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411 - Chapter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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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화

겸사겸사 혹 기분이 안 좋아서 두 아이에게 무섭게 군 건 아닌지 물어봐야겠다......"전원이 꺼져있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이런 안내음이 들려오자 원아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그날 밤, 원아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저녁 9시가 넘었을 때 고모 원민지가 카톡 메시지를 보내왔다. 원아는 고모의 프로필 사진을 보면서 자기가 고모와 조금도 닮지 않았다고 느꼈다.고모와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눈 후 원아는 마지막에 말했다. "주말이 돼야 동료와 함께 A시에 한 번 갈 수 있어요. 먼저 아버지를 보러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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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화

전화 저쪽에 있던 동준 비서가 갑자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원아는 나강의 숙소 찬장에서 그릇과 수저를 꺼내면서 말했다. "왜 그래요, 동 비서님? 내 말 들려요?"1분이 지나고 2분이 지났다......동준 쪽에서는 여전히 소리가 나지 않았다......숙소에 사는 동료들은 일찌감치 일어났고, 마당에 여러 사람이 왔다 갔다 했다. 장지수는 물을 받아 꽃에 물을 주면서 입으로 계속 말했다."일기예보를 보니까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기온이 내려간다는데, 이 화분들을 실내로 가져가서 키워야 할 것 같아요. 누구 방에 화분 가져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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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화

가사도우미가 가져가서 옷걸이에 걸었다.다른 가사도우미는 이미 앞으로 나가 모든 사람의 그릇에 뜨거운 죽을 담았다.임문정이 집에 있을 때는 아침 식탁에 신문을 준비해야 한다. 그는 젊었을 때부터 신문을 보는 습관이 있었다. 임 씨 집안의 남자들은 모두 그랬다. 임영은은 아버지가 피곤한 표정을 짓자 그릇과 수저를 내려놓았다."두 분, 천천히 드세요. 저는 다 먹었습니다.""어떻게 그것만 먹어, 살 빼면 안 돼. 건강이 제일 중요해." 주희진은 딸이 살찌는 게 겁나 일부러 적게 먹는 줄 알았다."아버지가 돌아오시기 전에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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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화

원아는 열쇠를 내려놓고 슬리퍼로 갈아 신은 다음 살금살금 침실로 가서 담요 두 개를 찾아내 문훈아의 몸에 덮었다......이어 손에 든 또 다른 담요를 아빠에게 엎드려 달게 자고 있는 원원이의 몸에 덮었다....원아가 손을 거두려 할 때 소파의 남자가 갑자기 그의 그윽하기 그지없는 눈을 떴다.남자의 강인한 눈썹 뼈 아래의 두 눈은 확실히 매우 피곤해 보였고, 심지어 붉은 실핏줄까지 눈에 가득 차 있었다.만약 이전의 다른 날이었다면, 그가 자신의 아이의 아빠이기 때문이든, 그가 자신의 대표이기 때문이든, 혹은 다른 무엇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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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화

"나는 택시비가 없었어. 나쁜 택시 기사가 우리를 팔아버리면 어떻게 해......"문원원의 모습은 더 불쌍해 보였다. 막 잠에서 깬 그녀는 울 것 같은 표정이었다. 이쪽 작은 아이를 안아준 다음, 원아는 또 다른 작은 아이를 위로하러 갔다. 두 아이의 마음이 모두 진정된 후 원아는 그들에게 뽀뽀한 다음 말했다. "어젯밤에 틀림없이 졸렸을 거야. 침실로 돌아가서 자자."작은 두 아이는 거짓말을 더 완전하게 만들기 위해, 졸리지도 않았지만 졸린 척하며 침실로 돌아가 이불 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원아는 두 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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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문소남이 느닷없이 DNA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고 하자 원아의 마음은 몹시 당황스러웠다.문소남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면 어떡하지? 검사 결과 훈아하고 원원이가 내가 낳은 아이들이 아니라면?원아의 마음속에 갑자기 걱정과 불안이 생겨났다. 너무 갖기를 갈망하기 때문인지, 잃는 것이 너무나 두려웠다. 두 아이를 잃을 확률이 만 분의 일이라 해도, 그 0.0001의 가능성이 숨을 쉴 때마다 그녀를 아프게 했다. 문소남은 막연히 오후에 검사를 하러 간다고 말했을 뿐 몇 시라고 말하지 않았고, 원아도 구체적으로 몇 시에 가느냐고 묻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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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화

아파트 프런트 데스크의 아가씨 눈에 그들은 아버지가 아내와 자녀들을 데리고 외출하는 행복하고 단란한 네 식구였다. 그녀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 네 식구의 외출 모습을 SNS에 올린다면 틀림없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애석하게도 그녀가 일하는 곳은 규칙이 엄격해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것을 엄하게 금지하고 있었다. …… 유전자 검사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그 결과가 걱정된 원아는 차가 프라이빗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가는 동안 긴장한 채 한마디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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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화

음식을 모두 상에 올린 후 종업원이 일층으로 내려갔다.오수희의 식당은 비교적 프라이빗했고, 인테리어는 분위기도 있고, 개성도 있었다. 이 레스토랑의 사장은 모든 고객을 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녀는 문을 열고, 장사를 하고, 누구를 접대하고, 누구를 접대하지 않고, 모두 자신의 기분에 따라 결정했다.이곳에 와서 밥을 먹는 손님들은 대부분이 단골손님으로 사장과 요리사가 그들의 인품을 인정한 사람들이고, 또 음식과 서비스에 대해 흔쾌히 돈을 지불하는 사람들이다. 만약 인품이 형편없고 교양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돈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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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화

후에 임문정은 약혼녀가 이미 임신했다는 것을 듣고 기뻐하며, 즉시 결혼식을 준비했고, 집안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길일이라고 택한 날을 버리고, 가까운 날을 선택해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주희진은 임문정을 따라 외지로 나갔고, 임신했던 아이가 어째서 없어졌는지, 낳지 못하고 유산된 것인지, 낳은 후에 없어졌는지 아무도 감히 물어보지 못했다.그 후 이 몇 년 동안 주희진은 줄곧 아이를 다시 임신하지 못했다.오늘 원아의 얼굴이 주희진을 닮았다는 생각을 하며서 오수희는 설마 당시 주희진의 아이가 태어난 후 유괴되었던 것인가? 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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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화

문소남은 원아의 얼굴을 살피며, 그녀의 표정에서 그녀의 진짜 기분이 어떤지를 알아내려고 애썼다.어린 시절 그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곁에 없었지만, 그는 자신이 어머니에 의해 고아원으로 보내졌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고아원에 있던 그 몇 년 동안 어머니는 그를 몇 번 보러 왔었는데, 그때 그의 마음에는 항상 질문이 있었다. 나의 아버지는 도대체 누구지?아버지는 왜 한 번도 나를 보러 오지 않으시지?아버지는 왜 나를 원하지 않으시지?일찍이 자신도 같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문소남은 원아에게 더 많은 따뜻한 보살핌을 주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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