데, 아버지는 아이들을 받아주지도 않았다. 심지어 아이들을 보는 그 눈빛도 모두 초조함과 짜증으로 가득 차있었다.다행히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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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화

임영은은 장정안이 무엇을 묻고 싶은지 알고 있었다."우리 엄마는 우리 아버지가 서울에서 회의를 한다고 했어. 폐쇄식 회의라 아마 우리가 찍힌 일을 아직 모르실거야."임영은의 부모와 소속사의 소행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지자 장정안은 담배 한 대를 꺼내면서 눈살을 찌푸리고 생각했다. 그는 문소남을 생각한 뒤 담배를 물고 냉소하며 말했다. "나보다 더 신경 쓰네."임영은이 그에게 물었다."뭐? 누가 당신보다 더 신경을 써?""아무것도 아니야." 장정안은 손에 든 라이터를 탁자 위에 던져놓고 원선미를 의식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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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화

"아빠, 자고 싶어~" 원원이가 아빠의 어깨에 엎드려 작은 입을 삐죽 내밀고 잠에서 깨지 않은 채 애교를 부렸다.원아는 차에서 내려 고개를 들자마자 문소남의 깊은 시선과 마주쳤다.방금 남자의 손등에 부딪힌 가슴은 지금 팽창한 느낌으로 가득 차 있다. 이렇게 건드리면 아픈 걸 보니 생리가 시작되려나 보다. 이런 민감한 느낌은 어젯밤보다 더 심각하다. 날짜를 계산하면 생리 날짜가 거의 다 되었다. 문소남은 딸을 안고 쓸모없는 아들을 보고 또 원아를 보았다."당신은 남아서 아이를 지켜봐."말하면서 남자는 독단적으로 딸을 차에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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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화

아마 신혼의 장정안이 어젯밤 대스타 임영은과 불륜을 저지르고 즉시 아내에게 잘못을 빌기 위해 달려왔다는 말을 하고 있을 것이다.심지어 도시락을 들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는 사람도 있다. 원아가 대표의 사촌 장정안과 이혼을 제기한 이유는 아마도 이미 남편이 결혼 중에 바람을 피운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참을 수 없어 이혼을 제기했을 것이다. 이제 장정안이 바람을 피운 이야기는 전 세계가 다 알게 되었다.어느 여자가 견딜 수 있겠는가?그리고 장정안이 이혼에 동의하지 않았는데, 이 안에 또 무슨 속 사정이 있는 것인가.재벌가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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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화

대표가 왔기 때문인지 주위의 T그룹 관련 직원들이 끊임없이 이쪽을 쳐다보았다. 임영은은 이런 혼란한 상황에 오래 있으면 알아보는 사람이 생길까 봐 걱정이 되어 몸을 돌려 먼저 자동차로 돌아갔다. 장정안의 포르쉐로 돌아왔을 때 임영은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원선미는 임영은과 아직 친하지 않았고, 임영은은 스크린 안에서 빛나는 대스타다. 원선미는 자신의 신분이 낮다는 생각에 한동안 임영은과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임영은은 아예 공기처럼 원선미는 신경도 쓰지 않았고, 그저 방금 본 장면만 생각하고 있었다.문소남이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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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화

A시로 돌아왔다.임영은은 바로 집으로 돌아가 정신이 나간 것처럼 방으로 갔고, 목욕을 마치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내일 찍을 대본을 들고 대사를 몇 번 보았다.머리와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또 문소남의 강인하고 엄숙한 이목구비로 가득 채워졌다.대본을 내려놓고 그녀는 심호흡을 몇 번 하고서야 마음을 가라앉혔다.…… 다른 한쪽에서는 원선미가 장정안의 뒤를 따라 함께 술집 위층의 방으로 돌아갔다.이 거리는 밤에만 소란스럽고 시끌벅적하다. 특히 자정에는 더욱 심하다. 지금 이 시간에는 창밖 거리의 어느 나무에서 새가 울면 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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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화

"아니에요..." 원아는 힘없이 부인했다."찍혀도 뉴스를 막을 능력 있다는 거 알아요. 나는 그냥 하루 종일 일해서 좀 피곤해요. 돌아가서 쉬고 싶어요"문소남의 깊은 눈동자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는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낮추고 한마디 한마디 그녀 앞에 뱉어냈다."찍혀도 안 막을 거야. 아침에 당신하고 장정안이 합법적인 부부의 신분으로 뉴스에 났어. 나는 질투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고. 장정안하고 뉴스에 났으면서 나하고는 안돼?”원아는 아이들이 들을까 봐 안절부절 하면서 목소리를 낮추어 말했다. "그건 사고였어요. 질투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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